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28일 로동신문
백전백승 조선로동당의 향도따라 사회주의승리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고있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년대와 세기를 이어 빛내여온 영웅조선, 영웅인민의 무한한 자긍심을 안고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발전행로에 백승의 만년초석으로 고여진
조선로동당
력사상 처음으로 세계제국주의의 괴수인 미제에게 수치스러운 파멸을 선고한 영웅조선의 존엄높은 모습이 불멸의 승리상으로 거연히 솟아 빛나는 승리전통교양의 대전당은
기념행사의 례식이 진행되였다. 전투적기백으로 충만된 혁명군가에 맞추어 펼쳐지는 국방성중앙군악단의 각이한 대형변화와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의 능란하고 재치있는 무기기교가 전승절의 열광을 더해주었다. 이어 항공륙전병의 강하기교와 전투비행대들의 기교비행이 있었다.
고도 1, 200m 상공에서 락하한 항공륙전병이 조종락하산을 펼치고
승리의 7.27을 위하여 유명무명의 영웅전사들이 가정과 사랑, 꿈과 희망, 청춘과 생명까지도 서슴없이 다 바치면서 피로써 지키고 물려준 성스러운 공화국기발을 7월의 하늘가에 거폭으로 장엄하게 휘날리는 락하산병에게 참가자들이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 남진의 돌격로를 제일먼저 열어놓은 빛나는 군공과 더불어 근위부대칭호를 수여받은 조선인민군 공군부대의 전투비행사들이 기교비행에 진입하였다. 장쾌한 폭음을 울리며 급강하하는 초저공비행과 불줄기를 뿜으며 솟구치는 수직급상승기교, 급라선상승비행을 비롯한 여러가지 공중전투비행동작들을 능숙히 수행하면서 전승절의 야공에 경축의 불보라, 경의의 축포탄들을 터치는 비행대들을 향해 참가자들은 경탄의 환성을 연방 터치였다.
환영곡이 울리는 가운데
전체 참가자들은 전대미문의 격난속에서도 세기의 정상에 주체조선을 강용히 떠올리시고 민족만대에 불멸할
최영림동지, 태종수동지, 리명수동지, 안심동지, 김경옥동지, 김시학동지, 리길송동지를 비롯한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이 기념행사에 초대되였다.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전승혁명사적부문 강사들, 혁명학원 학생들, 청년대학생들, 성, 중앙기관 일군들, 평양시민들과 함께 참가하였다. 국방성 책임일군들, 군종사령관들, 대련합부대, 련합부대 군정지휘관들과 인민군장병들이 참가하였다. 국기게양식이 진행되였다. 조선인민군 명예위병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를 받쳐들고 《우리의 국기》의 노래선률에 발맞추어 엄숙히 입장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가 장중히 주악되는 속에 전승절의 밤하늘가에 성스러운 람홍색공화국기발이 서서히 게양되였다.
영광스러운 조국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우리 혁명이 대를 이어 승승장구해나갈수 있게 하는 사상정신적재부를 마련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속에 1950년대의 시대정신을 금문자로 새겨주시며 공화국의 전승사가 백전백승의 력사로 줄기차게 흐르도록 현명하게 인도하시는
열광넘친 환호가 분출하는 속에 장쾌한 축포발사가 시작되였다. 항일의 전통을 빛나게 이어 부강조국건설의 새 력사를 창조한 전승세대에 드리는 축하의 꽃다발인양 무수한 불꽃들이 령롱한 빛을 뿌리고 오색찬연한 불보라가 불멸의 승리상과 영웅전사들의 군상들을 눈부시게 밝히였다.
전화의 영웅전사들에게 드리는 어머니조국과 후손들의 숭고한 경의를 담아 밤하늘에 공화국기발과 영웅메달이 특색있게 새겨지고
공연무대에는 전시가요들과 승리의 년대들에 투쟁과 신념의 노래로 높이 울린 명곡들이 올랐다.
출연자들은 전쟁초기부터 전인민적인 전선탄원가로, 원쑤격멸의 진군가로 높이 울려퍼졌던 첫 전시가요 《조국보위의 노래》와 전쟁의 불길속에서 태여난 결사항전의 노래들을 통하여
보병총으로 원자탄을 무찔러 조국의 운명과 미래를 구원하고 후대들에게 영웅조선, 영웅인민이라는
전쟁이라는 가장 처절한 참화를 전승이라는 가장 성스러운 영광으로 전환시킨 전승세대에 드리는 경의가 더욱 뜨겁게 분출된 설화시 《용사들의 넋》으로 공연은 절정을 이루었다.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공화국의 첫 수호자들이 피로써 지켜낸 우리의 사상과 제도, 승리의 고귀한 전통을 대를 이어 굳건히 계승해나가며 성스러운 조국을 더더욱 강대하고 끝없이 번영하는 제일강국으로 력사우에 떠올릴 의지가 차넘치는 종목들에 관람자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였다. 출연자들은 또한 제국주의침략을 반대하는 한전호에서 우리 인민과 어깨겯고 싸운 중국인민의 우수한 아들딸들의 군공을 《중국인민지원군전가》에 담아 노래하였다.
우리 혁명의 1세, 2세들이 불비속에서 소중히 그려본 부국강병을 위하여, 이 세상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넘볼수 없는 사회주의조선의 절대적국위를 위하여
또다시 환희로운 축포들이 련이어 터져올라 명절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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