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8일 조선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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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적인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최근 유엔인권리사회 제50차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녀성들과 소녀들의 인권상황에 관한 긴급토의가 진행되였다.

회의에서 중국과 로씨야, 베네수엘라 등 여러 나라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살해되고 녀성들과 소녀들을 포함한 수천만명이 피난민으로 전락된데는 미국과 서방나라들에 기본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많은 나라들은 미국과 서방이 수십억딸라의 아프가니스탄정부자금동결을 포함하여 이 나라의 령토완정과 경제발전에 피해를 주는 일방적인 강압조치들을 즉시 철회할것을 강하게 요구하였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 등 서방나라들은 지금 아프가니스탄녀성들과 소녀들의 권리가 존중되지 않으면 그 어떤 정치적해결책도 있을수 없다고 하면서 이 나라 정부에 저들의 책임을 넘겨씌우고 국제인권법에 따른 의무를 무조건 리행하라고 강박하였다.

실로 후안무치한 행태가 아닐수 없다.

오늘도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이 《반테로》의 간판밑에 아프가니스탄을 침략하여 저지른 민간인대학살만행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미군의 야만적인 폭격으로 2001년 10월에는 잘랄라바드근교의 어느한 마을에서 200여명의 녀성들과 어린이들이 살해되였고 2009년에는 파라흐주 발라볼루크부근의 마을들에서 93명의 어린이들과 140여명의 마을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2002년 7월 우로즈간주에서는 결혼식장에 있던 신랑신부와 그 가족 25명을 포함한 40여명의 주민들이 폭사당한것을 비롯하여 수많은 무고한 평화적주민들이 미국과 서방의 무분별한 군사작전들의 희생물이 되였다.

지난 20년간 미국과 서방이 《반테로》의 간판밑에 감행한 무력침공으로 이 나라에서는 수천명의 녀성들과 어린이들을 포함하여 무려 24만 1 000여명이 목숨을 잃고 1 100여만명이 피난민으로 전락되였으며 3 200만명의 주민들이 혹심한 빈궁에 빠져있다.

국제형사재판소 《로마규약》 제7조에는 《민간인들에 대한 살인행위가 광범하게 또는 체계적으로 감행된 경우 이는 곧 〈반인륜범죄〉로 된다.》고 규정되여있고 《집단학살범죄의 방지 및 처벌에 관한 협약》 제4조에는 《집단학살행위를 감행한자들은 그가 합법적인 통치자이건, 공무원이건, 개별적인 사람이들이건 관계없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규제되여있다.

그러나 미국은 저들이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에 대해 세계앞에 심각히 반성하고 속죄할대신 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범죄행위를 전면적으로 조사할데 대한 결정을 내린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재를 가하여 많은 나라와 인민들의 격분과 규탄을 불러일으켰다.

제반 사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감행된 집단학살과 파괴, 현 사회정치적불안정의 책임이 전적으로 미국과 서방나라들에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오늘 《인권선진국》으로 자처하는 미국과 서방이 국제무대에서 《인권옹호》와 《민주주의》, 《국제법준수》에 대해 떠들어대고있지만 반인륜범죄국으로서의 위선적인 정체는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

국제사회는 미국과 서방의 기만적인 책동에 각성을 높이며 반인륜범죄에 책임있는자들을 정의의 심판대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할것이다.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 김인국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