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4일 로동신문
론설
이 나날 우리는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새겼으며 조선은 세계앞에 어떤 모습으로 나섰는가.
지난 10년은
실생활체험은 절대적진리를 깨우쳐준다.간고하고도 보람찬 투쟁과 체험을 통하여 우리 인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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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대국도 감히 침범할수 없고 넘보지 못하는 강대한 나라에서 자자손손 복락을 누리는것, 이것은 우리 민족이 오랜 세월 바라던 소원이다. 물론 국력이 강한 나라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려는것은 모든 민족의 한결같은 념원이지만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이 념원은 뼈에 사무쳐있다. 우리 민족은 인류문명의 첫시기부터 세계 5대문화의 하나인 대동강문화를 창조하고 광활한 령토를 가진 국가를 일떠세운 슬기롭고 재능있는 민족이며 우리 나라는 산좋고 물맑고 은금보화가 가득찬 살기 좋은 금수강산으로 불리워왔다.그러나 나라의 풍부한 자연부원과 유리한 지정학적위치는 외세의 끊임없는 탐욕의 대상으로 되여 우리 인민에게는 오히려 전란의 화근이 되지 않으면 안되였다.부패무능한 봉건통치배들때문에 나라가 쇠약해져 우리 겨레는 렬강들의 끊임없는 침략과 내정간섭에 시달리다가 나중에는 망국의 피눈물을 뿌려야 했다.
주체혁명은 바로 반만년세월 온갖 수난과 고통을 당하며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응어리진 력사적숙원을 기어이 실현하시기 위하여
우리 민족사를 돌이켜볼 때 대국들이 우리 나라를 소국취급하면서 함부로 침략전쟁을 일으키거나 우리의 운명을 흥정의 대상으로 삼아 제멋대로 처리해올수 있은것은 우리에게 막강한 군력이 없었기때문이다.사실 국력이 강성하였던 고구려시기에도 외세의 침입은 중단되지 않았다.우리 인민은 피어린 전민항전으로 나라를 되찾았지만 외세의 전횡으로 인해 반세기가 훨씬 넘도록 분렬의 비극을 강요당하고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속에서 살아오지 않으면 안되였다.힘이 약하면 예속되거나 사멸되여야 하는 오늘의 랭혹한 세계에서 우리 국가에 대한 외세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영원히 끝장내는 유일한 방책은 그 누구도 범접할 엄두조차 낼수 없는 절대적힘, 세계최강의 자위력을 소유하는것이다. 마라손에서 극한점을 극복하는것이 관건적인 문제로 나서듯이 천하제일의 국가방위력을 갖추기 위한 대업실현에서도 마지막단계가 매우 중요하고 간고하다.다른 나라는 절대로 자기보다 힘이 강해서는 안되며 대등하여도 안된다는것이 렬강들의 공통된 패권의식이다.때문에 렬강들은 저들사이에 아무리 심각한 모순과 대립이 있을지라도 신흥군사강국으로 부상하는 나라에 대해서는 서로 련합하여 짓누르고있다.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듯이 외부적압력에 굴복하여 군력강화를 중도반단하는 나라와 민족은 애당초 시작하지 않은것보다 못한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된다.
