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1일 조선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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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격화를 불러오는 위험천만한 군사적결탁

 

최근 미국과 일본, 남조선이 심상치 않은 군사적결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6월 21~24일 남조선과 일본에 날아든 미태평양함대사령관은 국방당국자들과 련이어 회담을 벌려놓고 《북조선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할수 있는 강력한 방위태세를 갖추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이와 때를 같이하여 미국에서는 미일외교 및 국방당국자들이 《확장억제대화》라는것을 벌려놓고 미국의 3대핵전략자산들의 전투준비태세와 미싸일방위체계, 확장억제력제공 등을 구체적으로 모의하였다.

이러한 준동이 미일남조선3각군사동맹을 조작하기 위한 기도의 일환이라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미집권자의 아시아행각이후 미국은 일본과 남조선에 대한 확장억제력제공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요란스럽게 떠들어대고있다.

6월초 남조선주둔 미군사령관이 일본을 행각하여 《자위대》 통합막료장과 미일남조선 3자사이의 억제력강화문제를 론의한데 이어 제19차 아시아안보회의기간 진행된 미일남조선국방당국자회담에서 3자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기로 합의한것이 대표적실례이다.

이러한 속에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작전수역으로 하는 미태평양함대사령관이 남조선과 일본을 행각한것은 미국이 《확장억제력제공》의 미명하에 조선반도에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준비사업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만일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이 투입된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이 끝끝내 강행되는 경우 우리의 응분의 대응조치를 유발시키게 되여있으며 사소한 우발적충돌으로도 쉽게 핵전쟁에로 이어질수 있는 일촉즉발의 사태에 직면할수 있다.

조성된 정세는 적대세력들의 군사적책동을 철저하고도 확실하게 제압할수 있는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길만이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수 있는 유일한 선택으로 된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저들의 무모한 군사적결탁책동이 초래할 파국적후과에 대해 숙고하고 대결광기로 달아오른 머리를 식혀야 할것이다.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리지성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