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투고

《취임인사》놀음의 진짜목적은?

 

남조선에서 윤석열패당의 집권후 또다시 《개점휴업기관》, 완전한 식객으로 전락된 통일부의 건달군들이 요즘 《밥값을 내놓으라.》는 집권자의 불같은 독촉을 받았는지 동네방네를 싸다니며 객적은 추태를 부리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통일부 장관 권녕세라는 자와 그 패거리들은 남조선의 종교계를 찾아다니면서 《취임인사》라는 간판을 내들고 윤석열패당의 《대북정책》에 대한 설명이요, 《북남협력사업재개방안론의》요 하며 그 무슨 《지지》와 《협조》를 구걸하느라 비지땀을 흘렸다.

하다면 민심의 버림을 받고 개밥에 도토리신세가 된 통일부패거리들이 가긍한 처지에도 한사코 《취임인사》놀음을 벌려놓은 목적은 무엇인가.

여기에는 종교계를 회유하여 민심의 반《정부》기운을 눅잦히며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써먹으려는 교활한 술책이 깔려있다.

지금 남조선의 각계층속에서는 파쑈통치와 반인민적악정을 일삼고 외세의존과 친재벌정책으로 경제와 민생을 헤여날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넣는 보수집권세력에 대한 원한과 분노가 무섭게 폭발하고있다.

얼마전 민주로총은 서울에서 대규모 로동자대회를 열고 임금인상과 로동시간연장중단, 비정규직철페, 물가안정대책마련, 차별없는 로동권보장 등을 강력히 요구하며 시위행진을 진행하였다. 살을 태우는듯한 무더위속에서도 《물가폭등 못살겠다. 윤석열이 책임져라!》, 《로동자는 죽어난다!》, 《로동개악 저지하자!》 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완강히 투쟁한 그들의 모습은 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이며 차별적인 로동정책과 친재벌, 친기업적인 악정에 대한 근로대중의 분노가 더욱 격앙되고있음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더우기 보수집권세력이 집권초기부터 친미사대, 동족대결망동을 일삼으며 사회에 항시적인 《안보》불안, 전쟁위기만을 조장, 고취하고 남조선을 상전의 탐욕실현의 희생물로, 대국들의 롱락물로 더욱더 전락시키고있는 비극적현실은 남조선인민들로 하여금 수치를 금치 못하게 하고있으며 그들을 투쟁의 거리에 떨쳐나서게 하고있다.

이것은 지난 두달동안 적페부활과 정치보복, 반민족적망동에만 몰두하며 남조선사회에 극심한 경제위기와 민생위기의 격화를 몰아온 윤석열패당에게 차례진 응당한 결과이다.

윤석열패당은 내우외환의 위기를 안고 파멸의 낭떠러지에 몰리우게 되자 남조선사회의 영향력있는 존재인 종교계를 회유하여 궁지에서 벗어나보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것이다.

통일부패거리들이 종교계의 주요인사들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을 읊조리며 제 살점이라도 떼줄듯이 너스레를 떨어댔지만 그 간특한 속심은 그들자신이 적라라하게 드러냈다.

이번에 종교계를 찾아다닌 권녕세는 《남북관계가 막혀있다.》느니, 《동질성의 이질화》니 하며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의 현 상황의 원인이 마치도 우리에게 있는것처럼 진실을 오도하였는가 하면 《진화》타령을 늘어놓으면서 윤석열패당의 《대북정책》을 력설해댔다.

이자가 《북이 핵을 보유하는 한 남북관계는 어려울것》, 《한미동맹을 굳건히 해야 한다.》 등의 망언까지 서슴없이 줴쳐댄것을 보면 종교계를 싸다닌 기본목적이 북남관계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반통일부》, 《대결부》의 몰골을 가리우고 저들의 동족대결망동을 합리화하려는데 있음을 잘 알수 있다.

통일부패거리들이 내외의 비난거리가 된 윤석열패당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진화》의 비단보자기로 감싸 그럴듯하게 내보이려 하지만 그것은 헛된 망상에 불과하다.

몰상식하고 비정상적인 《대결론》에 쩌든 권녕세의 추태가 얼마나 볼꼴사나웠으면 종교계의 수장들이 《비핵화를 남북관계발전의 전제로 내세우면 평화가 위축된다.》, 《남북합의리행과 한미련합훈련중단으로 남북대화의 물고를 터야 한다.》며 면박을 주었겠는가.

《취임인사》라는 명목으로 종교계를 찾아갔으면 곱게 인사나 하고 돌아설것이지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으며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려 하였으니 가는곳마다에서 멸시와 조롱을 받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이다.

예로부터 열사람의 손가락질을 받으면 병이 없어도 죽는다고 했다.

밥값도 못하는 《공밥부》, 하는 일없는 《건달부》, 무식하고 우둔하기 짝이 없어 《먹통부》, 밤낮 대결악청만 뽑아 《대결부》…

무수한 오명딱지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남조선의 통일부패거리들은 어리석고 기만적인 놀음에 매달리기보다는 북남관계악화의 근본원인인 대결정책을 철회해야 할것이다.

무지한 집권자의 밑씻개가 되여 시대와 민심의 요구에 역행하며 객적은 추태만을 부리는 우매한자들에게 차례질것이란 동네북신세뿐이다.

조국통일연구원 연구사 리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