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2일 로동신문
당사업의 성과는 경제사업의
참으로 관건적인 시기이다.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기 위한 올해의 방대한 투쟁목표들을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지금의 일각일초에 크게 달려있다. 당결정을 한조항한조항 따져보며 당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지키기 위한 결사적인 투쟁을 벌려야 할 이 시각 당조직들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당사업의 성과는 행정경제사업의 실제적결과로 나타나야 한다.
《경제사업이 잘되여야 당사업이 잘된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당사업은 그자체에 목적이 있는것이 아니라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여 당정책관철에 적극 발동시킴으로써 당중앙이 제시한 투쟁강령을 철저히 실현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당의 로선과 정책, 방침관철을 떠난 당사업이란 있을수 없으며 당내부사업의 성과도 당정책관철에서 나타나야 한다.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켰는가, 당을 따라 영원히 충성의 한길을 가는 정수분자들로 준비시켰는가 하는것은 그들이 당중앙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실천투쟁에서 높은 책임성과 헌신성을 발휘하는가, 당앞에 결의다진대로 전투목표를 기어이 수행하는가 하는데서 집중적으로 표현된다. 더우기 모든것이 어렵고 부족한 속에서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오늘 당정책집행정형은 철두철미 당조직들이 사람과의 사업에 얼마나 품을 들이는가, 대중의 심장에 어떻게 불을 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당사업과 행정경제사업을 밀착시킬데 대한 당의 요구에 비추어 현실을 투시해볼 때 편향들이 나타나고있다. 당내부사업을 한다고 하면서 사무실에서만 맴도는 당일군들이 있는가 하면 당원들의 당생활에 대한 지도를 학습회나 강연회, 당생활총화참가정형을 료해하는것으로 대치하는 당일군들도 있다.일부 단위들에서 당, 행정배합이 잘되지 않는 중요한 원인도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사업을 적극 떠밀어주는데로 당내부사업을 지향시키지 못하고 말그대로 당사업을 위한 당사업에 치중하는데 있다. 당내부사업은 당정책관철과 별개의 사업이 아니며 바로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해, 당중앙의 령도를 철저히 실현하기 위해 당내부사업도 필요한것이다.당정책관철정형이야말로 당내부사업의 성과를 검증하는 가장 뚜렷한 척도로 된다. 대동강축전지공장이 오늘과 같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인민경제계획을 어김없이 수행하는데는 종업원 한사람한사람을 우리 당이 바라는 참된 혁명가로, 당정책관철의 투사로 키우기 위해 많은 품을 들인 이곳 초급당일군의 노력이 깃들어있다.한 종업원을 바른길에 세워주려고 그가 걸은 길만 해도 그 얼마인지 모른다. 몇번이나 종업원의 집에 찾아가 누가 알아주건말건 당을 받드는 길에 티없이 깨끗한 량심을 바치는 사람이 당원이 될수 있다고 일깨워주며 당원의 자질과 품격을 갖추도록 꾸준히 교양하고 이끌어준 초급당일군, 마침내 그 종업원은 꿈결에도 바라던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게 되였고 공장에 없어서는 안될 보배로 떠받들리우며 당정책관철에서 제기되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서 한몫 단단히 하게 되였다.이것은 사람들을 교양하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힘을 넣은것만큼 당정책관철에서 성과가 이룩된다는것을 보여준다. 모든 당일군들은 행정경제사업의 결과로써 당사업정형이 평가된다는것을 명심하고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 당사업을 당정책관철에로 철저히 지향시키는 사업체계와 기풍을 확립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내부사업과 관련한 작전안을 실지 해야 할 일거리들, 단위앞에 맡겨진 정책적과업들을 놓고 설계하며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방침들을 당사업의 중요고리들을 통하여 어떻게 실속있게 집행하겠는가 하는 방법론적인 문제들이 반영되게 작성하여야 한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새롭게 제시되는 당정책들을 정확히 파악하고있는가를 정상적으로 료해장악하며 그들에게 당의 사상과 방침을 깊이 체득시키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일군들과 당원들의 당생활정형을 혁명과업수행정형을 놓고 평가하고 내세워주어 그들의 열의를 비등시키며 당결정집행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현실에 부단히 접근시키는것이 또한 중요하다. 당일군들은 사무실적사업방법에 종지부를 찍고 들끓는 전투현장에 좌지를 정하고 화선식으로 당사업을 전개해나가야 한다.여기서 반드시 견지해야 할것은 언제 어디서나 명실공히 당사업, 사람과의 사업을 하는것이다. 당일군들은 아래에 내려가면 부족되는 자재나 물자를 해결해주는것으로 지도사업을 대치할것이 아니라 당초급일군들과 당원들을 만나보고 군중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당조직을 발동하는 방법으로 당정책관철을 견인해나가야 한다. 현실에 발붙인 참신한 당사업방법을 부단히 탐구적용하여야 한다.당내부사업이 현실과 유리되여 지난날의것을 기계적으로 답습하거나 고정격식화된 틀에 매여 사람들의 구체적인 생활과 마음속에 침투하지 못하면 아무리 당회의나 담화를 많이 한다고 하여도 그것이 실지 당조직을 움직이고 사람들을 분발시키는 계기로 될수 없다. 당사업의 성과가 당정책관철에서 나타난다고 하여 당일군들이 당내부사업을 뒤전에 밀어놓고 행정대행을 하는 편향을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당정책관철에로 당사업을 지향시키라는것은 사람과의 사업에 힘을 넣어 당정책관철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풀어나가라는것이지 당일군들이 행정경제사업을 가로타고앉아 좌지우지하라는것이 아니다.당일군들은 언제나 당적지도, 정책적지도를 강화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야 하며 사람과의 사업으로 만사를 해결하는것을 습벽으로 굳혀야 한다. 모든 당일군들은 행정경제사업의 결과로써 당사업실적을 당앞에 총화받을 비상한 각오와 의지를 안고 당결정관철에 당사업의 화력을 총집중함으로써 자기 부문, 자기 단위가 올해 전투목표들을 기어이 달성하도록 하여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순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