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26일 로동신문
온 나라의 열렬한 축하속에
승리자의 존엄과 자부를 가슴벅차게 새겨주는 조국해방전쟁참전자들의 회합이 또다시 소집된다는 기쁜 소식에 접한 전체 인민은 69년전 전승의 축포가 터져오르고 승리자들의 열병대오가 년대와 세기를 이어 굽이친 수도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는 7.27경축행사에 전승세대를 대표하여 초대된 로병들을 해당 지역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과 근로자, 청년학생들, 가족, 친척들이 뜨겁게 환송하였다. 비행기와 렬차, 뻐스로 도착한 전쟁로병들을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따뜻이 맞이하였다. 수도의 거리들은 가슴에 끓는 피를 아낌없이 바쳐 청소한 신생조선을 기적의 영웅조선으로 빛내이고 후대들에게 고귀한 승리의 전통을 사상정신적재부로 물려준 영광거리, 승리거리, 창전네거리, 려명거리의 연도들에 달려나온 수많은 시민들과 청년학생들은 로병들이 탄 뻐스행렬을 향해 열렬한 축하와 존경의 인사를 담아 공화국기발과 꽃다발을 흔들며 손저어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