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24일 로동신문
뜻깊은 전승절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얼마나 긍지높은 우리의 명절인가. 승리의 날을 위해 포연탄우를 헤쳐온 로병들의 얼굴에도,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도 크나큰 자부심과 희열이 차넘친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정녕 그것은 력사의 기적, 세계사적사변이였다. 바로 그래서이리라.축포가 터져오르던 전승의 그날은 멀리 흘러갔어도 오늘도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서 그 힘찬 뢰성이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끝없이 울리는것은.
《우리는
누구나 승리를 원하며 또 그것을 자랑스럽게 추억한다. 하지만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간직된 전승에 대한 추억은 단순히 승리에 대한 긍지와 희열만이 아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우리의 눈앞에 하나의 지도가 안겨온다.
사람들이여,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그러면 어려오리라.전화의 나날 불비쏟아지는 위험한 전선길을 헤치시며 광주까지의 화선천리 강행군길을 이어가신
주체39(1950)년 8월 10일이였다.
이날 오후
그 길이 어떤 위험을 각오해야 하는 길인지 아직은 누구도 알수 없었다.
적비행기들이 사라지자 수행성원들은
그러는 수행성원들을 바라보시며
전선에서 싸우는 전투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는데
사선의 고비를 넘으시며
회의에서
이때 전선사령부의 일군들과 수행원들은 놀라운 사실에 접하게 되였다.
수안보도 위험한 길이였는데 머나먼 남해안의 광주까지 나가시다니?!
전선사령부의 일군들은
하지만
광주로 가시는 그 길에서 해방지역들에 불멸의 자욱을 수놓으신
그이께서 충청북도와 충청남도의 도당위원장들과 도내무부장들이 대기하고있는 충청남도 대전시도로에 이르렀을 때는 자정이 지난 때였다.세계를 들었다놓은 대전포위작전으로 미제의 《상승》사단을 괴멸시키고 대전을 해방한 인민군전사들의 승리의 환호가 아직도 시가의 거리마다에서 들려오는듯싶고 새삶의 희열에 넘친 인민들의 활기띤 모습이 그려지는 대전시였다.
이렇게 충청남북도일군들의 가슴마다에 승리의 신심을 북돋아주신
세상에는 한다하는 군사령관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지만 우리
온밤 쉬지 못하시고 공화국남반부해방지역의 당, 정권, 내무기관 사업을 지도하신
그때 광주에는 약간의 비가 내리고있었다.맑게 개인 날도 아닌 비가 내리는 속에 우리
8월 11일 오전
이곳 부대의 한 일군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그를 바라보시며
빨찌산식으로 조국의 최남단에로 결단코 단행하신 우리
일정을 마치시고 귀로에 오르신
이곳 광주천의 경치를 부감하시며
국력이 약했기때문에 제국주의자들의 롱락의 대상이 되였던 수난의 력사를 다시는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결연히 선언하신
이날
《하루빨리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나라를 제힘으로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위험한 전선길을 걷고 또 걷고있습니다. 나의 전선길은 곧 승리의 길입니다.》
정녕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는 강철의 령장, 불세출의 위인이신 우리
하기에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우리 인민 누구나 전승의 7.27은 값비싼 피의 대가라고 말한다.얼마나 많은 유명무명의 영웅전사들이 승리의 7.27을 위해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였던가.그 빛나는 위훈우에 대를 이어 길이 전해가야 할 거대한 공적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생결단의 전선길을 헤치시며
조국의 존엄과 불패의 위용, 인민의 행복을 위해 깊은 밤에도, 찬이슬내리는 이른새벽에도 불같은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우리 인민은 심장으로 웨친다.
대를 이어
승리의 7.27은 영원하리라! 본사기자 림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