주체111(2022)년 7월 25일 조선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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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언론들 지역정세를 격화시키고있는 미국을 비난

 

15일 중국신문 《환구시보》는 론평을 발표하여 중국남해수역을 비롯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일상화되고있는 미국의 군사적움직임이 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불리하다고 신랄히 비난하였다.

론평에서는 미국의 《로날드 레간》호 항공모함전단이 중국남해에 진입하고 이와 때를 같이하여 태평양의 다른 한켠에서 30여척의 군함, 170여대의 전투기들이 동원된 미국주도의 《림팩》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고있다고 하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이 날로 엄중한 안전곤경에 빠져들고있다고 평하였다.

론평은 계속하여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안전곤경에 빠질수 있는 위험의 근원은 미국의 그릇된 안전관에 있으며 워싱톤이 거론하는 안전관은 극도로 리기적인것으로서 다른 나라의 합리적인 우려는 고려하지 않고 도덕적인 제약도 없으며 현 세계와 현실에서 리탈된 기형적인것이다.

이라크의 사막에서부터 아프가니스탄의 산간지대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절대적인 안전을 가져다주지 못하였으며 오히려 세계에 계속 새로운 골치거리만 더해주고있다.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미국의 안전관이 미숙하고 위험한것이라고 간주하고있다.

지금 어떤 사람들은 아시아태평양안전이라는 제방에 파렬구를 내려고 시도하고있다.

지역의 모든 나라들은 힘을 합쳐 제방을 더욱 튼튼히 다지며 보다 더 위험한 물결의 침입을 막아야 한다.

《챠이나 데일리》를 비롯한 중국언론들도 미국이 《쿼드》와 《오커스》 등 반중국련합체의 모든 성원국들과 중국남해주변의 5개국들이 망라된 《림팩》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고 항공모함전단을 비롯한 군함들을 중국남해에 들이밀면서 군사적긴장상태를 고조시키는 목적은 명백히 중국남해문제를 구실로 지역나라들을 끌어당겨 중국을 억제하려는데 있다고 까밝혔다.

중국을 억제하고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위협책동으로 말미암아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대결과 긴장격화의 검은 구름이 날로 짙어가고있다.(끝)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