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7월 16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범 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들의 광태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의 반공화국대결광기가 극도에 이르고있다.

얼마전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이란자들이 합동참모본부 의장취임식마당에서 이른바 《북의 도발》을 떠들며 《자위권차원에서의 즉각적이고 단호한 대응》, 《압도적인 한국형3축체계의 구축》, 《대규모야외기동훈련의 실천적추진》 등에 대해 어쩌구저쩌구 하던 나머지 나중에는 동족을 거듭 《적》으로 칭하며 《가차없이 응징해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느니, 《뼈속까지 각인시킬것이다.》느니 등으로 미친듯이 기염을 토해냈다.

그야말로 입에서 뱀이 나가는지 구렝이가 나가는지조차 모르고 줴쳐댄 호전광들의 넉두리는 누구에게나 경악과 혐오를 자아내지 않을수 없게 한다.

남조선군부우두머리들의 추태는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광기어린 대결폭언으로 가리우려는 허장성세인 동시에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 대결분위기를 고취하고 나아가 북침전쟁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기도를 드러낸 호전적광태이다.

원래 남조선군부것들이란 모여앉으면 그 누구의 《도발》과 《위협》을 구정물처럼 쏟아내고 동족을 향해 《응징》과 《대가》를 부르짖는것을 멋으로, 저들의 겁기를 가리우는 하나의 언어유희로 여겨왔으며 그것은 수십년동안 관례로, 악습으로 되여왔다.

이자들은 동족을 무턱대고 《적》으로 규정해놓고 《위협》과 《군사적대응》을 떠들어대야 외세와의 전쟁연습과 군비확장의 구실도 생기고 동시에 저들의 이른바 《립지》를 보여줄수 있다고 보고있다. 이것은 남조선내부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굳혀져있는 군부에 대한 혹평이다.

조선반도의 정세긴장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는것도 다름아닌 이 땅의 평화와 안정을 조금도 바라지 않으며 그속에서 저들의 《기득권》유지와 부귀영달을 찾는 남조선군부패거리들의 더러운 생리, 체질적근성과 적지 않게 관련되여있다.

남조선군부깡패들이 이번 취임식뿐 아니라 계기때마다 입버릇처럼 외우는 《자위권》이니, 《압도적》이니 하는 말들 또한 가관이다.

《전시작전통제권》도 없는 주제에, 미국의 지령이 없으면 그 어떤 군사적행동도 할수 없는 식민지하수인인 주제에 《자위》를 론하고 《압도적대응》을 운운하는것자체가 삶은 소대가리 웃다 꾸레미터질 노릇이다. 여기에 《군운영목표》니, 《6대군운영중점과제》니, 《전략사령부창설》이니 하며 설쳐대는것 역시 꿰진 쪽박을 쓰고 감히 우리의 가공할 군사적공세를 막아보겠다는 격의 어리석은 추태이다.

구세주처럼 섬기는 상전도 감히 어쩌지 못하는 우리 공화국을 향해 미국의 총알받이, 돌격대에 불과한 남조선군부것들이 제법 주먹을 흔들며 광기를 부리는 꼴은 그야말로 제 집울타리안에서 짖어대는 똥개를 방불케 하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 윤석열패당이 《정권》의 자리를 타고앉자마자 군부깡패들속에서 호전적언행이 수수방관할수 없이 쏟아져나오고 외세와 야합한 군사훈련들이 무차별적으로 벌어지고있는데 대해 주변국들은 물론 국제사회에서도 강한 우려와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있다.

이번 합참의장취임식에서 놀아댄 군부깡패들의 추태에 대해서도 세상사람들은 군부호전광들이 시도 때도 없이 쏟아내는 우리에 대한 자극적이며 도발적인 망언들과 지속적인 군사적행동들이 조선반도긴장격화의 근원이라고 한결같이 평하고있다.

이 기회에 《단호한 응징》이니, 《뼈속까지 각인시킬것》이니 하며 우리를 심히 건드린 남조선군부깡패들에게 다시한번 새겨줄것이 있다.

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핵보유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이다.

영웅적조선인민군은 미국의 식민지고용병에 불과한 남조선군같은것은 아예 셈에도 넣지 않으며 항상 발아래로 내려다보고있다.

외세의 바지가랭이에 매달려 연명하는 주제에 뒤일도 감당 못할 악담을 마구 쏟아내는 군부호전광들의 망동은 그자체가 범 무서운줄 모르는 하루강아지들의 광태로밖에 달리 비쳐지지 않는다.

짧은 혀 잘못 놀리다 긴목 달아난다는 말도 있듯이 상대에 대한 도발적언행에는 쓰디쓴 결과만이 차례질뿐이다.

장 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