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27일 로동신문
피로써 지켜낸 성스러운 국기를 전쟁로병들이 전승 69돐경축 청년학생들과의 상봉모임에서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운명을 안고 가렬처절한 전화의 불길속에서 화선용사들이 승리의 기치로 높이 휘날려온 성스러운 공화국기를 혁명의 계승자들인 새세대 청년들이 억세게 이어받았다. 26일에 진행된 조국해방전쟁승리 69돐경축 전쟁로병들과 청년학생들의 상봉모임에서 이 숭엄한 화폭이 펼쳐졌다. 모임에서는 전쟁로병들이 청년학생들에게 공화국기를 넘겨주는 의식이 있었다. 노래 《우리의 국기》의 장중한 선률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존엄높은 우리 당과 국가를 위하여, 인민이 주인된 우리의 제도, 후대들이 대대손손 복락을 누려갈 소중한 이 땅을 수호하기 위하여 침략자들을 무찌르며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수많은 유명무명의 참전렬사들의 고귀한 넋으로 빛나는 국기를 전승세대가 새세대에게 정중히 넘겨주었다. 열혈청년들이 승리자의 후손이라는 자긍심과 계승자의 의무감으로 심장을 끓이며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기를 높이 받들어올리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력사에 전무한 승리신화를 아로새긴 기발, 우리 조국의 필승불패의 위상이 빛나고 인민의 찬란한 미래가 실려있는 람홍색공화국기를 우러르며 격정의 환호성을 터치였다.
상봉모임에서 전쟁로병들인 리룡천동지, 한란희동지, 김명광동지, 리형우동지, 김영황동지는 1950년대의 청년들이 신성한 우리 조국땅을 침범한 원쑤들과의 판가리결전에 어떤 사상적각오를 안고 참전했으며
그들은
근 70년의 세월이 흐르고 강산은 변했어도 결전장에 나붓기던 피젖은 공화국기발과 《나를 조선로동당원으로 불러달라!》고 웨치며 원쑤의 화점을 몸으로 막은 전화의 민청원들의 불굴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고 그들은 토로하였다.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심장속에는
전쟁로병들은 불세출의 위인이시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이제는 바로 동무들이 강국의 미래를 떠메고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로병들은 새세대 청년들이 우리 국가의 영원무궁한 영광과 번영을 위해
로병들의 호소에 무한히 격동된 청년학생들은 우리 공화국의 력사에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문철동지를 비롯한 청년동맹일군들과 평양시안의 청년학생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의 학생들이 모임에 참가하였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