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5일 로동신문

 

사설

우리 당의 도덕중시론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구현해나가자

 

우리 혁명은 동지애로 개척되고 사랑과 의리, 단결의 위력으로 승승장구해나가는 성스러운 위업이다.

위대한 혁명적동지애와 가장 고결한 도덕의리의 세계를 감명깊이 보여주는 조선기록영화 《빛나는 삶의 품》 32 《태양의 가장 가까이에서》가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며 온 나라를 뜨거운 격정으로 끓게 하고있다.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혁명적신념으로 간직하고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한생토록 온넋과 량심으로 받든 참된 충신, 혁명의 원로인 현철해동지의 삶을 영생의 최절정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동지적사랑과 혁명적의리의 숭엄한 화폭은 우리 혁명의 백승의 력사가 무엇으로 하여 빛나고 우리 당과 국가존립의 초석인 일심단결이 무엇으로 하여 굳건한가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온 사회에 고상하고 문명한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철저히 세움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높이 떨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나가야 합니다.》

륜리도덕에 관한 문제는 단순히 사람들의 인품에 관한 문제만이 아니라 혁명의 운명과 전도와 관련되는 중차대한 문제이다.혁명적인 도덕, 참다운 인륜을 떠나서 사람들사이의 동지적관계도,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단결도 이룩할수 없으며 혁명전통과 투쟁정신의 계승발전에 대해서도 생각할수 없다.혁명의 승리는 사상과 정신의 승리인 동시에 륜리도덕의 승리이다.

우리 당은 인간완성, 혁명위업수행에서 도덕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를 깊이 통찰하고 주체의 도덕관을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령도하여왔다.참된 혁명가, 공산주의자란 다름아닌 신념과 의지, 도덕의리의 강자라는것, 도덕이 지배하는 나라가 진정한 강국이며 열과 정, 사랑과 믿음으로 충만된 혁명은 백전백승한다는것, 이것이 조선로동당의 도덕중시론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도덕의리의 힘, 일심단결의 불가항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자랑찬 투쟁행로이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혁명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였으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 사업을 량심과 의리, 도덕에 관한 문제로 내세우고 전체 인민이 전사된 도리, 자식된 도리를 다해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고있다.도덕건설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에 의하여 사람들을 도덕적으로 세련시키고 완성시키는것이 우리 혁명의 목표로 제시되고 도덕교양이 필수5대교양의 중요내용의 하나로 밝혀졌으며 전당과 온 사회에 도덕기강을 확립하고 인민군대의 도덕강군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우리 당의 숭고한 도덕관, 도덕중시론은 이 땅우에 위대한 혁명전설, 동지적사랑과 의리의 새 력사를 펼쳐놓았다.우리 조국의 가장 어려운 시기에 불굴의 영웅정신을 창조하여 후세에 고귀한 사상정신적재부로 물려준 전승세대가 고마운 은인으로, 혁명선배로 존대받고 성스러운 혁명에 모든것을 다 바친 혁명전사들의 삶이 끝없이 빛나고있다.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공산주의적미덕, 미풍의 소유자들, 가사보다 국사를 중히 여기고 깨끗한 량심과 근면한 노력을 기울이는 로력혁신자, 애국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가 활기차고 우리 조국이 강대한것이다. 령도자는 인민을 하늘처럼 내세우며 성심다해 받들고 인민들은 령도자에 대한 그리움으로 심장을 불태우며 대를 이어 애국의 한길을 변함없이 걸어가는것은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사회특유의 참모습이다.

우리 당의 도덕중시론은 전체 인민을 견실한 혁명가, 고상한 인격의 체현자들로 키우는 정신적자양분이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모든 부문의 발전을 포괄하는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인간의 발전을 전제로 하며 여기에서 도덕이 노는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사람들의 도덕의식, 정신도덕적풍모는 경제적부흥을 이룩하고 유족한 물질문화생활을 누린다고 하여 저절로 높아지고 발휘되지 않는다.도덕교양을 소홀히 하면 사람들이 수령의 은덕도 모르고 혁명선배도 몰라보는 도덕적패륜아, 정신적불구자로 되고 나아가서 자기의 사상과 제도, 전통마저도 지켜낼수 없게 된다는것이 사회주의건설의 력사적교훈이다.

