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6일 로동신문
1950년대의 자기 힘과 승리를 확신하고 조국을 위해
《우리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새겨진 전승세대의 공적중에서 제일 귀중하고 값진것은 영웅적인 투쟁정신과 기풍을 창조한것입니다.》
자기 힘과 승리를 확신하고 조국앞에 닥친 생사존망의 위기를 맞받아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 결사의 희생정신은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침략과 략탈로 비대해지고 오만해진 미제를 물리쳐야 하는 조국해방전쟁은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할수 있는 실로 어려운 싸움이였다.그러나 3년간에 걸치는 판가리결사전에서 우리 인민은 세인의 예상을 뒤집고 조국을 굳건히 지켜냈으며 우리 조국은 세계가 경탄하는 영웅의 나라, 기적의 나라로 되였다. 하다면 승리의 7.27을 안아올수 있은 비결은 과연 어디에 있었던가.
우리는 이것을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총동원할데 대한
그에 대하여 주체39(1950)년 7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은 이렇게 전하였다. 《… 김일성종합대학을 비롯한 각 대학, 전문학교, 고급중학교 남녀학생들을 선두로 북반부 각 공장, 광산, 기업소, 농촌들에서 많은 근로청년들이 전선으로 출동할것을 탄원하였다.… 전선출동을 탄원한 애국청년들은 벌써 8만 1천 8백 58명에 달하고있다.》 전쟁이 일어난지 보름이 지나 탄원자수는 무려 74만여명으로 확대되였다.14살 어린 나이에 떼를 써서 전선에 나온 《꼬마병사》에 대한 이야기도, 자식을 둔 어머니라는것을 숨기고 전선에 나온 《처녀군관》에 대한 이야기도 천만인민이 조국과 생사운명을 함께 하던 이 나날에 태여났다.
그들은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가를 결코 모르지 않았다.그 국난의 시기에 자신과 부모처자, 친척친우들의 생사를 두고 걱정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그러나 그들은 분연히 전선행렬차에 몸을 실었고
그것은 해방후 5년간의 꿈같은 생활을 통하여 조국은 곧
1211고지방위자들과 월미도해안포병들, 영용한 비행사들… 그들은 전쟁이 일기 전까지만 해도 혁신의 동음높은 공장과 황금이삭 설레이는 포전, 해빛밝은 교정을 비롯하여 이 땅 그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였다.그러나 그 귀중한 행복을 침탈하려드는 가증스러운 원쑤들앞에서 그들의 모습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피끓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았고 온몸에 심한 부상을 입고도 턱으로 중기관총의 압철을 눌러 적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겼으며 한몸그대로 어뢰가 되여 적함선으로 돌진해갔다. 조국의 동해기슭에 솟은 351고지를 지켜싸운 인민군용사들속에는 《아바이전사》로 불리우던 공화국영웅 박현종동지가 있었다.적들의 거듭되는 파도식공격을 물리치며 고지를 철벽으로 사수하던 그는 두팔과 다리에 심한 부상을 당하여 더는 총을 쏠수도, 수류탄을 던질수도 없는 몸이 되였다.하지만 그는 나의 몸에 피가 흐르고 심장이 뛰는한 절대로 싸움을 멈출수 없다고 하면서 혼신의 힘을 모아 돌들을 굴려내리였다.그 돌마저 없어졌을 때에는 수류탄 한개를 가슴에 안고 다른 한개의 수류탄을 입에 물고 적진속으로 육박해들어갔다.
사람에게 있어서 생은 한번밖에 없다.그러나 그 한번밖에 없는 생을 당과
진정 자기 힘과 승리를 확신하고 조국위해 한몸 서슴없이 내대는 결사의 희생정신이야말로 전승의 력사를 창조할수 있게 한 무한대한 힘의 원천이였다.
승리의 축포가 오르던 그때로부터 근 70년세월이 흘렀다.이 장구한 세월 당과
전화의 용사들의 아까운 생과 바꾼 이 땅, 전쟁로병들이 한생토록 애국의 성실한 자욱을 새겨온 이 땅에서 사는 전체 공민들이여!
전승세대 후손들의 영예로운 사명은
우리앞에 새로운 도전이 막아서고 아름찬 과업이 나설 때마다 지금보다 더 엄청난 도전과 과업을 감당해낸 혁명의 전세대들을 먼저 생각하자.조국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온다면 그들처럼 심장을 통채로 바칠 각오를 순간순간 가다듬으며 성실한 피와 땀으로 사회주의 우리 집을 지켜나가자.
자기 힘과 승리를 확신하고 조국앞에 닥친 생사존망의 위기를 맞받아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는 결사의 희생정신이 우리의 피와 살이 되고 참된 삶과 투쟁의 영양소로 될 때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