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2일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계급적자각과 열렬한 애국심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고상한 애국주의정신은 자기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데서뿐 아니라 계급적원쑤를 증오하며 그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하는데서도 표현됩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강대한 국가의 공민된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열정을 아낌없이 바치고있다.

전체 인민의 불타는 애국적열정은 우리 국가의 전진발전을 힘있게 견인하는 진함없는 원동력이다.

열렬한 애국심은 투철한 계급의식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자란 땅이 아니다.근로인민에게 자주적인 삶을 안겨주고 행복을 꽃피워주는 은혜로운 품, 운명의 진정한 보호자이다.

인민이 주인된 사회주의조국에 대한 사랑, 어머니조국을 지키고 빛내이려는 억센 각오와 의지는 높은 계급의식에 바탕을 두고있다.

우리 인민이 오늘도 즐겨보는 예술영화 《숲은 설레인다》의 주인공의 원형은 당시 운산군산림조성사업소 북진로동자구 산림관리원이였던 강윤경이다.그는 조국의 산들을 푸른 숲 우거진 황금산으로 가꾸기 위해 온몸을 깡그리 불태웠다.새벽에 집을 나간 그가 한낮이 기울도록 물초롱을 들고 산비탈을 오르내리는것을 본 안해가 몸을 돌보며 일하라고 안타깝게 말한적이 있었다고 한다.그때 그는 지금이야 일하다가 지친다고 해도 한될것이 없는 세월이 아닌가고 하면서 어릴 때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면서 고역을 치를적에는 하루에도 몇번씩 속이 뒤집히군 했지만 지금은 나라의 충복이 되고싶다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

지지리 억눌리고 천대받던 지난날의 설음이 뼈에 사무친 그였기에 인간의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준 어머니품의 귀중함을 누구보다 깊이 절감하고 조국을 받드는 길에 모든것을 다 바칠수 있은것이 아니였겠는가.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애국농민인 김제원영웅도 피눈물나는 지난날의 인생체험을 통하여 자기를 땅의 주인으로 내세워준 인민의 나라를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다는 진리를 심장에 새긴 사람이였다.그가 새 조국건설을 위해 선참으로 애국미를 헌납하고 조국을 지켜 목숨도 아낌없이 바칠수 있은것은 실생활을 통하여 계급의식을 뼈에 새기였기때문이다.

전후 재더미를 헤치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기 위한 투쟁에 뚜렷한 삶의 자욱을 남긴 진응원, 안달수를 비롯한 애국자모두가 투철한 계급의식의 소유자들이였다.

조국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나고있는 참된 애국자들의 생은 원쑤에 대한 증오와 비타협적투쟁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일 때 애국의 열정이 세차게 분출될수 있다는것을 실증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오늘의 애국투쟁은 전체 인민이 높은 반제계급의식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할것을 절실하게 요구하고있다.

강국건설시대의 참다운 애국자는 계급적각오가 투철하고 모든것을 인민의 리익, 계급적리익의 견지에서 풀어나가는 철저한 계급의식의 체현자이다.

지금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기 위해 정치, 경제, 군사, 문화의 각 방면에서 피를 물고 덤벼들고있다.걸음마다 부닥치는 온갖 장애와 도전을 박차고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기적과 혁신을 이룩하자면 전체 인민이 반제계급의식을 만장약하는것이 무엇보다 필수적이다.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책동에 철추를 안기겠다는 굳센 각오를 가질 때 만난시련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나가려는 강한 자존의 정신, 자력자강의 정신력이 높이 발휘될수 있고 초소와 일터마다에서 창조와 비약의 기상이 더욱 힘차게 나래칠수 있다.혁명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도, 견결한 조국수호정신과 원쑤격멸의 의지도 미제와 계급적원쑤들과의 대결에서 기어이 승리자가 되겠다는 억척불변의 계급적각오로부터 출발하고있다.

견결한 계급의식으로 튼튼히 무장할 때 조국을 위한 길에서 삶을 빛내여나가는 열렬한 애국자가 될수 있다.

전체 인민을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닌 사회주의위업의 견결한 수호자로 튼튼히 준비시켜 부강조국건설을 더욱 힘차게 다그쳐나가려는 우리 당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우리 인민은 높은 계급적자각과 불타는 적개심을 안고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책동을 단호히 짓부시며 사랑하는 조국땅우에 인민의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것이다.

본사기자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