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7일 로동신문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서거 28돐에 즈음한
덕성발표모임 근로단체들에서 진행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서거 28돐에 즈음한 덕성발표모임이 6일 근로단체들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두성동지,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박인철동지,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한종혁동지, 관계부문, 청년동맹, 직맹, 농근맹일군들, 청년학생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 농업근로자들이 모임들에 참가하였다.

 

청년학생들의 덕성발표모임

 

북구당혁명사적지에서 진행된 모임에서 출연자들은 항일혁명의 불길속에서 조선청년운동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청년동맹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며 우리 청년들에게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북구당혁명사적지관리소 소장 리선희동지와 서성구역 서천동 32인민반에서 살고있는 박건동지는 주체40(1951)년 1월 북구당위원회청사(당시)에서 진행된 남북조선민주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련합회의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선청년운동의 위대한 경륜을 펼치시고 청년들을 전쟁승리에로 불러일으키신데 대하여 말하였다.

물에 빠진 7명의 학생을 구원한 단발머리처녀를 온 나라가 다 아는 공화국영웅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대하여 평천구역출판물보급소 소장 김정순동지는 가슴뜨겁게 전하였다.

평양의학대학 강좌장 방운추동지는 1977년 4월 12일 천금같은 시간을 내시여 연풍고등중학교(당시)를 찾으시고 선물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위해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은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라고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부모잃은 아이들의 생활형편까지 친아버지의 심정으로 보살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품속에서 평범한 로동자의 자식들이 온 나라가 부러워하는 행복동이들로, 어엿한 일군으로 성장할수 있었다고 대동강구역 문수3동 59인민반에서 살고있는 최영희동지는 감명깊게 이야기하였다.

만년약국 판매원 차은경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악성비루스가 떠도는 약국에까지 나오시여 약품공급실태를 알아보시며 인민의 안녕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데 대하여 눈물겹게 토로하였다.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0돐경축 열병식을 성과적으로 보장하는데 기여한 청년학생들이 그리도 대견하시여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어주시고 최상의 믿음까지 안겨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품속에서 자라나는 우리 청년들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청년들이라고 평양의학대학 학생 황철준은 감격하여 말하였다.

출연자들은 절세위인들의 청년중시사상을 굳건히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며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오늘의 보람찬 투쟁에서 애국청년의 영웅적기개를 남김없이 떨쳐나가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덕성발표모임

 

중앙로동자회관에서 진행된 모임에서 출연자들은 건국의 초행길을 헤치시던 그날로부터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현지지도의 멀고 험한 길을 이어가시며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마련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헌신과 로고에 대하여 토로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 자연박물관 연구사 김은향동지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 나라의 인재문제를 풀기 위하여 종합대학을 일떠세울것을 발기하시고 건설 전 과정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김일성종합대학을 그토록 중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묘개축공사에 쓰일 자재까지 대학기숙사건설에 돌리도록 하신 이야기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김종태전기기관차련합기업소 직맹위원회 위원장 최학철동지는 지난날 자그마한 철공소에 불과하였던 공장을 현대적인 기업소로 발전시켜주시고 첫 전기기관차를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내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에 대하여 전하였다.

해방후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기업소의 로동계급에게 끝없는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시며 육친의 정을 부어주신 절세위인들의 한없이 고매한 인품과 덕망에 대하여 그는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혁명전통계승과 혁명전통교양의 중요성을 깊이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 조선혁명박물관을 꾸리는데서 나서는 강령적인 교시를 주시고 박물관창립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신데 대한 조선혁명박물관 강사 김원경동지의 이야기는 참가자들의 심금을 울리였다.

그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더 잘해야 한다고 하시며 정히 보관하고계시던 사적물들도 보내주시고 박물관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던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못견디게 그립다고 목메여 말하였다.

평양무궤도전차공장 로동자 김능수동지도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지니시고 수도의 무궤도전차화실현을 위하여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으며 몸소 네거리에 나오시여 무궤도전차를 타고 기쁨에 겨워하는 근로자들을 따뜻이 축복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의 정을 터놓았다.

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받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총진군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를 힘있게 떨쳐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었다.

 

농업근로자들과 농근맹원들의 덕성발표모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진행된 모임에서 전 평양시농근맹위원장 허덕복동지, 사동구역 리현남새전문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리영주동지, 평원군 원화협동농장 관리위원장 한송이동지는 나라의 농업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 포전길을 걷고걸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전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 년로하신 몸으로 수도에서 수백리나 떨어진 연백벌을 찾으시여 아침식사시간마저 미루어가시며 바치신 눈물겨운 로고에 대한 이야기는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인민들이 지팽이를 든 자신의 모습을 보면 가슴아파한다고 하시며 승용차안에 지팽이를 두시고 포전길을 걷고 또 걸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태양의 모습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그들은 격정에 넘쳐 말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1961년 1월 리현리당총회를 지도해주시면서 나어린 처녀선동원의 토론을 주의깊게 들으시고 그를 진정한 공산주의교양자, 리현리의 길확실로, 온 나라가 다 아는 붉은 선동원으로 내세워주시고 어엿한 농업일군으로 키워주신데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사람 못살 고장으로 불리우던 《망자골》이 풍년골로 전변되게 된것은 여러 차례나 농장에 찾아오시여 몸소 논푸는 방법까지 그림을 그려가시며 가르쳐주시고 끌끌한 제대군인들과 뜨락또르까지 보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이 있었기때문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원화리에 새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에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그들은 우리 수령님처럼 평범한 농장의 명예농장원이 되시고 분배몫으로 받은 돈으로 농기계들을 마련하여 보내주신 인민의 어버이는 동서고금 그 어디에도 없다고 감동깊게 말하였다.

전쟁의 포화속에서 원화리사람들과 씨를 뿌리시던 그때처럼, 농민들과 허물없이 무릎을 마주하시고 농사이야기도 나누어주시던 그때처럼 어버이수령님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우리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계신다고 그들은 격정을 터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뜻깊은 올해를 대농의 해로 빛내일 농업근로자들의 열의가 힘있게 분출된 모임은 시랑송 《나의 포전곁에는 평양길이 있다》로 끝났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