지금 우리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한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사람들을 정신도덕적으로 부패타락시키고 우리 사회의 도덕적기초를 파괴하는데로 집중되고있다.도덕의리를 신념화, 체질화한 사람에게서는 수령에 대한 충실성에 자그마한 티라도 앉거나 국가앞에 지닌 도덕적의무를 외면하며 집단의 리익우에 개인의 리익을 올려놓는 일이 절대로 있을수 없다.투철한 혁명성과 원칙성, 무한한 책임감과 헌신성의 기저에는 고상한 륜리도덕이 놓여있다.우리 당의 도덕중시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주체의 도덕관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때 누구나 조국과 인민의 추억속에 영원한 진짜배기혁명가, 순결한 량심과 의리의 인간이 될수 있다.

우리 당의 도덕중시론에는 주체조선특유의 단결력으로 사회를 변혁하고 미래를 앞당겨오려는 확고한 의지가 깃들어있다.

도덕중시, 도덕건설은 결코 개별적사람들의 인간적면모에서의 새로운 높이만을 의미하지 않는다.인간생활의 모든 령역에서의 긍정적인 변화로 사람들을 더욱 세련시키고 협력과 협조의 관계를 보다 승화시켜 사회발전, 국가부흥을 가속화하자는데 그 근본목적이 있다.하나는 전체를 위하고 전체는 하나를 위하는 미덕과 미풍이 높이 발휘되고 고결한 인간미, 인정미가 더욱 뜨겁게 흐를 때 우리의 단결은 백배해지며 사랑과 의리로 굳건한 불패의 힘은 사회적진보를 이룩하고 광명한 래일을 당겨오는 원동력으로 되게 된다.모두가 화목하고 단합된 사회, 공산주의도덕이 지배하는 사회를 건설하고 우리 나라를 법이 아니라 도덕이 지켜주고 도덕으로 발전하는 나라로 만들려는것이 우리 당의 구상이고 결심이다.

오늘 우리 인민들속에서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서로 의지하고 떠밀어주면서 다같이 전진하고 애로와 아픔을 겪는 사람일수록 더 가까이 다가가 친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는 미풍과 덕행들이 수없이 꽃펴나고있다.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아름다운 도덕의리의 세계는 우리 사회의 거세찬 숨결이고 활력이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절대적우월성이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쓰러졌을 혹독한 도전과 시련속에서 사회주의본태가 살아 높뛰고 사람들 누구나 희열과 랑만에 넘쳐 우리 식의 문명한 새 생활을 보란듯이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은 온 사회를 지배하는 고상한 인륜과 따뜻한 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전사회적으로 도덕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벌려나갈 때 미덕과 미풍이 주체조선특유의 국풍으로 공고화되고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앞에 가로놓인 류례없는 도전과 난관은 전체 인민이 수령의 두리에 사상의지적으로, 도덕의리적으로 더욱 굳게 뭉치고 동지적사랑과 믿음을 배가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도덕을 중시하고 도덕건설을 확고히 앞세워나가는 당의 뜻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철저히 확립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혁명적동지애와 숭고한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시다.

혁명전사들과 인민들을 열화같은 사랑과 정으로 보살피시며 공산주의적미덕과 미풍을 국풍으로 승화시켜주신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려정은 고결한 도덕의리심과 불보다 뜨거운 인간애를 지니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적풍모를 심장으로 절감하고 온넋으로 매혹되여 스스로 따라선 영광넘친 날과 달들로 이어져있다.

우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대한 도덕의리의 세계에 자신을 따라세워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지니신 숭고한 도덕관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누구나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것을 마땅한 본분으로, 도덕적의무로 간직하여야 한다.언제 어디서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적동지애를 귀감으로 삼고 사업과 생활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사랑과 믿음을 매일, 매 순간 되새기며 자신을 정치사상적으로, 정신도덕적으로 완성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수양하고 단련하여야 한다.

온 사회에 도덕기강확립의 된바람을 일으켜야 한다.

