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1일 《통일신보》
인민의 믿음-《
올해 상반년기간 공화국인민들은 여러 정치적계기를 통하여 자기의 사상, 자기의 제도, 자기 국가가 제일임을 다시금 확신하였으며 공화국특유의 일심단결의 위력을 온 세상에 뚜렷이 시위하였다. 하다면 미증유의 엄혹하고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이렇듯 동요나 주저를 모르고 활기차게 전진할수 있은 힘의 원천은 무엇이였는가. 이 물음에 사람들 누구나 꼭같이 하는 대답이 있다. - 이것은 전체 인민이 여기에 세상이 다 아는 일화가 있다. 뜻밖에 들이닥친 큰물, 그로 하여 집도 재산도 다 잃고 가족과 함께 한지에 나앉은 11살의 소녀, 옷주제도 말이 아니고 신발도 한짝밖에 못신은 회령의 소녀, 그러나 놀랍게도 실망이나 고통의 빛이라고는 도저히 찾아볼수 없는 소녀의 얼굴. 의아해진 국제기구성원들은 물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겠는가고. 이에 별로 생각해보지도 않고 소녀는 스스럼없이 대답했다. 일없다. 우리 태여나 처음 보는 그 참혹한 광경앞에서도 그 어떤 공포나 걱정을 느끼지 않은 소녀, 그 작은 가슴에조차 그렇게 꽉 차있는 이것은 그 소녀만이 간직한 믿음이 아니였다. 자연의 광란이 덮쳐들었던 피해지역의 인민들, 아니 이 나라 인민모두의 심장마다에 깊이 간직된 믿음이였다. 인민을 위해서라면 하늘길, 배길, 험한 령길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사랑을 안고 달려가시여 행복과 영광만을 안겨주시는 그 사랑은 자연의 재난을 털고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피해를 입기 전보다 오히려 더 좋은 살림집들을 지어 통채로 안겨주었고 도처에 인민을 위한 사회주의선경거리, 사회주의선경마을들을 일떠세웠다. 그 사랑은 이 땅의 모든 인민의 소원과 꿈을 현실로 꽃피워 그들을 사회주의만복의 주인공들로 내세웠다. 언제인가 공화국을 방문했던 한 외국인은 도로관리공들이 길을 쓸면서 목소리를 합쳐 노래 《불타는 소원》을 부르는 모습을 목격하고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사회에서라면 최하층으로 불리울 저 사람들, 그런 사람들조차 자기 이것이 바로 공화국의 현실이다. 그가 어디에 살든,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사람들모두가 오직 지금도 눈앞에 안겨온다.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고,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전적으로 책임질것이라고 말씀하시는 이 감동적인 화폭들은 세상사람들에게 다시한번 말해주었다. 공화국의 인민들이 왜 자기의 얼마전 《이 약품들의 진가를 어찌 약용가치로만 헤아릴수 있겠습니까. 천금같은 사랑의 불사약으로 우리 온 가족은, 우리 해주시인민들은, 아니 온 나라가 그 품에 운명의 피줄을 더 굳게 이었습니다. 혹독한
시련과 격난이 앞을 막아도 그 어떤 걱정이나 두려움도 없습니다. 승리의 비결을 알고 그 승리에 대한 믿음이 확고한 사람은 그 어떤 역경도 순경으로 만드는 법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짙은 안개속에서도 길이 보이고 천길 벼랑앞에서도 살아날 방도가 생기기때문이다. 바로 모든 승리의 원천은 얼마전에도 본사기자 리 연 선 출처 : 통일신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