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0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화난을 몰아오는 재앙덩이

 

북침전쟁책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는 윤석열패당이 요즘 국제무대를 대상으로 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기를 쓰고 매달리고있다.

이는 지난달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아시아안보회의라는데서 한 남조선의 국방부 장관이라는자의 발언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이자는 《북핵억제》를 위한 미국의 확장억제실행력강화, 군의 대응능력강화, 《한미일3자안보협력》강화 등 저들의 이른바 《군사외교정책방향》에 대해 설파해댔다. 특히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매도하며 미국, 일본을 비롯한 외세의 옷자락을 붙들고 군사적공조를 비럭질하였다.

실로 극악한 대결광, 전쟁머슴군의 볼썽사나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윤석열패당이 국제무대에서 《북위협》에 대해 목청을 돋구어대는것은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긴장고조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우고 저들의 동족대결정책을 합리화해보려는 극악한 흉심의 발로외 다름아니다.

오늘 조선반도와 지역의 정세는 그 어느때보다도 불안정하며 긴장격화의 위기는 갈수록 짙어가고있다.

그 근원은 무엇인가. 세계의 공정한 여론은 그에 대한 대답을 미국의 패권야망실현책동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호전광들의 군사적망동에서 찾고있다.

사실이 그렇다. 얼마전에도 동족대결에 환장한 남조선호전광들은 대규모공중종합훈련인 《소링 이글》훈련, 륙군 2군단의 포사격훈련, 서해안일대에서의 《합동지속지원훈련》 등을 련이어 강행하였다. 그런가하면 미본토와 괌도에까지 건너가 련합특수전훈련, 다국적련합공병훈련에 돌아쳤으며 미국주도의 다국적련합해상훈련인 《림팩》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여 광기를 부려대고있다. 지어 《B-1B》핵전략폭격기, 《F-35A》스텔스전투기를 비롯한 미국의 전략자산들을 조선반도에 끌어들이며 전쟁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

이것이 평화와 안정을 곧잘 외우는 윤석열패당의 감출수 없는 자화상이다.

호전광들이 국제무대에서 《독자적인 군사적대응능력강화》, 《미국의 확장억제력의 효과적리용》 등을 떠들어대며 객적은 망동을 부려댄것은 우리에 대한 군사적압살이 윤석열패당의 《기본목표》임을 다시금 확증시켜주고있다.

듣기에도 지겨운 《위협》타령을 계속 늘어놓고 국제사회의 《공조》를 읊조리며 우리를 압살해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지만 그것은 오뉴월의 개꿈에 불과하다는것을 남조선호전광들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윤석열패당이 국제무대에서 《북위협론》을 부각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는 목적의 다른 하나는 미국의 인디아태평양전략, 세계제패야망실현의 돌격대가 되려는 저들의 위험천만한 기도를 가리우기 위한데도 있다.

지금 남조선호전광들은 《안보협력》을 구실로 섬나라오랑캐들과 결탁하여 《아시아판 나토》인 미국주도의 3각군사동맹조작책동에 가담하는 길에 성큼성큼 들어서고있다.

아시아안보회의기간에 호전광들은 미국, 일본것들과 머리를 맞대고 《3자안보협력》강화를 위한 모의판까지 벌려놓았다.

동족을 해치기 위해서라면 대양건너의 미국은 물론 천년숙적인 왜나라족속들과 결탁하는것도 서슴지 않는 윤석열패당의 행태는 사대매국의 극치를 이룬다.

외세에 아부하며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마구 날뛰는 남조선호전광들이야말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고 화난을 몰아오는 재앙덩이이다.

미국의 특등하수인들이 《인디아태평양지역의 기여》니, 《안보협력》이니 하며 객적은 나발을 불어대고있는것은 남의 말에 안장 지우는 격이라고밖에 달리 평할수 없다. 오히려 그것은 저들자신이 미국의 총알받이, 식민지노복의 가련한 처지를 부각시킬뿐이며 아시아평화애호국가들의 주적이라는것을 스스로 만천하에 광고하는 망동으로 될뿐이다.

군사주권을 외세에게 통채로 내맡기고 미국의 핵우산밑에서 간신히 숨쉬며 살아가는 주제에 《국제적중추》따위를 운운하며 국제사회를 우롱하는 윤석열패당이 세인의 손가락질을 받고있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수 있어도 제가 만든 화는 피할수 없다고 하였다.

외세의 바지가랭이를 부여잡고 동족압살에 미쳐날뛰는 역적들이 종당에 어떤 파멸적운명에 처하게 되는가는 시간이 증명해줄것이다.

김 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