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23일 로동신문
천리혜안의 예지로 짓부셔버린 적들의 《하기공세》
어느 권, 어느 갈피를 번지여도 천재적인 지략과 탁월한 령군술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도서
주체40(1951)년 8월 어느날 한 군단장이
그의 도착보고를 받으신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는 그를 미덥게 바라보시던
군단장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전선서부에서 전선동부에로의 대기동이라니.전선서부와 중부지역에 무력을 증강시키려는 적들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있는 이때에 한두개의 련대도 아닌 대련합부대를 그 반대방향으로 기동시키다니.)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군단장에게
당시 전선동부로는 미제침략군 대병력이 시시각각으로 쓸어들고있었다.극비밀리에 배비변경을 진행한 적들은 전선동부의 1211고지, 351고지방향에 많은 공격력량을 집중시켰고 1211고지일대에만도 무려 6개 보병사단을 들이밀고있었다. 이뿐이 아니였다. 적들은 주타격방향에서 제1제대사단들의 돌파와 함께 종심에서의 전과확대를 위해 미제침략군 10군단 예비대인 미제침략군 1해병사단, 미제침략군 187항공륙전련대, 괴뢰해병련대를 1211고지, 직동령방향에 투입하고있었다.
이러한 정황을 군단장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신
그러시면서 이와 관련하여 군단을 전선동부로 이동시켜 배치함으로써 전선동부를 방어하고있는 군단들의 방어전선너비를 좁혀 방어밀도를 강화할것을 결심하였다는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그이의 안광에는 필승의 신심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천재적인 군사지략으로 적들의 공세를 짓부셔버릴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는
적들의 움직임을 놓고 누구나 주타격방향이 전선서부일것이라고 생각하고있던 그때에 전선서부를 방어하던 한개 군단을 전선동부에로 돌리신
서부에서 동부에로의 전선군단의 대기동!
이는 정녕 천리혜안의 예지로 적들의 기도를 언제나 앞질러 꿰뚫어보시며 전쟁국면을 주도해나가시는
이것을 알리 없는 적들은 《하기공세》를 벌려 우세를 차지하려 했지만
천리혜안의 예지로 짓부셔버린 적들의 《하기공세》,
이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본사기자 고철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