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31일 로동신문

 

위대한 태양과 전승세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위훈을 세운 자랑스러운 전승세대인 동지들을 언제나 보고싶고 동지들의 영웅적인 삶을 긍지높이 내세우고 자랑하고싶은것이 우리 당의 마음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위대한 전승 69돐 기념행사에 몸소 참석하시여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고 로병들과 특색있는 공연도 함께 보아주시였으며 걸음걸음 따라서는 그들의 손을 따뜻이 잡아주시며 혈연의 정을 뜨겁게 나누신 감동깊은 화폭,

온 나라를 울리는, 세계를 크게 격동시킨 참으로 영원불멸할 화폭이다.

전쟁로병동지들은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억척불변한 우리 공화국의 주추를 다진 가장 영웅적인 세대이며 백절불굴하는 위대한 조선인민의 전형들이라고 하시며 영광과 행복의 절정에 떠올려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 땅에서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근 7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한 존경심과 사랑으로 전쟁참전자들의 공적을 빛내여주고 지극히 위해주는 조선로동당!

그 위대하고 진함없는 은혜로움을 천만사람이 목소리를 합친들 어찌 다 노래할수 있으랴.


* *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적인 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온 나라 인민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승리자들의 대축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몸소 마련해주신 대축전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쟁의 포화속을 뚫고온 전쟁로병들을 사랑의 넓은 품에 안아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으며 로병들과 한가정처럼 단란한 분위기속에서 전승절경축공연도 함께 관람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전쟁로병들에 대한 숭고한 도덕의리의 일단을 보여주는 감동깊은 화폭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1950년대에 발휘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수령결사옹위정신, 조국수호정신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는 대기념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발기에 의하여 전승 60돐을 맞으며 새로 건설한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건설장을 찾으실 때마다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위훈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여야 한다고 하시며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전승기념관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문주, 중심주제 《승리》상, 교양마당과 부주제군상주변의 바닥과 록지, 대전관, 기념관의 외벽에 붙인 조각장식들, 사적 및 공훈무기전시장과 야외무기전시장지붕…

세계적인 기념관으로 훌륭히 꾸려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그 어디에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이고도 세심한 령도의 손길이 뜨겁게 어려있다.

무더위가 계속되던 주체102(2013)년 7월초 어느날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또다시 완공을 앞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으시였다.

찌물쿠는 더위속에서 온몸을 땀으로 적시시며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과 공훈무기전시장, 전승기념관 등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전설적인 기적을 탄생시킨 주인공들, 영원한 승리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우리의 로병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무한한 행복과 영광으로 눈굽을 뜨겁게 적시였다.

자신께서는 전쟁로병들을 도덕의리적으로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자신의 할아버지, 아버지들로 생각하며 존중하고 귀중히 여긴다고 하시면서 로병들을 위하여 력사가 알지 못하는 사랑의 혁명일화들을 감동깊이 엮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여기에 대해같은 은정의 세계, 그 일단을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어느해 12월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을 부르시여 한 전쟁로병의 건강상태를 물으시였다.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는것을 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쁨을 금치 못하시며 일군들에게 전쟁로병들을 아끼고 내세워줄데 대하여, 그의 건강을 잘 돌보아줄데 대하여 곡진히 당부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따라 전화의 불비속을 헤쳐왔고 당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를 충직하게 걸어온 그 전쟁로병에 대하여 뜨겁게 추억하시며 조용히 방안을 거니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그가 종합검진을 언제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일군들이 검진날자를 말씀올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정형을 자신께 알려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끓어오르는 격정으로 진정하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로병의 안해에게 로병이 섭생을 잘하도록 하며 치료시간과 약먹는 시간을 무조건 지키도록 간호를 잘해달라는 자신의 부탁과 인사를 전해줄데 대하여 간곡히 이르시였다.

이 사실을 전해듣고 형언할수 없는 감격에 휩싸인 로병과 그의 안해는 오열을 터치였다.…

정녕 위대한 태양의 품에 안겨사는 우리 전쟁로병들보다 더 행복하고 긍지높은 세대가 이 세상 그 어디에 또 있으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삶의 영원한 태양으로 우러러모시고 따르는 우리 로병들의 사상감정에는 로병들을 이 세상 가장 높이 떠받드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와 고마움의 정이 뜨겁게 어리여있다.

나라사정도 어려운데다 얼마전에는 보건위기까지 겪은 판국에 오늘처럼 모든분들께서 이렇게 귀체를 보존해주셔서 고마운 마음 이를데 없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위대한 전승 69돐 기념행사에서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그 진정어린 말씀이 천만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로병동지들이 앉아계시기만 해도 우리에게는 참으로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된다고 하시며 숭고한 의리심으로 온갖 정성을 다해 로병들의 건강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고 진행된 전국로병대회들, 우리 로병들을 하늘높이 떠올려주신 그이의 열화같은 정과 열의 세계가 세월이 흐를수록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키고있다.

