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4일 로동신문

 

사설

김화군을 본보기로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자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훌륭히 일떠선 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의 동음을 높이 울리고있다.

김화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은 우리 당의 지방공업건설정책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데서 온 나라가 기준으로 삼아야 할 또 하나의 본보기, 표준이다.모든 시, 군들은 김화군을 본보기로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사업을 강력히 추진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가속화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는 현대화, 국산화, 질제고의 기치를 계속 높이 들고 인민들이 좋아하는 여러가지 소비품들을 생산보장하며 도, 시, 군들에서 기초식품공장을 비롯한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적으로 일신하고 자체의 원료, 자원에 의거하여 생산을 정상화하여야 합니다.》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이다.

위대한 당중앙은 지방경제를 발전시켜 나라의 모든 지역을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전변시킬 원대한 구상을 펼치고 김화군에서 그 기준을 창조하였다.모든 시, 군들에서는 자기 지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김화군처럼 현대적으로 꾸리고 생산장성의 동음을 세차게 울림으로써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실제적인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

김화군을 본보기로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것은 인민소비품생산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선결조건이다.

인민소비품생산은 우리 당이 제일 관심하는 문제의 하나이다.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오직 당만 믿고 따르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에게 무엇이나 가장 훌륭한것을 안겨주어야 한다는것이 어머니당의 숭고한 뜻이다.

인민소비품생산의 많은 몫을 담당하고있는 지방공업공장들이 선질후량의 원칙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생산정상화를 실현하자면 반드시 생산설비와 공정들을 현대화하여야 한다.공장들의 현대화수준이 높아야 인민들의 요구를 기준으로 삼고 제품도안과 설계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생산과정을 과학기술적요구대로 최량화, 최적화하며 생산된 제품들이 인민이 즐겨찾고 애용하는것으로 되게 할수 있다.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것은 단순히 낡고 로후한 생산설비를 새것으로 바꾸고 이빠진 공정을 보강하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다.공장의 현대화과정에 대중은 착상과 혁신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내놓게 되며 이 계기에 선진과학기술지식과 높은 기능을 갖춘 쟁쟁한 인재들로 자라나게 된다.김화군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과정이 이것을 립증하고있다.시, 군들이 김화군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지방공업을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을 혁명적으로 전개해나가야 지방공업공장들의 과학기술력량,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고 그에 의거하여 질좋은 소비품들을 꽝꽝 생산할수 있다.

김화군을 본보기로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것은 시, 군들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다.

시, 군의 자립적이며 다각적인 발전을 추동하여 지방경제를 끌어올리고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킬수 있는 토대를 닦아야 한다는것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중요한 사상이다.모든 시, 군들이 경제적자립성을 강화하며 지역적특성에 맞게 발전해나가는것만큼 우리의 주체적힘, 내적동력이 증대되게 된다.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것은 시, 군특유의 진보와 부흥을 이룩하는데서 대단히 중요하다.산을 낀 곳에서는 산을, 바다를 낀 곳에서는 바다를 리용하여 자기 지방의 얼굴이 살아나게 경제를 발전시키자면 선진적인 생산설비와 공정을 갖춘 공장들이 있어야 한다.현대화된 공장들을 가지고있어야 국내에서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자기 지역의 이름과 결부하여 불리우는 명상품, 독점제품들을 마음먹은대로 생산하며 빠르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담보해나갈수 있다.

오늘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가진 김화군은 자체의 힘으로 군내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수요를 충분히 보장하면서 튼튼한 토대에 의거하여 특유의 발전을 이룩할수 있게 되였다.시, 군들이 김화군처럼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여야 지역의 자연지리적유리성과 자연부원에 의거하여 다각적으로 발전하며 자립성을 보다 강화해나갈수 있다.