허리띠를 조이며 다져온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완성하고 영원히 존엄있게 사느냐 아니면 포기하고 대국들에게 굴종하면서 구복이나 채우며 살겠는가, 이것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앞에 제기된 첨예한 정치적문제였다.이 운명적인 시기에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이 보여주듯이 우리 나라는 초강국이다.우리는 우리 국가의 근본리익을 침탈하려는 적대세력의 그 어떤 시도도 사전에 제압분쇄할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갖추었다.최근 비상히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있는 우리의 첨단무기체계들은 남들이 상상조차 할수 없고 가지고싶어도 가질수 없는 병기들이다.우리의 자위적국방력의 무진막강함과 불패성은 결코 무장장비의 선진성에만 귀착되는것이 아니다.정신도덕적으로 부패한 군대는 사상초유의 초강력무기를 가지고있다 해도 패배를 면치 못한다.오직 당의 령도만을 충직하게 받드는 세계에 유일무이한 정치사상강군, 어떤 형태의 전쟁과 위기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불패의 전투력을 발휘할수 있는 실전형의 강군, 이것이
힘의 우위는 고정불변한것이 아니며 그 어떤 적도 압승하는 자위력을 유지하자면 계속 강해져야 한다.우리 당의 령도가 있고 민족자주정신이 투철한 인민이 있으며 자체의 튼튼한 인재력량과 국방공업에 의거한것으로 하여 우리의 군사기술적강세는 불가역적이며 항구적이다.우리의 후손들은 백년, 천년후에도 국가와 인민의 존엄과 번영을 확고히 담보할수 있는 절대적힘을 마련해주신
지난 세기말 세계사회주의체계의 붕괴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집중공세로 하여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를 부르며 행복만을 누려오던 우리 인민은 커다란 생활상애로를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남들같으면 한달도 지탱하기 힘들 혹독한 시련을 수십년간 이겨내며 오직 당을 믿고 사회주의한길을 억세게 걸어온
인민생활향상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려는 당중앙의 구상과 작전은 단순히 고난의 행군 이전시기의 수준을 복구하자는것이 아니다.전체 인민이 세계가 부러워하는 최상의 문명을 누리게 하자는것, 그것도 먼 장래가 아니라 20~30년을 기한부로 반드시 실현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리상이고 투쟁목표이다.
이 웅대한 설계도는 강력한 자립경제에 의해서만 현실로 전변될수 있다.지난 10년간 사회주의건설에서 이룩된 특기할 성과의 하나는 바로 국가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쟁이 새로운 발전단계에서 심화되고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제재봉쇄속에서도 자력으로 경제를 안정시키고 살아나가는 길을 개척한것이다.
최근년간 날로 악화되는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비하여 우리가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지켜 구축한 방역장벽은 남들은 엄두조차 낼수 없는 가장 강도높은 전면봉쇄이다.이와 같은 실정에서 전반부문이 침체되지 않고 들고일어났다는것, 발전단계에서는 부문마다, 단위마다 차이가 있지만 나라의 전반적부문이 상승추이를 보이고있으며 긍정적인 변화들이 많이 일어나고있는것은 우리 국가가 어떤 조건에서도 새롭게 혁신비약하고 지속적으로 장성할수 있는 경제적힘을 비축하고있음을 웅변적으로 실증해주고있다.오늘 적대세력들속에서 저들의 마지막지탱점인 대조선제재가 전혀 무의미함을 자인하는 목소리가 급증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지난 10년간은 인민들에게 사회주의문명의 혜택을 페부로 느낄수 있게 하려는 우리 당정책의 생활력이 날에날마다 뚜렷이 과시된 격동의 나날이다.우리 당과 국가는 매우 어렵고 방대한 력사적과업들을 완수하는 속에서도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우리가 리상하는 사회주의문명의 실체들을 부단히 창조확대하여왔다. 인민생활향상에서의 실질적인 성과는 인민들의 생활환경이 몰라보게 개변되고있는데서부터 일어나고있다.수도와 지방의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선 사회주의선경거리, 선경마을들에 수많은 평범한 근로자들이 행복한 새 생활의 보금자리를 폈다.우리 당의 령도밑에 지방건설의 본보기로 천지개벽된 삼지연시는 머지않아 몰라보게 변모될 우리의 시, 군들의 미래상이며 보통강강안지구의 호화주택들은 최상의 문명이 우리 근로자들의 일상생활로 전환되기 시작하였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증거이다.이미 마식령스키장과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양덕온천문화휴양지를 비롯하여 도처에 일떠선 현대적인 문화정서생활기지들은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서 중요거점으로 되고있다. 지금 우리 당은 농업과 경공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들을 혁명적으로, 용의주도하게 실행해나가고있다.