전쟁로병들이 이제는 모두 나이가 많을것이라고, 자신께서는 전쟁로병들이 더 늙기 전에 그들을 만나 기념사진도 함께 찍고 국가연회도 차려주려고 한다고, 자신께서 전쟁로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 그들의 손자, 손녀들도 할아버지가 전쟁로병이라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길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마련해주신 로병들의 대회합이 아니던가.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하는 전쟁로병들에게 전쟁시기에 입었던것과 같은 군복을 만들어주어 그들이 군복을 입고 참가하게 하여야 한다고, 전쟁로병들에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입었던것과 같은 군복을 해당 군종별로 해입히면 그들이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 전쟁로병대표들이 전쟁시기와 같은 군복을 입고 훈장까지 달고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하면 행사가 더 이채롭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사랑은 우리 로병들의 가슴을 그 얼마나 세차게 울려주었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영웅조선의 강대성과 승리의 력사를 체현한 증견자들이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과 함께 불리우는 시대를 대표하는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이라고, 우리 당은 전쟁로병들을 피로써 조국을 지킨 은인으로뿐 아니라 위대한 새 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계승자들의 대오에 조국결사수호의 맥동을 더해주는 훌륭한 혁명선배, 교양자로 더없이 존경하며 높이 내세우고있다고 하신 제4차 전국로병대회,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2돐경축 공훈국가합창단공연, 제4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경축연회…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앞에서 사랑의 기념사진,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제5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을 만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영광의 시각 당과 조국에 대한 불타는 충정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안고 용감히 싸워 승리의 7.27을 안아온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불멸의 위훈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 공화국은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위용떨치며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전체 전쟁로병동지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드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제6차 전국로병대회에 참석하시여 오늘 이렇게 승리의 명절에 즈음하여 그 위대한 력사를 만들어내신 존경하는 로병동지들을 이 대회장에 다시 모시게 된 기쁨 무슨 말로 다 표현했으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위대한 력사를 창조하신 귀중한 스승들인 로병동지들을 이 자리에 모시게 된것이 영광스럽다고 하시며 전쟁로병들을 사랑의 넓은 품에 안아주신 잊지 못할 이야기, 전사회적으로 로병들을 비롯한 혁명선배들을 존경하고 내세우며 우대하는 기풍이 확고한 국풍으로 되게 할것이라고 하시면서 각급 당조직들과 정권기관들, 근로단체조직들과 전체 인민이 로병동지들을 자기의 친부모로 따뜻이 정성다해 모시는것을 숭고한 도리와 의무로 간직하고 온갖 성의를 다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하신 뜨거운 말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우리 공화국의 영광찬란한 발전행로에 빛나는 전승세대의 값높은 위훈은 우리 인민을 새로운 영웅적투쟁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고, 고결한 후대관, 혁명관을 지닌 혁명선배들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자랑이며 위대한 귀감이라고 말씀하시며 전쟁로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신 제7차 전국로병대회,

아무쪼록 건강에 류의하여주시기를 재삼 부탁드리면서 부디 귀하신 몸들을 보중하여 오래오래 장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위대한 전승 69돐 기념행사…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서 세상을 통채로 안은듯 우리 로병들의 가슴 얼마나 환희와 격정으로 세차게 일렁이였던가.

로병들은 무한한 행복에 주름진 두볼을 눈물로 뜨겁게 적시였다.

그 나날 얼마나 많은 전쟁로병들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내주신 은정어린 생일상을 받아안았던가.

청춘의 혈기를 되찾은듯 환희에 넘치던, 10년은 더 젊어진듯싶던 그들 한사람한사람의 모습이 눈물겹게 어려온다.

위대한 전승세대를 그렇듯 높이 떠받드시며 로병존대의 화원을 아름답게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과연 력사에 이런 열화같은 사랑속에 사는 로병들이 있었던가.

여러 나라에서 전쟁로병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자들의 별장경비를 서주거나 자기들의 가슴에서 빛나던 훈장들을 팔겠다는 광고를 신문에 내여 심각한 사회적문제를 야기시키고있는 때에 류례없는 전쟁로병존대기풍으로 만민의 심장을 용암처럼 끓게 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은혜로운 품에 안겨 전쟁로병, 그 값높은 생을 빛내이는 우리 로병들보다 더 긍지높고 행복한 전승세대는 세상에 없다.

천만의 철의 대오를 일편단심의 한길로만 억세게 걷게 하는 그 위대한 태양의 품에 온 나라 인민모두가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산다.

글 본사기자 량  순
사진 리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