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31일 로동신문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위훈을 세운 자랑스러운 전승세대인 동지들을 언제나 보고싶고 동지들의 영웅적인 삶을 긍지높이 내세우고 자랑하고싶은것이 우리 당의 마음입니다.》
온 나라를 울리는, 세계를 크게 격동시킨 참으로 영원불멸할 화폭이다.
전쟁로병동지들은 력사의 풍파속에서도 억척불변한 우리 공화국의 주추를 다진 가장 영웅적인 세대이며 백절불굴하는
이 땅에서 전쟁의 포화가 멎은 때로부터 근 7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날이 갈수록 더욱 강렬한 존경심과 사랑으로 전쟁참전자들의 공적을 빛내여주고 지극히 위해주는 조선로동당! 그 위대하고 진함없는 은혜로움을 천만사람이 목소리를 합친들 어찌 다 노래할수 있으랴.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적인 해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온 나라 인민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승리자들의 대축전이 성대히 진행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건설장을 찾으실 때마다 전화의 영웅전사들의 위훈을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여야 한다고 하시며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기울이신
전승기념관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문주, 중심주제 《승리》상, 교양마당과 부주제군상주변의 바닥과 록지, 대전관, 기념관의 외벽에 붙인 조각장식들, 사적 및 공훈무기전시장과 야외무기전시장지붕…
세계적인 기념관으로 훌륭히 꾸려진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그 어디에나
무더위가 계속되던 주체102(2013)년 7월초 어느날이였다.
찌물쿠는 더위속에서 온몸을 땀으로 적시시며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과 공훈무기전시장, 전승기념관 등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전설적인 기적을 탄생시킨 주인공들, 영원한 승리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하신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우리의 로병들이
자신께서는 전쟁로병들을 도덕의리적으로만이 아니라 인간적으로 자신의 할아버지, 아버지들로 생각하며 존중하고 귀중히 여긴다고 하시면서 로병들을 위하여 력사가 알지 못하는 사랑의 혁명일화들을 감동깊이 엮어가시는
여기에 대해같은 은정의 세계, 그 일단을 보여주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어느해 12월이였다.
일군들이 검진날자를 말씀올리자
끓어오르는 격정으로 진정하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이 사실을 전해듣고 형언할수 없는 감격에 휩싸인 로병과 그의 안해는 오열을 터치였다.…
정녕
나라사정도 어려운데다 얼마전에는 보건위기까지 겪은 판국에 오늘처럼 모든분들께서 이렇게 귀체를 보존해주셔서 고마운 마음 이를데 없다고 하신
로병동지들이 앉아계시기만 해도 우리에게는 참으로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된다고 하시며 숭고한 의리심으로 온갖 정성을 다해 로병들의 건강과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는분이
전쟁로병들이 이제는 모두 나이가 많을것이라고, 자신께서는 전쟁로병들이 더 늙기 전에 그들을 만나 기념사진도 함께 찍고 국가연회도 차려주려고 한다고, 자신께서 전쟁로병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면 그들의 손자, 손녀들도 할아버지가 전쟁로병이라는것을 자랑스럽게 여길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하는 전쟁로병들에게 전쟁시기에 입었던것과 같은 군복을 만들어주어 그들이 군복을 입고 참가하게 하여야 한다고, 전쟁로병들에게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입었던것과 같은 군복을 해당 군종별로 해입히면 그들이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 전쟁로병대표들이 전쟁시기와 같은 군복을 입고 훈장까지 달고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하면 행사가 더 이채롭게 될것이라고 하시며 베풀어주신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앞에서 사랑의 기념사진,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으신
제5차 전국로병대회 참가자들을 만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는 영광의 시각 당과 조국에 대한 불타는 충정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안고 용감히 싸워 승리의 7.27을 안아온 1950년대 조국방위자들의 불멸의 위훈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 공화국은 존엄높은 인민의 나라로 위용떨치며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고있다고 하시면서 전체 전쟁로병동지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드리신
제6차 전국로병대회에 참석하시여 오늘 이렇게 승리의 명절에 즈음하여 그
아무쪼록 건강에 류의하여주시기를 재삼 부탁드리면서 부디 귀하신 몸들을 보중하여 오래오래 장수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신
영광과 행복의 최절정에서 세상을 통채로 안은듯 우리 로병들의 가슴 얼마나 환희와 격정으로 세차게 일렁이였던가. 로병들은 무한한 행복에 주름진 두볼을 눈물로 뜨겁게 적시였다.
그 나날 얼마나 많은 전쟁로병들이
청춘의 혈기를 되찾은듯 환희에 넘치던, 10년은 더 젊어진듯싶던 그들 한사람한사람의 모습이 눈물겹게 어려온다.
과연 력사에 이런 열화같은 사랑속에 사는 로병들이 있었던가.
여러 나라에서 전쟁로병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자들의 별장경비를 서주거나 자기들의 가슴에서 빛나던 훈장들을 팔겠다는 광고를 신문에 내여 심각한 사회적문제를 야기시키고있는 때에 류례없는 전쟁로병존대기풍으로 만민의 심장을 용암처럼 끓게 하시는
천만의 철의 대오를 일편단심의 한길로만 억세게 걷게 하는 그
글 본사기자 량 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