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7일 로동신문

 

당이 제시한 제반 방역원칙과 조치들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자

시련을 이겨내며 전진하는 조국의 숨결에 비낀
우리당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

 

지금 우리 조국은 류례없는 보건위기속에서도 새로운 승리를 향한 전진의 보폭을 힘차게 내짚고있다.

이것은 우리당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원들과 근로자들모두가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깊이 인식하고 결사관철하는 당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방역위기속에서도 발전과 변혁을 위한 투쟁이 각지에서 계속 힘있게 벌어지고 우리의 생활도 변함없이 흐르고있다.

화성지구와 련포지구를 비롯한 대건설전구들과 온 나라 방방곡곡의 공장, 기업소, 사회주의전야 그 어디에 가보아도 근로자들의 앙양된 열기를 느낄수 있다.두뇌전, 탐구전이 벌어지는 과학연구기지들과 교정들에도 비약의 숨결이 약동하고 온 나라 가정에도 평온과 웃음이 깃들고있다.

《힘겨웠지만 우리는 이겨냈습니다.이겨냈을뿐 아니라 지금은 하나의 제품이라도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누구나 뛰고있습니다.》

이것이 어찌 경성영예군인주사약공장 일군의 심정만이라고 하랴.

당면한 영농전투로 드바쁜 재령군안의 농장벌들에서도 기어이 풍만한 가을을 안아오려는 확신에 찬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

《방역진지를 계속 강화하면서 알곡증산을 위해 더 많은 땀을 바쳐가겠습니다.》

삼지강리, 북지리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아침일찍부터 서두르며 드넓은 논벌로 향하고있다.

각지의 금속, 화학공업기지들과 평안남도의 주요탄전들이 올해 인민경제계획완수를 위해 들끓고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동력기지들에서도 전력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다.

국가과학원을 비롯하여 연구단위들과 여러 대학의 과학자들이 주요전선들에 달려나가 이룩하고있는 연구성과소식들도 련일 전해지고있다.

해빛밝은 교정의 창가마다에서 울리는 배움의 글소리, 노래소리 또한 조국의 미래를 락관하게 하며 신심을 배가해주고있다.

그 어디나 약동하는 분위기로 들끓고있다.

주저와 동요를 모르고 시련을 뚫고헤치며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신심있게 나아가는 인민의 모습, 희망과 락관으로 충만된 우리의 벅찬 하루하루가 모두의 심장속에 깊이 새겨주는것이 있다.

우리당 방역정책은 과학이고 승리이라는것이다.

세계적인 보건위기에 대처하여 비상방역사업을 국가사업의 제1순위에 놓고 선제적이며 공세적인 방역조치들을 강력하게 취하도록 한 당의 현명한 령도가 있어 우리 국가는 많은 나라들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가 급속히 전파되는 속에서도 2년 남짓한 기간 안정된 방역형세를 유지하여올수 있었다.

이 기간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속에서도 우리 나라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지 못한 현실이야말로 우리 당과 국가가 형세에 맞게 방역정책을 부단히 기동적으로 조정하고 그 집행을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온것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 직후 우리 당은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시키고 지역별봉쇄와 단위별격페조치를 취하여 전염병확산추이를 최단기간내에 역전시켰다.

2년이상 나라의 방역안전을 보장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는 과정에 축적한 경험과 교훈은 나라의 방역능력강화를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되였다.

우리가 직면한 보건위기상황이 최단기간내에 역전되고 방역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되고있으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이 과감히 전개되고있는것은 인민의 생명건강을 굳건히 지키는것을 제일국사로 내세우고 오늘의 방역대전을 승리에로 이끌어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방역대전의 나날과 더불어 당의 령도력과 정책에 대한 전체 인민의 믿음이 더욱 공고화되였다.

하기에 우리 인민은 우리당 방역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페부로 절감하며 방역전선과 경제건설에서 다같이 승전포성을 울려갈 굳은 각오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전체 인민이 당중앙과 뜻과 행동을 같이할 때 오늘의 방역대전에서 승리를 안아올수 있다.

지금 방역형세가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된다고 하여 자만하거나 해이되여서는 절대로 안된다.

순간의 안일과 방심이 또다시 위기상황을 산생시킬수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누구나 긴장하고 또 긴장하여 사업과 생활을 진행해나가야 한다.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사회적인 자각적일치성을 고조시켜나가는 여기에 전염병전파근원을 완벽하게 소멸할수 있는 효과적인 방략이 있다.

일군들은 대중속에 우리당 방역정책을 계속 근기있게 해설선전하면서 위기의식과 책임의식을 높여주고 방역사업과 관련한 조직사업을 빈틈없이 해나가야 한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과 국가가 취한 조치들이 어느것이나 다 우리자신, 인민을 위한것임을 뼈에 새기고 순간순간 당과 위기의식을 함께 하며 최대로 각성분발하여야 한다.

고도의 자각성과 책임성,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이자 방역의 안정회복이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힘찬 진군보폭이다.

모두가 당이 제시한 비상방역정책과 지침들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고도의 자각적일치성을 계속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그리하여 오늘의 방역대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것과 함께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의 일심단결과 전진비약의 기상을 다시금 온 세상에 과시하여야 한다.

본사기자 공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