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3일 로동신문

 

1950년대의 위대한 혁명세대가 창조한 고귀한 정신적재부(1)

당을 절대적으로 믿고 당결정을 목숨바쳐
받드는 견결한 혁명정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진 전승세대의 공적중에서 제일 귀중하고 값진것은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기풍을 창조한것입니다.》

오직 자기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당결정을 목숨바쳐 받든 견결한 혁명정신은 전승세대가 우리에게 물려준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부의 하나이다.

인민군용사들은 전화의 나날 당과 수령을 위하여, 수령께 다진 맹세를 끝까지 지키기 위하여 최후의 결사전에 주저없이 나서고 사지판에서도 최고사령부를 바라보며 불사신의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끄시는 조선로동당이 있는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이 1950년대 전화의 용사들의 가슴속에 불타오른 억척불변의 신념이였다.

이런 절대적인 믿음과 신념을 심장마다에 간직하였기에 전화의 용사들은 《당과 수령을 위하여!》라고 웨치며 불뿜는 적화점을 가슴으로 막았고 자기를 로동당원으로 불러달라는 마지막부탁을 남긴채 원쑤와의 판가리결사전에로 용감히 나아갔다.

오직 자기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른 인민군용사들의 불타는 충성심은 가렬한 전투마다에서 당결정을 지켜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싸우는 불멸의 위훈을 낳게 하였다.여기에 전화의 용사들이 당결정을 어떻게 목숨바쳐 지켰는가를 보여주는 이야기가 있다.

1953년 7월 어느날 전선동부의 339고지를 탈환하기 위한 전투에서 수많은 인민군용사들이 원쑤의 흉탄에 피흘리며 쓰러졌다.최후의 돌격전을 앞둔 시각 적진을 코앞에 둔 곳에서 공개당총회가 열리였다.

공개당총회 결정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로 조국의 고지 339고지를 기어이 점령할것.

둘째로 우리 인민의 위대한 수령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김일성장군님께 드리는 맹세문을 채택할것.

셋째로 공화국기발과 민청중앙위원회 모범기발을 고지우에 휘날릴것.》

그들은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불타는 충성의 마음을 담아 맹세문에 이렇게 한자한자 쪼아박았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이시여! 339고지는 조국의 고지, 우리의 고지입니다.여기에 적들은 둥지를 틀 자리가 없으며 우리가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우리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된 영예를 고수하여 공화국기와 민청중앙위원회 모범기발을 339고지우에 높이 휘날릴것을 굳게 맹세합니다.

1953년 7월 17일 339고지 푸른 언덕에서 올림》

맹세문에 자기의 이름을 또박또박 새겨넣은 전투원들은 만세의 함성드높이 최후의 결사전에로 나아갔고 마침내 339고지정점에 공화국기를 휘날릴수 있었다.

한자리에 잠시 모여앉을 기회조차 없는 결전장에서 당총회를 열고 결정서를 채택한 그들, 당결정을 심장으로 지지하고 그것을 지켜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전화의 용사들,

그들에게 있어서 당결정은 단순한 글줄이 아니였다.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신 귀중한 내 조국이였고 다시는 빼앗길수 없는 행복의 5년이였으며 원쑤들의 침략으로부터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고향, 공장과 전야를 목숨바쳐 지키리라는 결사의 맹세였다.

하기에 우리의 전승세대는 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기초한 불타는 충성심을 안고 세계《최강》을 떠벌이는 미제침략자들과 싸워이겨 위대한 전승의 기적을 안아왔으며 전쟁이 남긴 상처를 가시고 페허가 된 나라를 복구해야 할 막중한 일감들을 또다시 어깨우에 기꺼이 걸머지고 복구건설에서도 조선사람의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였다.

오늘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엄혹한 도전은 전쟁상황에 못지 않은 시련의 고비로 되고있다.비록 총포성은 울리지 않아도 이 땅에 흐르는 날과 달은 말그대로 결전의 분분초초이며 당앞에 다진 맹세를 빛나는 실천으로 이어놓기 위한 불꽃튀는 투쟁의 순간순간이다.

그가 당원이라면, 이 땅에 태를 묻은 공민이라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아야 한다.

나는 피로써 조국을 사수한 전승세대의 그 정신으로 살고있는가?

나는 당결정관철을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 각오가 되여있는가?

그렇다.당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당결정에 대한 무조건적인 집행정신, 이것은 곧 우리의 생명이다.

당결정을 집행하지 못하고서는 살아있을 권리조차 없다는 결사의 각오, 당정책을 관철할수만 있다면 사지판에도 남먼저 뛰여드는 사생결단의 의지를 만장약할 때 넘지 못할 시련과 고비란 있을수 없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전화의 용사들이 우리를 지켜보고있다.

오직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른 1950년대의 혁명세대들처럼 당결정을 목숨으로 받들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성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우리의 힘, 우리의 손으로 이 땅우에 기어이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자.

본사기자 리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