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0일 로동신문
《공민의 도리를 다하고싶었을뿐입니다》
지난 6월 어느날 토성제약공장 정문으로는 종업원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한대의 자동차가 나서고있었다. 급성장내성전염병으로 고생하는 해주시인민들에게 안겨줄 많은 의약품들을 싣고 떠나는 그 차에는 지배인 김영권동무와 여러명의 종업원들이 타고있었다. 해주시인민들에게 자기들의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거듭 부탁하던 책임기사 김영무동무를 비롯한 종업원들의 목소리를 되새기는 김영권동무의 마음은 뜨거워올랐다.
그들이 많은 의약품들을 해주시인민들에게 보내줄 결심을 하게 된것은
격정을 금할수 없게 하는 혁명활동보도가 전해진 날 지배인의 방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그때부터 며칠동안 공장에서는 낮과 밤이 따로 없는 생산전투가 벌어졌다. 그 나날 당중앙위원회 일군들과 가족들, 내각과 성, 중앙기관 일군들을 비롯한 전국각지의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이 황해남도인민들을 위해 지성을 바쳐가는 소식들이 련일 전해져 김영권동무와 공장종업원들의 마음을 더 뜨겁게 달구어주었다. 잠시도 생산현장을 뜨지 않고 생산지휘와 종업원들에 대한 후방사업을 따라세운 김영권지배인이며 다리를 상하여 움직이기 힘든 속에서도 해주시인민들에게 보낼 의약품생산이 진행된다는것을 알고 공장에 달려나온 한 녀성종업원을 비롯하여 공장의 모든 종업원들이 해주시인민들에게 보내줄 의약품생산에 뜨거운 마음을 바치였다. 이렇게 되여 짧은 기간에 많은 의약품들이 마련되였으며 지배인이 직접 약품들을 싣고 해주시로 떠나게 되였던것이다. 이런 그들을 황해남도의 책임일군들이 뜨겁게 맞이하며 고마움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들에게 지배인은 이렇게 말했다. 《공민의 도리를 다하고싶었을뿐입니다.》 그 말속에는 참된 공민의 량심이 비껴있었다.
최대비상방역체계가 가동된 후 많은 의약품들을 평천구역안의 인민들에게 보내주어 당에 기쁨을 드린것을 비롯하여 토성제약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적극 찾아한 좋은 일들에는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공민의 도리를 자각하고 스스로 사회와 집단을 위한 일을 찾아하는 이런 미덕과 미풍의 소유자들이 많아 우리 사회에는 언제나 사랑과 정이 차넘치는것이 아니랴. 글 본사기자 유광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