도덕의리의 최고표현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절대불변의 충실성을 신념화, 량심화, 도덕화, 생활화하고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언제나 한모습인 참된 충신이 되여야 한다.혁명가의 존엄과 가치도, 인생의 영광도 일편단심 수령만을 받드는 한길에서 빛난다는 철리를 뼈에 쪼아박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혁명적동지애와 도덕의리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우리 조국과 인민의 지위와 운명, 우리 혁명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위대한 전환과 기적적성과들을 통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인상과 은덕을 심장깊이 새기고 총비서동지에 대한 충성과 의리를 변함없이 간직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결사의 투쟁으로 조국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친 혁명선배들을 무한히 존대하며 그들의 투쟁정신과 투쟁기풍을 꿋꿋이 이어나가야 한다.

혁명의 길에서 먼저 떠나간 렬사들과 전우들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변함없이 지키며 동지들을 가장 열렬히, 가장 뜨겁게 사랑하고 언제나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량심과 의리의 인간이 되여야 한다.당과 국가와 고민과 걱정을 함께 하며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성실한 땀과 근면한 노력을 아낌없이 바침으로써 당의 은덕과 국가의 고마움에 실천으로 보답하는 고결한 풍모가 우리모두의 혁명적륜리로 되게 하여야 한다.서로 돕고 위해주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미덕과 미풍을 적극 발휘하여 사회주의대가정의 화목을 더욱 꽃피우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례의도덕을 중시하고 잘 지키는것을 생활화, 습벽화하여야 한다.매일 자기의 사업과 언행에 대하여 스스로 량심적으로 총화하며 그 과정을 통하여 자신을 도덕적으로 수양해나가야 한다.비도덕적이며 비문화적인 현상들과의 투쟁을 전군중적으로, 전사회적으로 강하게 전개해나가야 한다.

혁명적도덕기풍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에서 선구자, 선도자가 되여야 할 사람들은 다름아닌 우리 일군들이다.

일군들은 자기 단위, 자기 부문의 도덕적면모는 자신들의 역할과 풍모에 크게 달려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정신도덕적면에서 대중의 본보기, 거울이 되여야 한다.자신들의 사업작풍과 도덕품성이 당의 권위와 잇닿아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고 말 한마디를 해도 친절하고 문화성있게 하며 행동 하나를 하여도 점잖고 례절바르게 하는 인격의 소유자, 훌륭한 교양자가 되여야 한다.높은 도덕의식과 문화수준을 소유하기 위하여 목적의식적으로 노력하는 일군, 자기 단위의 도덕기풍문제에 항상 관심을 돌리고 아래일군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도덕교양을 강화해나가는 일군이 우리 당이 바라는 진정한 일군이다.

오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각급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이 당원들과 근로자들에 대한 도덕교양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당조직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는 도덕교양을 우리식 사회주의의 존망과 관련되는 사활적인 문제로 내세우고 옳은 방법론에 의거하여 꾸준히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직생활과 실천투쟁속에서 도덕적으로 끊임없이 단련시키며 긍정적인 소행들을 제때에 찾아 평가해주고 소개선전하면서 적극 조장발전시켜나가야 한다.집단주의정신을 발양시키는데 각별한 주목을 돌려 오늘의 전인민적진군이 그대로 사람들의 정신도덕적수양과정, 온 사회에 참다운 인륜과 도덕이 튼튼히 뿌리내리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

혁명의 계승자들인 청소년들에 대한 도덕교양에 특별히 큰 관심을 돌려야 한다.새세대들에게 혁명의 전세대들이 수령을 어떻게 받들고 혁명의 난국을 어떻게 뚫고왔는가를 똑바로 알려주어 가슴마다에 충성과 애국, 량심과 의리가 소중히 자리잡도록 하여야 한다.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을 밀접히 결합시켜나가며 부모들과 교원들이 새세대들의 품격형성과 정신도덕적성장에 주의를 돌리고 품을 들여야 한다.

경제적난관과 어려움이 있다고 하여 사상문화건설, 도덕건설을 양보하면 일심단결도 견지할수 없고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도 이룩할수 없다.조건과 환경이 엄혹할수록 도덕을 우선시하고 도덕의 힘으로 혁명을 억세게 전진시켜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모두다 우리 당의 도덕중시론을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우리 인민특유의 정신도덕적풍모를 남김없이 과시하며 우리 혁명의 새 승리를 앞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