김화군을 본보기로 전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것은 나라의 경제를 균형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중앙공업과 지방공업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시, 군들이 균일하게 발전하여야 사회주의경제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며 우리 경제를 그 어떤 외부적환경에도 흔들림없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정상궤도에 올려세우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전형단위, 본보기단위에서 창조된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이전하는것은 중앙공업과 지방공업의 차이를 없애고 모든 시, 군들의 균형적동시발전을 이룩할수 있는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시, 군들이 김화군처럼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사업을 다그쳐 뒤떨어진 부문, 약한 고리들을 추켜세우고 속살이 지게 하여야 지방공업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앞선 지역, 뒤떨어진 지역이 없이 다같이 균등하게 발전해나갈수 있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생활조건이 제일 불리하고 경제토대도 빈약한 김화군에 펼쳐진 전변의 새 모습은 모든 시, 군들이 결심품고 달라붙으면 얼마든지 자기 지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빠른 시일안에 추켜세울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시, 군들은 김화군처럼 자기 지역의 지방공업공장들을 속히 현대화하여 국가경제의 균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여야 한다.

당중앙의 각별한 관심속에 이룩된 김화군 지방공업의 새로운 도약은 지방공업혁명의 의의깊은 출발이며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의 전진을 알리는 력사적계기이다.모든 시, 군들에서는 지금과 같은 때에 지방공업발전에 커다란 힘을 넣고있는 당중앙의 진정을 가슴뜨겁게 새겨안고 김화군에서 타오른 지방공업혁명의 봉화가 온 나라에 료원의 불길처럼 세차게 타번지게 하여야 한다.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는 시, 군의 역할에 달려있다.

시, 군은 우리 당과 국가의 중요한 전략적보루일뿐 아니라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 거점이다.시, 군의 역할을 높여야 당의 의도에 맞게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사업을 강력히 추진해나갈수 있다.

시, 군들에서는 김화군의 경험을 충분히 연구하여 지역의 자립성과 다각적발전을 담보할수 있게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여야 한다.과학적인 타산을 앞세워 자체의 힘으로 공장들의 현대화를 실현하기 위한 동원적이고 현실적인 목표를 수립하고 선후차를 바로 정하며 목적의식적으로, 계획적으로, 단계별로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기초식품공장, 식료공장과 같이 인민생활과 직결된 공장부터 먼저 추켜세우며 그 과정이 곧 국가부흥의 토대를 다지는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한다.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다그치는것과 함께 원료문제를 자급자족할수 있는 대책을 앞질러 세워야 한다.

시, 군책임일군들이 투쟁의 선두에서 맹활약하여야 한다.

책임일군들은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를 실현하여야 시, 군의 안주인, 자기 지역안의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의 구실을 착실히 할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이 사업에 결사적으로 달라붙어야 한다.언제나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민심을 틀어쥐고 그들의 정신력을 총폭발시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단위특수화와 본위주의를 뿌리뽑고 국가적리익, 당과 혁명의 리익을 우선시하며 집단주의적경쟁열풍속에 현대화사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특히 시, 군당책임비서들은 당중앙의 파견원, 지역적보좌관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자각하고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사업에 대한 당적지도를 정치적지도, 정책적지도로 일관시키며 행정일군들을 적극 도와주고 떠밀어주어야 한다.

선진과학기술과 인재는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실현과 지속적인 생산장성을 위한 가장 귀중한 밑천이며 전략적자원이다.

과학자, 기술자들은 선진과학기술에 의거하여 생산설비와 생산공정의 국산화, 현대화수준을 비상히 높여나가야 한다.현대화과정이 자신의 과학기술지식과 기능수준, 능력을 끊임없이 높이는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리고 이 사업에 목적의식적으로 뛰여들어 현대화실현에 특색있게 이바지하는 발명가, 창의고안의 능수가 되여야 한다.

내각을 비롯한 국가경제지도기관들이 통일적인 지도를 강화하면서 지방의 창발성을 높이 발양시켜나가야 한다.인민경제의 선행부문과 기간공업부문들에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에 필요한 설비와 자재를 책임적으로 보장하여야 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중앙이 지펴준 지방공업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고조시켜 전면적발전에로 힘차게 나아가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과시하고 휘황한 래일을 앞당겨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