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0일 로동신문

 

경험론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지역발전의 강위력한 무기이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의 총로선이다.

3대혁명을 동력으로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나라의 모든 지역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강력히 추동하려는것은 당중앙의 숭고한 의도이며 여기에 시, 군발전의 결정적담보가 있다.

구역당위원회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구역강화의 힘있는 무기로 틀어쥐고 구역을 수령의 사상으로 일색화된 구역, 당정책이 완벽하게 관철되는 구역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왔다.

이 과정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사회적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 군당위원회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는 당의 사상과 의도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다시금 뚜렷이 확증하였다.

나라앞에 엄혹한 시련이 겹쌓인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조직들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과감히 전개하여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를 빛나게 실현하여야 할 결정적인 시기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시, 군당위원회들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시, 군강화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여기에 지향시키며 시, 군당위원회들의 사업에 대한 총화평가도 응당 이 운동정형을 기본으로 하여야 합니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사회적분위기를 고조시키는것은 이 운동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전환시켜 지역발전을 힘있게 추진하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제5차 3대혁명선구자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력사적인 서한에서 어려울수록 이 운동에 궐기하고 된바람을 일구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사회적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서 기본은 일군들의 옳은 관점과 태도이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대하는 구역안의 당, 행정일군들의 관점과 태도는 각이하였다.

이 운동의 진맛을 알고 응당한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있는 일군들이 있는 반면에 경제적어려움과 같은 눈앞의 난관에 위축되여 이 운동에 대한 신심을 가지지 못하는 일군들도 있었고 늘 강조하는 문제라고 하여 만성적으로 대하는 일군들도 있었다.

이것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당, 행정일군들의 관점과 태도이자 단위의 대중운동성과라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었다.

여기로부터 구역당위원회는 일군들의 사상관점에 불을 지피기 위한 사업을 방법론있게 강도높이 전개하였다.

일군들을 각성시키고 분발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본보기를 창조하고 그에 대한 보여주기사업을 진행하여 승벽심을 높여주는데서 찾고 여기에 주되는 힘을 넣었다.

구역당위원회는 제일 어렵고 힘든 부문의 하나인 구역도로시설관리소 새마을작업반을 본보기창조단위로 정하였다.

구역당위원회일군들이 자주 내려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결의목표수행정형을 알아보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 풀어주었으며 모범적인 도로관리공들을 사회주의애국공로자로 내세워주기 위한 사업을 결의목표수행과 결부하여 진행하도록 이끌어주었다.

이 과정에 작업반은 자체의 힘으로 소형도로청소차와 오물운반차를 제작운영하게 되였으며 단위의 면모를 완전히 일신시켜 도로시설관리부문에서 전국적인 본보기를 창조할수 있었다.

구역당위원회는 구역안의 당, 행정일군들에게 이 작업반에 대한 보여주기를 진행하여 일군들의 경쟁심을 적극 불러일으켰다.

이런 사업을 한두번 하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분기마다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당, 행정일군들속에 3대혁명의 불길속에서는 뒤떨어졌던 단위도 당당히 앞선 단위로 될수 있다는 신심과 승벽심을 북돋아주었다.

일군들의 경쟁심은 곧 단위호상간의 경쟁으로 확대되였으며 그것으로 하여 구역안에 3대혁명붉은기쟁취를 위한 사회적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게 되였다.

구역당위원회는 이밖에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위한 실무강습을 1년에 2차씩 조직하여 당, 행정일군들의 실무수준을 높여주고있으며 그들이 자극을 받을수 있게 경쟁도표도 특색있게 만들어 게시하고 총화와 평가사업을 맵짜게 진행하였다.그리고 판정준비단계에 있는 단위들의 예술공연과 성과자료들에 대한 록화편집물을 만들어 모든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까지 다 보여주어 그 수준을 릉가해나가도록 하는 등 일군들이 대중운동에 대한 옳바른 관점과 태도를 가지게 하기 위한 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 구역안의 당, 행정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는 변화가 일어나 상하수도관리소, 평천김치공장 등 뒤떨어졌던 단위들이 하나하나 일떠서게 되였으며 모든 단위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적극 뛰여들어 단위발전의 새로운 길을 확신성있게 열어나가게 되였다.

