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3일 《우리 민족끼리》

 

투고

엎친데 덮친 격

 

최근 남조선각계에서 갈수록 심화되고있는 경제적위기와 민생파탄으로 하여 심각한 우려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경제가 한계에 직면하였다. 경제성장을 더이상 기대할수 없게 되였다.》

《경제상황이 엄중하고 비상하다. 경제위기에 민생시름이 깊어지고있다.》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위기에 고통받는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듯한 태도에 실망을 금할수 없다.》

이렇듯 경제파국과 민생파탄에서 허덕이고있는 남조선에 또 다른 재앙이 덮쳐들고있어 민심이 련일 아우성이다.

윤석열패당이 제 처지도 모르고  《북은 주적》, 《선제타격》, 《원점타격》 등의 망발까지 쏟아내며 조선반도정세를 극단으로 몰아가고있기때문이다.

기울어진 경제상황과 민생위기를 바로잡을 능력도 없이 중구난방식으로 어림짐작의 대책을 람발하고있는 주제에 우리 공화국을 향해 무모한 대결카드를 내흔들며 설레발을 치고있으니 실로 제 푼수도 모르고 철없이 짖어대는 햇강아지 한가지라고 해야 할것이다.

게다가 윤석열패당이 주변국들을 겨냥한 미국의 《줄세우기》에도 물덤벙술덤벙 앞장서 뛰여든것으로 하여 남조선은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정세긴장을 촉발시키는 주요발원지로, 이 지역 나라들의 과녁으로 되는 꼴이 되고말았다.

결국 따지고보면 윤석열패당이 떠드는 그 무슨 《안보위기》란 사실상 저들스스로 만들어놓은 위기인 셈이다.

미국은 저들의 대조선적대시전략, 아시아태평양전략에 편승하여 북침전쟁의 돌격대로 나설것을 맹약하는 윤석열패당을 흡족하게 생각하겠지만 그 통에 이래저래 겹쳐드는 고통과 불안, 공포속에서 몸을 떨어야 할 남조선사람들의 앞날이 막막하기 그지없다.

곱씹어 말한다면 미국만 등에 업으면 살길이 열린다고 여기는 윤석열패당때문에 극심한 경제위기에다가 《안보위기》까지 들이닥쳤으니 이야말로 엎친데 덮친 격이다.

오죽하면 지금 남조선의 인터네트상에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형편에 안보위기까지 겹쳐 살아가기가 더욱 어려워지고있다.》, 《윤석열이 남북관계를 잘못 다쳐놓은탓에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생계유지가 어려워져 결국 녹아나는것은 백성들뿐이다.》, 《편안한던 중국, 로씨야와의 관계도 악화되여 더욱 어렵게 되였다.》는 개탄의 대글들이 대대적으로 오르고있겠는가.

남조선의 정치권에서도 《아이 불장난이냐.》, 《설상가상으로 서민만 녹아나게 되였다.》, 《전쟁을 하겠다는것이냐.》 등의 우려와 불만이 터져나오고 지어 외신들도 《경제위기에 이어 안보위기까지 고조시킨 윤석열》이라는 부정적평가를 내놓고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비극적이고 참담한 재난은 두말할것없이 제 스스로 불러온 재앙일것이다. 더우기 예로부터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수 있어도 제가 만든 화는 피할수 없다고 했은즉 이보다 위태로운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아마 윤석열패당은 남조선전체를 희생시켜서라도 《최대의 재난은 스스로 청하는것》이라고 한 루쏘의 격언을 실천으로 증명할 작정을 한 모양이다.

최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