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20일 로동신문

 

직관선전, 직관선동을 강화하여
온 나라가 구호집이 되고 교양마당이 되게 하자

 

직관선전, 직관선동은 온 사회를 우리 당의 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결정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위력한 무기의 하나이다.

당중앙의 혁명사상이 집약적으로 반영되여있고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총궐기시키는 구호나 표어, 선전화, 속보, 영예게시판, 경쟁도표 등 각종 직관물은 그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직선적이고 통속적이여서 인식교양적의의와 감화력이 대단하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1차 선전부문일군강습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주신 강령적인 서한에서 어디에나 당중앙의 사상과 정책을 직선적이면서도 가슴에 마쳐오게 반영한 힘있는 구호들과 표어들을 게시하여 온 나라가 그대로 구호집이 되고 교양마당이 되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당조직들은 당의 의도대로 직관선전, 직관선동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모든 지역, 모든 부문과 단위가 당중앙의 사상과 숨결로 뜨겁게 맥박치게 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전선동사업을 잘하여 천만군민의 심장에 애국의 불을 지펴주고 그들의 정신력을 발동하면 이 세상에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직관선전, 직관선동을 강화하여 온 나라가 구호집이 되고 교양마당이 되게 한다는것은 거리를 형성하고 건축물을 하나 일떠세워도 사상성을 부여하고 전투현장과 대중의 발길이 닿고 눈길이 미치는 곳들에 당정책으로 일관된 구호, 표어, 속보판 등을 게시하여 당의 목소리가 미치지 않는 공간이 없게 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온 나라가 그대로 구호집이 되고 교양마당이 되게!

바로 여기에는 당의 사상과 정책이 반영된 직관선전물을 많이 게시하여 세계적인 정치강국의 면모와 우리 시대의 정신적발전상이 뚜렷이 살아나게 할데 대한 당의 사상과 직관선전, 직관선동을 강화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킬데 대한 당정책적요구가 담겨져있다.또한 직관선전, 직관선동을 진행하는데서 당조직들이 도달해야 할 높이와 목표가 반영되여있다.

그러면 왜 직관선전, 직관선동을 강화해야 하는가.

그것은 우선 직관선전, 직관선동이 온 나라에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급속히 파급시키는 매우 위력한 무기로 되기때문이다.

혁명적인 구호나 표어를 비롯한 직관물들에는 호소하려는 내용이 일목료연하게 함축되여있기때문에 한번 보기만 해도 누구나 그것을 직감적으로 즉시에 리해하고 받아들인다.

이렇게 당정책으로 일관된 하나하나의 직관물은 당의 사상과 투쟁방침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 깊이 침투시키고 그 관철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큰 역할을 한다.

당조직들에서 도, 시, 군소재지의 거리와 건물, 농촌지역의 마을과 주변산들, 당정책관철로 들끓는 생산현장들 등 사람들의 래왕이 많고 눈길이 미치는 곳들에 새롭게 제시되는 당의 사상과 로선, 전략전술과 정치리념을 담은 구호와 표어를 비롯한 직관물을 정치사상성과 시기성, 직관성과 기동성을 보장하면서 많이 게시하는 과정이 곧 온 나라를 구호집이 되게 하고 거대한 교양마당으로 전변시키는 과정으로 된다.

각급 당조직들은 직관선전, 직관선동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을 즉시에 정확히 전달침투시키는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공세적으로 벌려 천만인민의 무궁무진한 정신의 힘을 백배천배로 분출시켜나가야 한다.

다음으로 직관선전, 직관선동이 대중을 교양하고 불러일으키는데서 실효가 큰 선전선동수단이고 사상사업공간으로 되기때문이다.

구호나 표어, 속보, 선전화, 경쟁도표, 영예게시판과 같은 직관물들을 시기와 계기에 맞게 게시해놓으면 일정한 기간 사람들이 반복하여 보는 과정에 자극과 충동을 받게 되며 또한 그것이 환경과 조건의 제약을 받지 않는것으로 하여 매우 실효적이고 실리적이다.

시대의 숨결이 맥박치는 직관물은 대고조전투장마다 혁신과 창조의 기상이 약동하게 하며 일터와 거리의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준다.

직관선전, 직관선동이 잘되고있는 지역과 단위들을 보면 례외없이 활력에 넘쳐있고 혁명적분위기로 일터가 끓어번지지만 그렇지 못한 단위들은 공기부터가 어둡고 침침하다.

오늘 거리와 마을은 물론 생산현장들에 가보면 여러가지 직관물들이 많이 전개되여있다.

특히 평양시를 비롯하여 함경북도, 남포시 등 도, 시, 군소재지들에서 직관선전, 직관선동의 본보기를 창조하며 대중의 정신력을 고조시켜나가고있다.

수많은 중요개소들에 정신이 번쩍 드는 구호들과 선전화들, 《일심단결》, 《승리의 신심, 굳센 의지》와 같은 당의 사상과 국책을 반영한 표어를 설치하여 거리의 정치성을 높이고 전투현장들에 구호와 전투속보, 경쟁도표, 영예게시판, 선전화, 미술작품 등을 게시하여 대중의 심장을 애국의 더운 피로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이렇게 호소성이 강하고 실효성이 높은 직관선전물은 수백수천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감화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말없는 교양자, 선동자로 된다.

직관선전, 직관선동을 강화해나가는데서 중요한것은 우선 각급 당조직들이 직관선전, 직관선동을 위한 작전과 설계를 당의 의도에 맞게 진행하는것이다.당문헌과 당정책을 접수하면 기본사상과 기본정신, 그 진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기초하여 직관게시할 내용을 단위의 실정에 맞게 찾아쥔 다음 직관물의 형식과 크기, 게시할 장소를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기동성있게 내밀어 직관물의 정치사상성과 신속성, 시기성과 직관성을 철저히 보장해야 한다.

또한 직관선전, 직관선동사업에 모든 당일군들이 적극 협력하는 기풍을 세우는것이 중요하다.

직관선전, 직관선동은 품이 많이 드는 사업이다.전당의 당일군들은 직관선전, 직관선동을 선전부문의 사업으로만 여기는 굳어진 관념에서 벗어나 이 사업을 함께 책임지는 립장에서 적극 도와나서야 한다.

특히 각급 당위원회 책임일군들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당사상사업은 전적으로 자신이 책임진다는 확고한 립장에 서서 직관선전, 직관선동사업의 설계와 작전으로부터 집행에 이르기까지 깊이 관심하며 앞장에서 이끌어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이 떨쳐나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구호집이 되게 하고 교양마당으로 되게 할 때 온 나라가 그대로 당중앙위원회 구호집이 되고 하나의 거대한 교양마당으로 전변되게 된다.

모든 당조직들은 직관선전, 직관선동을 중시하는 당중앙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자기 단위의 환경과 분위기를 완전히 일신시켜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언제나 구호속에서, 교양마당속에서 살며 투쟁하도록 함으로써 그들모두를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열혈투사들로 준비시켜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