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22일 조선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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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된 힘의 과시

 

꾸바당과 정부는 최근에 발생한 대형화재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적안정을 회복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8월초 꾸바 마딴싸스주의 원유저장탕크에서 벼락에 의한 대규모화재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하여 여러명의 사망자와 많은 부상자가 산생되였다.

사고발생 즉시 미겔 디아스 까넬주석과 내각수상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은 화재현장으로 침식을 옮기고 주야로 진화작업을 지휘하면서 부상자들과 피해자가족들을 위로하고 안전지대로 소개시키는 한편 수도와 지방의 전력소비량을 균형적으로 맞추는 원칙에서 전력공급시간과 정전시간을 합리적으로 설정하는 등 주민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한 가능한 모든 조치들을 적시적으로 취하였다.

그리고 성, 중앙기관, 무력, 특수단위들의 인원과 장비, 기술력량을 총동원하는 한편 친선적인 나라들의 발전된 기술과 현대적장비, 풍부한 경험 등 인도주의적지원과 방조를 받아 화재의 확산과 원유루출을 최단기간내에 제압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러한 성과들은 꾸바당과 정부의 옳바른 지도와 전체 꾸바인민의 불굴의 투쟁과 단결력 그리고 꾸바에 대한 국제적지지련대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이번에 꾸바에서 일어난 대형화재사고를 계기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꾸바를 악랄하게 헐뜯는 불순한 여론과 류언비어를 내돌리면서 사회정치적불안정을 조성하고있는 적대세력들의 정체가 낱낱이 드러났다.

미국과 내외불순분자들은 자연의 광란이 몰아온 이번 화재사고가 마치 꾸바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빚어낸 산물인듯이 묘사하면서 꾸바를 《실패한 국가》, 《위기에 처한 나라》로 몰아붙이는 한편 미행정부가 진화전문선박을 파견하겠다고 하였지만 꾸바정부가 거절하였다는 등의 허위자료들을 사회교제망들에 투고하여 정부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을 야기시키려고 각방으로 책동하였다.

그러나 앞에서는 《인도주의적지원》, 《원조》에 대해 떠들고 뒤에 돌아앉아서는 꾸바의 영상을 깎아내리는 반꾸바세력의 교활한 책동은 꾸바정부의 과학적이며 론리성있는 사상전, 보도전, 철저한 대응에 부딪쳐 맥을 추지 못하였으며 꾸바력사상 처음으로 되는 엄청난 자연재해와 극심한 경제적난관앞에서 조금도 흔들리지 않고 공산당과 혁명의 두리에 굳게 결속된 꾸바인민의 투쟁을 추호도 멈춰세울수 없었다.

우리는 꾸바의 현실을 날조하고 사회주의건설을 방해해나서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며 피해의 후과를 완전히 가시고 훌륭한 생활터전을 다지기 위한 꾸바인민의 투쟁을 시종일관 지지성원할것이다.

 

조선-라틴아메리카협회 회장 송세일

출처 : 조선외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