당정책이 철저히 관철되면 우리 인민은 먹고 입고 쓰고 사는 모든 면에서 세계가 선망하는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될것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국가의 면모는 크게 달라졌다.사상최악의 도전과 장애속에서 달성된 비약적인 발전과 신화적인 창조속도,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할데 대한 우리 당의 보다 높은 단계의 투쟁강령과 놀라운 실천적성과들은 우리 인민이 오랜 세월 품어온 모든 숙원이 거창한 현실로 꽃펴날 그날이 가까와오고있음을 실증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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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민의 반만년숙원이 성취되는 강국의 새시대는 혁명의 대성인,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인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거창한 대업은
우리 인민이 반만년력사에서 처음으로 높이 모신
사실 부국강병의 대업을 개척하는것도 간고하지만 그 길을 끝까지 걸어 완수해나가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간고하다.강국건설이 힘있게 진척될수록 저들의 패권적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기존렬강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이 더욱 거세여지고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야 하는 조건에서 영원불패의 강대국을 탄생시키는것은 이 위업에 대한 철의 신념과 비범출중한 실천력을 지닌 걸출한 위인만이 실현할수 있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시대와 혁명, 당과 인민이 부여한 가장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사명을 걸머지신
그것은 무엇보다 인민의 숙원에 대한 책임감, 끝까지 완성해야 할 강국건설위업에 대한 책임감이였다. 하루빨리 부강번영하는 강대국의 공민이 되여 남부러운것 없는 생활을 누리려는것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더욱 강렬해지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념원이다.이 념원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인민은 남들이 가던 길을 중도반단할 때에도 굴함없는 의지로 자력부강의 한길을 꿋꿋이 헤쳐왔고 순탄한 시기에도 하기 힘든 방대한 력사적과제들을 엄혹한 시기에 련이어 수행하여왔으며 이루 다 헤아릴수 없는 고귀한 피와 땀을 바치고 목숨도 서슴없이 내댔다.
주체혁명위업계승의 력사적전환기에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 인민군장병들이
이 무조건적이고 진정어린 지지와 기대를 생의 전부로, 수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소중한 재부로 여기시며
강국건설위업에 대한
단순히 국가지도자로서의 책임감만으로는 그처럼 엄청난 중하를 감당해낼수 없다.인민의 숙원위업에 대한
지금도 온 나라 남녀로소는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장에서 서서히 게양되는 공화국기를 우러르며 우리의 국가를 경건히 부르시던
강국건설은 비범한 령도예술의 정화이다.적대세력들의 악랄한 고립압살공세를 이겨내며 무수한 큰 산들을 넘어야 하는 부국강병의 대업은 천리혜안의 예지와 강철의 담력, 능숙한 대중동원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닌 실력가형의
당중앙이 결심하고 내밀어 못한 일이란 없다.조국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안아오는 문제, 전력생산을 활성화하고 금속공업의 주체화를 확고히 실현하는 문제,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를 창조하는 문제, 새 세기 교육혁명의 불길을 지펴올리는 문제를 비롯하여 우리 당이 중시하고 펼친 구상과 작전들이 다 빛나는 현실로 전변되고있다.이
참으로 남들이 수십년 걸려야 한것을 단 몇해동안에 해제끼고 또다시 도약하여 세계에 없는것을 련속다발적으로 개발완성하는 신비한 힘, 인구수나 령토의 크기로는 잴수 없는 주체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은
우리가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길에 들어설 때까지만 하여도 세상사람들은 사회주의조선이 그렇듯 무섭게 비약상승할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절세의 위인이신
오늘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그 관철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는 매우 격양되고있다.
지금 세계는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에 엄혹한 난관속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에로의 거창한 변화의 서막을 열어제낀 우리 인민이 또 어떤 눈부신 변혁을 이룩하겠는가를 주시하고있다.
모든 승리와 영광, 최상의 존엄과 행복은 불세출의 위인을 높이 모신
채철룡, 조학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