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9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자멸행위

 

지금 윤석열패당이 물인지 불인지도 가려보지 못하고 미국의 반공화국전쟁책동에 서슴없이 발을 들이밀고있다.

이자들은 《장기, 단기 대북군사대비태세조정》과 《확장억제전략협의체》의 재가동,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확대, 북침작전계획의 수정 등을 제창한데 이어 그 무슨 《후속조치》니, 《단호한 대응》이니 하며 미국의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에 끌어들이고있다.

지난 6월 29일 미국의 《B-1B》핵전략폭격기편대가 동해상공에 날아든데 이어 지난 5일에는 미국의 《F-35A》스텔스전투기 6대가 군산미공군기지에 날아든것이 그 대표적실례이다.

이를 두고 지금 내외의 언론, 전문가들속에서는 《미전략자산의 조선반도전개가 본격화된다는 신호탄성격》, 《<F-35A>와의 련합훈련으로 한미련합군사훈련도 더 활발해질 전망》, 《미전략자산의 한반도전개가 본격화되면 정세가 더욱 긴장될것》 등의 강력한 우려의 목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내외가 우려한바와 같이 윤석열패당의 미전략자산전개움직임은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는 위험천만한 망동이 아닐수 없다.

핵전략자산이라고 하면 유사시 전쟁수행전반에 영향을 미칠만큼 군사전략상 큰 의의를 가지는 핵전쟁장비를 뜻한다.

이러한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이 남조선에 전개된다면 조선반도정세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조선반도정세가 최악의 전쟁접경에로 치달았던 2017년의 상황이 이를 잘 말해주고있다.

《칼빈손》호 핵항공모함타격단, 핵전략폭격기,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들을 비롯한 미국의 각종 핵전략자산들을 총투입하여 《키 리졸브》, 《독수리 17》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한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전쟁연습이 끝난지 하루도 못되여 《B-1B》전략핵폭격기편대를 남조선지역상공에 련속 들이밀어 우리의 주요군사대상물들을 가상한 핵폭탄투하훈련을 강행하였다. 그후에는 《니미쯔》호와 《로날드 레간》호 핵항공모함타격단을 동시에 조선반도에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공갈하는 전례없는 핵소동을 벌렸다.

당시 내외호전광들의 무모한 전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는 그야말로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 막바지에 들어선 상황이였다. 오죽했으면 남조선에서 외국자본들이 줄줄이 빠져나가고 사회적으로 《4월위기설》, 《10월위기설》 등이 확산되면서 온 남조선땅이 전쟁공포증에 시달렸겠는가.

바로 지금 윤석열패당은 그때처럼 조선반도에서 위험천만한 핵전쟁위기를 고조시켜 우리 공화국을 압박하는 한편 경제악화, 민생외면 등으로 저들에게 쏠리는 민심의 비난의 눈초리를 다른데로 돌려보려고 획책하고있다.

윤석열패당이 미국의 핵전략자산에 기대여 무모하게 놀아대고있지만 그것은 식민지주구의 부질없는 객기에 불과하다.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강세에 잔뜩 겁에 질려있는 미국상전이 제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것을 감수하면서까지 한갖 식민지노복에 불과한 윤석열패당을 지켜주겠다고 하겠는가.

참으로 미련하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소설속의 돈 끼호떼처럼 멋없이 《용감》하다고 해야 할지. 미국의 전쟁머슴군, 식민지하수인에 불과한 윤석열패당이 한치 앞날도 분간하지 못하고 간덩이가 불어 술덤벙물덤벙하는 모양이 참 가소롭기 그지없다.

명백한것은 윤석열패당이 미국을 등에 업고 군사적대결소동에 계속 미쳐날뛴다면 제손으로 제눈을 찌르는 미련한 결과만 초래할뿐이라는것이다.

장 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