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24일 로동신문
전승세대앞에 떳떳하게 살자!
흐르는 력사와 더불어 영원히 전해질 승리의 날, 후손만대를 이어가며 경축할 전승의 명절이 하루하루 눈앞에 다가오고있다.
조국과 인민, 후대들을 위하여 아까운 생, 귀중한 청춘을 기꺼이 바칠 맹세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불타는 격전장을 누벼온 우리의
더듬어볼수록 다함없는 영광과 경의, 숭엄한 추억과 맹세가 가슴을 뜨겁게 울려준다.새기면 새길수록
《전승세대 후손들의 영예로운 사명은
전승세대! 결코 지나온 년대의 한 세대를 뜻하는 범상한 부름이 아니다. 당대의 제일 엄청난 도전과 위험을 맞받아 불가항력의 강용한 정신적힘으로 미제를 타승한 이 나라의 참된 아들딸들의 긍지높은 삶이고 그 자취이다.자기의 청춘과 생명, 귀중한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운 그들의 자랑스럽고도 영예로운 또 하나의 고귀한 이름이다. 전승세대, 이 네 글자에 얼마나 심오하고도 값비싼 삶의 진리가 깃들어있는것인가. 조국의 한치 땅을 지켜 피끓는 가슴으로 원쑤의 화점을 막고 육탄으로 적땅크를 맞받아나간 전화의 용사들이 아니였다면, 먼저 간 전우들의 몫까지 합쳐 후대들의 행복한 삶과 부강조국건설을 위해 애국의 후더운 땀방울을 뿌려온 그들이 없었다면 어찌 존엄높고 강대한 사회주의조국, 우리의 행복한 오늘을 생각할수 있으랴.
정녕 목숨보다 귀중한 조국을 피로써 사수하고 대를 두고 이어갈 불멸의 영웅정신을 마련해준 1950년대의 조국방위자, 조국건설자들이야말로 후세토록 길이 찬양하고 본받아야 할 고마운 은인이며 참다운 스승들이다.전화의 나날로부터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의 전 기간 변함없이 당과
전승세대앞에 떳떳하게 산다는것은
전승세대앞에 떳떳하게 살자! 바로 이것이 전승의 명절을 맞으며 우리 세대가 1950년대 영웅세대에게 드리는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이고 다함없는 경의이며 천만의 가슴마다에 끓어번지는 심장의 뜨거운 맹세이다.
전승세대앞에 떳떳한 삶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오로지
전화의 용사들은 조국을 찾아주시고 참다운 삶을 안겨주신
오늘 우리 사회에는 전승세대들처럼
봉화화학공장 직장장 김영선동무가 그런 애국자들중의 한사람이다.지금으로부터 40여년전 중학교졸업을 앞두고있던 김영선동무의 가슴은 앞날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한껏 부풀어올랐다.배움의 전당에서 탐구의 나래를 펼친 름름한 대학생, 과학기술로 조국을 받드는 어엿한 과학자… 그러던 어느날 전쟁로병이며 오랜 당일군인 아버지는 말했다.
그렇게 되여 김영선동무는 화학공업기지건설장에서 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뗐다.
지난 수십년세월 그는 당의 뜻을 받들어 참으로 많은 일을 했다.뜻하지 않은 일로 설비가 위험에 처한 순간 한몸을 서슴없이 내대여 일터의 숨결을 지키고 20살에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닌 사실앞에서, 우리 식의 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
전쟁로병의 후손으로서 아버지의 당부를 혁명의 전세대가 새세대에게 남긴 참된 삶의 진리로 새겨안고 순결한 애국충정으로 심장을 불태워온 그는 당과 조국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의 값높은 영예를 지니였다. 전승세대앞에 떳떳한 삶은 조국의 부강발전과 자라나는 후대들을 위해 그 어떤 고생도 달게 여기며 삶의 순간순간을 값높은 위훈과 혁신으로 이어가는 애국헌신의 삶이다.
우리의 전승세대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어려운 속에서도 오로지 더 밝고 창창할 조국의 미래를 그려보며 재가루만 날리던 빈터우에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높은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운 긍지높고 자랑스러운 세대이다.그들이 원쑤와의 판가리결전장마다에서 무비의 희생성과 영웅성을 발휘하여
이 땅에 태를 묻고 자란 공화국공민으로서 전승세대앞에 떳떳하려면 후대들의 행복을 위한 길에서 삶의 보람을 찾으며 값비싼 고생과 헌신을 묵묵히 묻어온 그들처럼 부강조국의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에서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전승세대와 같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전화의 용사들,
우리앞에 새로운 도전이 막아서고 아름찬 과업이 나설 때마다 《나는 피로써 조국을 사수하고 빛내인 전승세대앞에 떳떳이 살고있는가?》라는 량심의 물음앞에 자신을 세워보며 투쟁의 하루하루를 혁신과 위훈으로 수놓아가자.
본사기자 리남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