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우리 인민은 자주적이며 백절불굴하는
인민으로 새롭게 태여났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이것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낮이나 밤이나 소중히 자리잡고있는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얼마나 열렬한 인민의 진정넘친 토로이고 가슴뿌듯한 민족의 영광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 한생토록 부어주신 사랑과 정,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 우리모두의 삶과 창창한 미래와 잇닿아있기에 어느 한순간도 그이를 떠난 조국에 대하여, 자기들의 생활과 운명에 대하여 생각해본적 없는 우리 인민이다.

하기에 사무치는 그리움과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7월에 들어선 천만인민은 한목소리로 뜨거운 격정을 터친다.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강위력한 사회주의조국이 있고 우리 인민이 자주적이며 백절불굴하는 인민으로 새롭게 태여날수 있었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수령님께서 처음으로 자주의 기치를 추켜드시고 그것을 혁명의 원리로, 혁명방식으로 정립하고 구현하신것은 인류사상사와 인민대중의 혁명투쟁사에서 특기할 력사적사변이였다.》

이 세상에 남의 지배를 받으면서 노예로 살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다.

자주적인 삶을 누리려는것은 인민대중의 지향이고 의지이다.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영예는 바란다고 하여 지닐수 있는것이 아니다.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인민대중의 운명도 미래도 빛나게 된다.

돌이켜보면 한세기전까지만 하여도 외래침략자들에게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빼앗기고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인민이였다.

사대와 망국을 숙명처럼 감수해야만 했던 우리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심으로써 자주정신이 강하고 백절불굴하는 혁명적인민으로 세계앞에 당당히 나설수 있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우리 인민에게 자주적인민의 넋을 심어주시고 성스러운 혁명투쟁에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인민은 자주의식으로 무장하고 자기 운명을 자기의 신념에 따라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길에 들어섰으며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떨치게 되였다.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던 우리 인민은 그때로부터 력사의 당당한 주체로, 자주정신이 투철하고 백절불굴을 체질화한 인민으로 새롭게 태여났다.

많은 사람들이 사대와 교조에 물젖어있던 때 조선혁명의 진로를 밝히시고 자주의 기치높이 첫 당조직건설도, 혁명적무장력의 창건도 실현하시고 민족대단결의 전통도 우리 식으로 마련하시여 자주적인민의 새 력사를 펼치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의 손길에 이끌려 일제의 군화에 짓밟혀 버림받던 머슴군, 부엌녀들이 손에 총을 잡고 고난의 행군, 41년도바람을 백절불굴의 의지로 이겨내며 견결한 혁명가로, 열혈의 투사들로 자라났다.

《나는 세상에 태여나면서부터 아버지, 어머니에게서마저 버림을 받아야 했던 천덕꾸러기였습니다.이런 나를 해방후 어버이수령님께서 따뜻이 품에 안아 공화국의 첫 녀성대의원으로,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으로 키워주시였습니다.》

이것은 예술영화 《요람》의 주인공원형인 김득란녀성이 늘 입버릇처럼 외우던 말이다.

그것은 지난날 예속과 천대, 멸시의 대상으로 되여온 녀성들 아니 착취받고 억압받던 이 나라 인민모두의 운명전환을 말해주는 력사의 메아리이다.

낫놓고 기윽자도 모르던 농촌녀성이 문맹퇴치운동의 앞장에 서서 우리 글을 배우고 어버이수령님께 삼가 편지를 올린 사연, 《자기》라는 울타리만을 알던 평범한 농민이 많은 쌀을 나라에 스스로 바치는 애국적소행을 발휘하여 온 나라를 감동시킨 사실을 비롯하여 격정없이 들을수 없는 이야기들이 날에날마다 태여나던 새 조국건설의 그 나날 이 땅의 평범한 인민들이 행사하던 주인의 권리는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이였는가.

그런 사람들이 조국이 위험에 처했을 때 손에 총을 잡고 굴함없이 싸워 안아온것이 조국해방전쟁의 승리인것이다.

부대의 돌격로를 열기 위해 불을 토하는 적의 화구를 몸으로 막은 영웅전사, 팔다리가 다 부서지자 수류탄을 입에 물고 적진속에 뛰여든 병사,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는 고지에 탄약상자를 이고 오른 남강마을녀성들, 우리 수령님께서 그리도 잊지 못해하시던 법동농민과 락원의 10명 당원들…

이것이 어버이수령님께서 품들여 해방조선의 주인으로 키우신 우리 인민의 진정한 모습이다.

