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10일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 련대성편지를 보내였다

 

(평양 8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가 대만문제와 관련하여 9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에 련대성편지를 보내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편지에서 중국의 강력한 항의와 엄숙한 경고,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히 자행된 미국현직고위정객의 대만행각을 중국의 주권과 령토완정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중국공산당의 권위를 깎아내리고 당 제20차대회의 성과적개최를 방해하려는 용납될수 없는 정치적도발행위로 락인하였다.

미국이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들고나온 아시아태평양안보전략이 오늘 《인디아태평양전략》으로 개악되여 사회주의중국의 장성강화와 조국통일위업을 가로막는데 기본목표를 두고 강행추진되고있다고 하면서 편지는 화근을 조작해내고 국제적여론을 오도한 다음 그를 통제관리한다는 명분으로 저들의 전략적기도를 실현하는것은 미국의 체질화된 정책실행수법이며 미국이 조중 두 나라의 사회주의를 고립압살하는데서 이러한 상투적인 수법을 가장 집중적으로,가장 비렬하게 적용하고있는데 대하여 폭로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미국의 파렴치한 도발행위를 중국의 사회주의위업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주권국가의 내정에 대한 란폭한 간섭으로,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아울러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가 미국의 전횡을 단호히 물리치고 국가의 령토완정을 수호하며 중화민족의 통일위업을 성취하기 위하여 취하고있는 강력하고 정당하며 합법적인 모든 조치들에 대한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였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의 그 어떤 무분별하고 악랄한 반중국공세도 중화민족의 운명개척과 발전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고 거대한 력사적업적을 이룩한 중국공산당의 권위를 절대로 허물수 없으며 조국의 완전통일을 실현하려는 14억 중국인민의 확고한 의지를 꺾지 못할것이라고 편지는 강조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앞으로도 대만문제와 관련한 중국공산당의 정당한 립장과 모든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할것이며 그 실현을 위한 길에서 언제나 중국동지들과 함께 있을것이라고 하면서 중국공산당이 습근평총서기동지의 령도밑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한 새로운 력사적려정에서 중대한 리정표로 될 당 제20차대회를 성과적으로 맞이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