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23일 로동신문
주체사상이 우리의 생명인것처럼 자립적민족경제도
이 땅에 흐르는 날과 날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우리의 전진을 달가와하지 않는 적대세력의 방해책동, 악성전염병의 류입으로 조성된 보건위기…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우리 조국은 국가부흥의 새시대를 향해 힘있게 전진하고있다. 웅장한 새 거리의 자태를 드러낸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 전력, 석탄, 화학 등 여러 부문과 단위에서 이룩되고있는 생산성과,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완수할 불같은 열의를 안고 일터마다에서 곤난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생산과 건설에 분투하고있는 근로자들… 남들같으면 하루아침에 물러앉았을 모진 시련속에서도 줄기찬 전진만을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은 우리의 자립적민족경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의 힘있는 과시이다.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나라의 경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야 국가와 인민의 존엄도 지킬수 있고 우리가 설정한 목표를 향해 더 빨리 달려나갈수 있습니다.》 자기의 힘, 자기의 기술, 자기의 자원에 의거한 경제적자립, 이는 국가경제를 그 어떤 외적요인에도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안정적으로 장성시켜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남의것, 남의 방조로는 일시적인 성장이나 화려한 변신은 가져올수 있어도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발전은 기대할수 없다는것이 력사와 현실이 보여주는 진리이다. 자기의 운명과 존엄, 미래를 걸고 자립경제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해 결사의 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 인민의 강용한 모습, 불굴의 기상은 그 얼마나 자랑스러운것인가.
이는 천만의 심장속에 강한 민족자존의 정신을 새겨주시고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고계시는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새시대를 열기 위한 력사적투쟁을 벌리고있는 우리 인민의 가슴가슴을 억센 신념과 비상한 자각, 결사의 분발력으로 꽉 채워주는 불멸의 명제가 있다.
바로 3년전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하신
주체사상이 우리의 생명인것처럼 자립적민족경제도 우리의 생명이다. 이 얼마나 깊은 뜻과 억척불변의 의지가 어려있는 가르치심인가. 자자구구 새길수록 우리 국가의 부흥번영과 우리자신의 행복의 밑천이며 무기인 자립경제를 더욱 강력하게 다지고 그 발전을 위하여 땀과 지혜, 열정을 다 바쳐갈 일념으로 심장이 세차게 높뛴다. 자립적민족경제는 우리의 생명! 이 가르치심속에 다 담겨져있다.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시는 우리의
지구상의 그 어느 나라나 경제발전을 지향한다.강력한 경제력은 나라의 전반적위력과 부강발전의 중요한 원천이며 경제력이 강해야 나라의 자주권과 후손만대의 번영, 인민의 유족하고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을 담보할수 있다.허나 강력한 경제력은 결코 쉽게 마련되는것이 아니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남의 힘을 빌어 경제적번영을 이룩하려다가 쓰디쓴 실패를 맛본 실례들이 얼마나 많은가.또 처음에는 자립의 기치를 들었다가도 간고한 시련의 고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아 남에게 손을 내민 나라들도 적지 않다. 오직 전체 인민이 자기의 힘으로 자기 나라의 경제를 건설하고 발전시켜나가겠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지고 결사의 노력을 기울일 때에만 진정으로 자기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경제를 일떠세우고 발전시킬수 있다. 우리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
해방된 조국땅에서 자립경제건설의 첫걸음을 떼실 때 우리
경제적자립을 떠나 부강조국을 일떠세우려는것은 모래우에 집을 세우려는것과 같은것이며 그것은 결국 하나의 꿈에 지나지 않는다. 바로 이 불변의 신조였다.
하기에 자립경제건설의 길이 간고한 길이라는것을 너무나 잘 알고계시였지만 그 고난의 길을 기꺼이 택하시였고 대국주의자들과 종파분자들이 우리의 자립경제건설로선을 시비하면서 방해할 때에도 철저한 자주적립장을 견지하시여 이 땅우에 자립적민족경제를 일떠세우신
우리 조국과 혁명이 준엄한 시련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던 고난의 시기에도
중중첩첩 겹쌓이는 격난으로 하여 생존 그자체가 기적이였던 그 나날 우리의 자립경제는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을 비상히 높이는데서 자기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온 우리 조국의 날과 달들이 다 그러하지만 엄혹한 난관속에서 오직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발전침로를 따라 굴함없이 억세게 전진해온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이룩한 긍지높은 성과들은 우리 자립경제의 무궁무진한 위력을 뚜렷이 증시해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인민의 가슴을 격정과 환희로 끓게 한 자랑찬 성과들을 되새겨보시라. 류경원, 인민야외빙상장, 인민극장, 문수물놀이장, 미림승마구락부, 옥류아동병원, 과학기술전당,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양덕온천문화휴양지, 천지개벽한 삼지연시, 송화거리, 경루동… 어찌 그뿐이던가.
우리가 만든 지하전동차와 새형의 무궤도전차, 궤도전차며
결코 남이 가져다준것이 아니다.그 하나하나가 다 우리의 힘으로 이룩한, 자립경제에 의거하여 마련한 소중한 재부들이여서 인민의 심장은 그렇듯 무한한 격정으로 높뛰고있는것 아니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는
그이께서는 우리가 남에게 의존하면 망하고만다고, 자력갱생하여 자체로 살아나가는것, 이 길만이 살길이라고, 우리의 경제는 자립경제라고 하시며
그렇다. 자립적민족경제는 우리의 생명이다.
나라의 경제사업을 두고 얼마나 마음쓰시면 주요당회의들을 지도하실 때마다 경제문제를 중요한 의정으로 토의하도록 하시고 구체적인 과업과 방도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며 그렇듯 심혈을 기울이시랴.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오늘의 조건이 아무리 엄혹하다고 하여도
자립경제발전에 운명을 걸고 누구나 결사의 투쟁을 벌려 조성된 엄혹한 형세를 주체적힘, 내적동력강화의 호기로 반전시키자.
우리의 힘과 지혜, 분투로써
본사기자 리홍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