인민을 혁명과 건설의 주인으로 내세우시고 인민의 요구와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모든것을 풀어나가도록 이끄시여 인민대중을 자주적인 인민, 영웅적인 인민으로 훌륭히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

조선혁명의 력사에는 우리 인민이 제정신을 가지고 혁명과 건설을 자기식대로 전진시켜나가도록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자욱이 력력히 어려있다.평화적민주건설시기에는 우리 인민이 주체의 신념을 가지고 조선식민주주의의 길을 따라 나아가도록 일깨워주신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이 새겨져있고 가렬한 전화의 나날에는 인민군용사들이 우리 나라의 실정과 지형조건에 맞는 조선식전법으로 싸우도록 이끌어주신 수령님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만단사연들이 수놓아져있다.

강한 자주정신을 지니고 남들이 어떻게 하든, 무엇이라고 하든 관계없이 혁명과 건설을 철저히 우리 식대로 해나가도록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은 자주적이며 백절불굴하는 인민으로 더욱 억세게 성장하였다.

그 밑바탕에 소중히 놓여있는것이 인민에 대한 우리 수령님의 절대적인 믿음이였다.

평양화력발전소 로동계급이 오늘도 뜨거운 격정속에 돌이켜보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되는 대형보이라에 첫 불을 지폈다는 소식을 들으시고 발전소를 찾으시여 신심을 안겨주시며 아직 보이라운전기술이 미숙한 로동자들에게 앞으로 일하면서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라고, 그러면 아마 2~3년이 지나서 대학선생들이 동무들에게 배우러 올것이라고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어버이수령님.

믿음은 사람을 키우는 명약이라고 하였다. 수령의 믿음은 전사들을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키우는 자양분이다.

어버이수령님은 이곳 로동계급에게 정치적생명과 자주적인간의 고귀한 넋, 긍지높은 삶을 안겨주시였을뿐 아니라 그들을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주저와 동요를 모르는 불굴의 투사로 키워주신 위대한 스승이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아래서 이곳 로동계급은 마음과 정신도, 기술과 일솜씨도 몰라보게 자랐다.

어디 가나 이런 이야기를 들을수 있다.

자립의 강철기둥을 억세게 세워가는 강선의 로동계급을 만나보아도, 조국의 재부를 늘여가는 수천척지하막장의 광부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도, 불리한 기상조건에서도 풍요한 가을을 앞당겨가는 농장포전에 서보아도, 배움의 글소리 랑랑한 교정에 들려보아도…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나날까지 인민을 품에 안아 훌륭히 키우신 어버이수령님의 손길이 있어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지니고 혁명과 건설을 자체의 힘으로 수행해나가는 긍지높은 인민으로 존엄과 기상을 떨치게 되였다.

흘러온 우리 조국의 자랑찬 력사는 탁월한 수령,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실 때 평범한 인민도 자주정신이 강하고 백절불굴의 정신력을 지닌 위대한 인민으로 될수 있다는것을 영원한 철리로 아로새겼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을 바치시며 우리 인민을 존엄높고 자주적인 인민으로 키우신 불멸의 업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의하여 더욱더 찬연한 빛을 뿌리고있다.

일찌기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펼쳐주신 자주의 길, 사회주의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혁명의 백년대계의 전략이 있고 종국적승리가 있다는것을 엄숙히 선언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민족자존은 우리의 생명이며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으로, 기초로 된다고 하시면서 자주의 길에서 한치의 드팀도 없을 철석의 의지를 굳히시였고 우리 인민에게 혁명적신념을 억세게 벼려주는 백두의 칼바람정신, 제힘으로 국가번영의 새시대를 창조하는 자력갱생의 정신을 굳건히 심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우리 인민은 지난 10년세월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기적과 사변들을 련이어 창조하며 영웅인민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였다.

하늘이 무너진대도 굽힘을 모르는 자주적신념과 백절불굴의 기상으로 우리 조국의 국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워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가 있어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가 탄생하고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의 강국으로서의 위용을 더 높이 떨치게 되였다.우리 인민의 정신력과 창조력은 비상한 높이에로 승화되였으며 우리 국가의 존엄과 지위는 최고의 높이에 올라섰다.

자주의 기치가 세차게 휘날리는 곳에 인민의 높은 존엄이 있고 국가의 강대함과 끝없는 번영이 있다.

우리 인민은 이 고귀한 진리를 뼈속깊이 간직하고 앞으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영예를 만방에 떨치며 사회주의강국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올것이다.

본사기자 김준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