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2일 《우리 민족끼리》

 

각인된 실체, 코꿰인 송아지

 

지금 윤석열을 괴수로 한 남조선의 현 보수집권세력은 친미사대를 열성껏 제창하고있다.

하지만 미국에 있어서 윤석열패당은 한갖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의 돌격대, 젖짜는 암소, 자금조달자에 불과하다.

얼마전 미국이 발표한 《통합국가전략》(조선반도편)을 놓고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

공개된 《통합국가전략》(조선반도편)의 4가지 정책목표와 그에 따르는 세부전략들을 보면 그 표현들이 요란하다. 《한미동맹강화》, 지역의 평화와 《국제질서수립》의 《핵심축》, 더 나아가 《포괄적동맹관계의 구축》, 지역의 안보와 번영을 위협하는 《세계적도전》을 극복하는데서 남조선의 《응당한 역할》, 《국제적인 지도력》…

허나 그 본질을 쥐여짜보면 남조선이 저들이 추구하는 세계제패야망실현의 돌격대, 총알받이가 되고 국민혈세를 더 많이 섬겨바치며 사사건건 모든 문제에서 저들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소리뿐이다.

역시 미국에 있어서 남조선의 윤석열패당같은것은 식민지노복, 《졸》과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

오죽했으면 남조선언론들과 전문가들속에서 《미국은 저들의 리익실현에 우리가 적극 동조하고 많은 대가를 지불할것을 요구하였다.》, 《앞으로 미국이 요구하는 <안미경미>에 치우쳐서 미국의 올가미에 더 깊숙이 들어가게 되였다.》, 《주변국들의 군사적, 경제적압박을 피할수 없게 되였다. 사방 뜯기우고 매를 맞는 시기가 도래하였다.》 등의 불안과 우려의 목소리가 련일 울려나오겠는가.

한마디로 이제는 윤석열패당이 국제무대에서 싫든 좋든 미국이 고삐를 당기면 당기는대로 끌려다니는 코꿰인 송아지신세가 되였다는것이 세인의 일치한 평이다.

실로 《노예가 노예주를 아무리 열광적으로 짝사랑해도 노예주는 절대로 노예를 애인으로 삼지 않는다.》는 격언 그대로이다.

문제는 이로부터 산생되게 될 후과이다.

지금 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경제정책으로 말미암아 남조선의 경제와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외세와 야합한 북침전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는 시시각각 전쟁위기에로 치닫고있다.

전기세와 가스세, 수도세, 원자재와 휘발유값 등 물가는 하늘높은줄 모르고 계속 오르는데다 고금리, 고환률까지 겹쳐 자영업자들은 무리로 쓰러지고 고통받는 주민들의 수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윤석열이 먹자판을 벌려놓은것으로 하여 여론의 주목을 받았던 룡산의 어느한 국수집까지도 치솟는 밀가루값을 감당하지 못해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하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최근 서울의 세종대로와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물가폭등 못살겠다.》, 《로동자는 죽어난다.》 등의 표말을 든 6만 5 000여명의 로동자들이 집회를 벌린것만 보아도 민생이 얼마나 도탄속에 허덕이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여기에 집권후 윤석열호전무리가 《화랑훈련》, 《소링 이글》, 《2022년 합동지속지원훈련》, 《충무훈련》 등 매일이다싶이 벌려놓은 북침전쟁연습소동, 앞으로도 계속 벌어지게 될 대규모합동군사연습들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정세는 더욱더 악화될 예정이다.

이러한 때에 윤석열패당이 국제무대에서 미국상전의 《사냥개》노릇까지 하여 주변국들로부터 강한 압박에 시달리게 되였으니 남조선의 경제적피해는 물론 《안보》위기가 더욱 심각해질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시대와 민심의 요구를 외면하고 사대와 굴종으로 줄달음치는 윤석열패당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에게 불행과 고통만을 몰아오는 화근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오늘날 남조선인민들이 더이상 못참겠다고 하면서 윤석열보수집권세력의 사대매국, 동족대결정책을 반대하여 과감한 투쟁을 전개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