올해 구역이 전국적인 시, 군순위에서 앞선 대렬에 당당히 서게 된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다.

경험은 대중운동을 위한 사회적분위기조성에서 일군들의 사상관점이 결정적이며 온 구역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으로 부글부글 끓게 할 때 좋은 성과들이 다발적으로 이룩되게 된다는것이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시, 군당위원회의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은 그 위력으로 지역발전의 지름길을 열기 위한 확고한 담보로 된다.

시, 군은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 3대혁명의 거점으로서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은 마땅히 시, 군당위원회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

그러자면 이 운동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이 중요하다.

구역당위원회에서는 매월 세번째 주를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구역급지도기관일군 60여명을 담당단위들에 내보내여 이 운동에 대한 지도를 진행하도록 하는것을 제도화하였다.

처음에는 이 사업이 잘 진행되지 않았다.원인은 일군들이 이 사업을 별개의 사업으로 여기며 시간타발을 한데도 있었지만 중요하게는 대중운동과 관련한 실무수준이 낮은데 있었다.

그러다나니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담당단위의 대중운동실태를 해부학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인 대책을 세울 대신 유람식으로 한바퀴 돌아보는것으로 굼때는 편향들도 나타났다.

구역당위원회에서는 일군들의 지도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대중운동과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록화편집하여 보여주는 사업을 조직하였다.그리고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사업지도, 생산공정과 설비현대화사업지도 등과 같이 매월 2개항목씩 지도사업방향을 명백히 규정해주어 일군들이 담당단위들에 대한 지도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진행해나가도록 하였다.

이에 맞게 지도사업에 대한 총화와 평가사업을 따라세우니 일군들속에서 담당단위사업을 책임적으로 지도하고 제기되는 문제들을 적극 풀어주는 기풍이 확고히 서게 되였다.

이것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구역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환시키는데서 중요한 고리로, 전반적인 단위들을 추켜세우는 관건적요인으로 되였다.

구역당위원회는 주관부서와 기타 부서들사이의 배합작전, 협동작전을 빈틈없이 조직하는데도 힘을 넣어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강력히 추진하였다.

주관부서의 계획에 따라 해당 부서들의 직능과 월사업계획, 지도사업요강들에 이 운동과 관련한 사업내용을 구체화하여 반영하고 그 집행정형에 대한 장악통제사업을 강화하였다.

구역당위원회의 모든 부서, 과들이 동원되여 대중운동에 대한 지도를 심화시킨 결과는 좋았다.

지난 4년동안에만도 20여개의 단위가 3대혁명붉은기, 2중3대혁명붉은기, 3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하여 대중운동수행에서 전국의 앞장에 서게 되였다.

이미전에 당에서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성격과 사명, 이 운동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과 요구, 과업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구체적으로 밝혀주었다.

문제는 당조직들이 3대혁명에 관한 당의 사상과 로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집행하는가에 달려있다.

구역당위원회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 대한 사회적분위기를 적극 조성하고 이 운동을 구역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전환시켜 힘있게 밀고나가면서 이룩한 모든 성과들은 전적으로 대중운동에 관한 사상을 더욱 심화발전시켜주시고 걸음걸음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오늘 우리 당은 《모든 혁명진지를 3대혁명화하자!》라는 혁명적구호를 제시하고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시, 군, 련합기업소를 포괄하는 보다 넓은 범위로 확대하여 명실공히 전사회적운동, 전인민적운동으로 전개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천명하였다.

구역당위원회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시, 군강화의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모든 사업을 여기에 지향시킬데 대한 당중앙의 사상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기준과 표본을 부단히 창조하며 구역을 대중운동으로 비약하는 시대의 전형구역으로 빛내여나가겠다.

평천구역당위원회 책임비서 유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