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4일 조선외무성
최근소식 조로친선의 공고함을 과시한 력사적인 선언
2001년 8월 4일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의 모스크바선언》이 채택된 날이다. 조로모스크바선언은 2000년 7월 19일 평양에서 채택된 조로공동선언과 함께 21세기 조로관계발전의 위력한 추동력을 마련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공동문건이다. 공동선언은 깊은 력사적뿌리를 가지고있는 조선과 로씨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것이 새 세기에 들어선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에 부합된다는데 대하여 확언하면서 2000년 7월 19일에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께서 서명하신 조로공동선언과 2000년 2월 9일에 조인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로씨야련방사이의 친선, 선린 및 협조에 관한 조약에 기초하여 두 나라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친선관계를 확대발전시켜나가기로 하였다는것을 강조하였다. 공동선언은 또한 정치, 경제, 군사, 과학기술 등 쌍무관계의 모든 분야에서 긴밀히 협조하는 문제, 조선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문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문제, 국제관계에서 매개 국가가 평등한 수준의 안전을 향유하는 문제 등 매우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있다. 그이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에 의하여 조로관계는 시종 호상존중과 리해, 협조를 출발점으로 삼고 내외의 온갖 방해를 이겨내며 긍정적으로, 건설적으로 발전하여왔다. 오늘 조로친선관계는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력사적인 울라지보스또크수뇌상봉에 의하여 세기와 세대를 이어 발전하여온 조로친선의 변함없는 흐름이 다시금 확인되였으며 쌍무관계발전,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보장, 공정한 국제질서수립에서 두 나라사이의 전략전술적의사소통과 협력이 새로운 원동력을 얻고 보다 높은 단계에로 힘있게 발전하고있다. 조선과 로씨야는 앞으로도 두 나라 최고수뇌분들사이에 이룩된 합의와 공동문건들의 정신에서 쌍무친선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갈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투쟁에서 계속 긴밀히 협조해나갈것이다.(끝) 출처 : 조선외무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