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9일 로동신문
창성련석회의정신의 생명력은
창성! 참으로 몰라보게 변모된 고장이다. 영주천기슭에 아담하게 들어앉은 읍지구며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은은히 울려나오는 동음… 그 옛날 산과 돌, 물밖에 보이지 않던 고장이 지방공업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놀라운 전변을 이룩한 모습은 참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력사의 고장 창성을 돌아보며 우리는
《지방들에서 력사적인 창성련석회의정신을 구현하여 자체의 힘으로 살림살이를 꾸려나가기 위한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하고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영광의 땅에 펼쳐진 새 모습을 크나큰 격정속에 바라보며 읍소재지에 들어선 우리가 제일먼저 찾은 곳은 창성혁명사적관이였다. 우리를 반갑게 맞아준 사적관 관장인 윤영숙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60년전 8월에 력사적인 지방당 및 경제일군창성련석회의가 진행되게 된 못잊을 사연을 감동깊이 들려주었다.
전화의 나날 군당위원장의 집에서 접시에 담아 내놓은 돌배와 잣을 보시고 전쟁이 끝나면 이런 산열매들을 가공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고 하시며 지방공업발전의 원대한 구상을 펼쳐주신
그때부터 늘 창성인민들을 마음에 새겨안으시고 우리
때로는 너무도 궁벽하여 정을 붙이지 못하고 떠나려는 이곳 사람들에게 우리 함께 이 땅을 꾸려보자고 절절히 말씀하시며 산을 리용하여 잘살수 있는 방도를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몸소 험준한 산발도 톺으시고 골짜기의 넝쿨속도 헤치시며 우리
이러한 창성군의 경험을 온 나라에 일반화하시기 위해
이렇게 되여 주체51(1962)년 8월 7일과 8일 이틀간에 걸쳐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고르롭게 향상시키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의 계기로 된 지방당 및 경제일군창성련석회의가 진행되였다. 창성군으로 모여온 지방당 및 경제일군들은 창성군과 삭주군의 여러곳을 돌아보고 주민들의 생활을 직접 료해하였다.경지면적이 제한되여있고 그것도 아주 메마른 땅인 창성과 삭주, 벽동과 같은 궁벽한 산골에서도 당에서 하라는대로 하여 천지개벽을 안아온 희한한 현실을 목격하며 회의참가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특히 지방당 및 경제일군창성련석회의에서 하신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에 관한 독창적인 사상과 지방의 온갖 예비와 가능성을 효과있게 동원하고 농촌경리를 종합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일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은 일군들은 금시 눈앞이 확 트이는것만 같았다.
정녕
창성련석회의를 계기로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역할은 비상히 강화되고 지방공업과 농촌경리의 발전에서도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게 되였다. 창성련석회의의 강령적과업들을 관철하기 위한 전군중적운동이 힘있게 벌어져 모든 시, 군들에 지방공업공장들이 일떠서고 그 물질기술적토대가 비할바없이 강화되였다.짧은 기간에 지방의 원료원천을 효과적으로 리용하는 식료공장, 종이공장, 일용품공장 등 지방공업공장들이 도처에 수풀처럼 일떠섰다.전체 인민의 불타는 애국의 열정에 의하여 온 나라에 황금산, 보물산들이 생겨나고 풀먹는집짐승을 대대적으로 길러 축산업발전에서 전환이 일어나게 되였다.
창성군을 자주 찾으시여 심오한 사색과 탐구로
창성군을 찾으실 때마다 황금산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
나는 창성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일함으로써 지방공업혁명을 일으키는데서 선봉적역할을 수행하리라고 굳게 믿는다. …
창성군을 마지막으로 찾으시였던 그날에 하신
산간지대 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려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기울이시며
오늘도 절세위인들의 따뜻한 손길, 거룩한 체취, 불멸의 자욱이 눈물겹게 어려오는 력사의 고장이여서 진정 무심히 대할수 없었다. 모든 군이 제힘으로 자체의 실정에 맞게 군살림살이를 잘하여 인민들이 모두 잘살게 하자는 창성련석회의의 정신은 오늘도 커다란 생명력을 발휘하고있다. 지금 우리 조국땅에서는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력사적진군과 더불어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이 땅의 현실을 대할수록 력사적인 창성련석회의정신을 구현하여 모든 시, 군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키기 위해 새겨가시는
창성혁명사적관 교양마당에는
《노래에도 있듯이 창성은 앞으로도 영원히 지난해와 또 달라지는 땅,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이 넘쳐나는 락원의 땅이 되여야 합니다.
2013 7 11》
자기들의 고장을 찾으시여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신
한글자한글자 새겨볼수록 지금으로부터 9년전 창성군을 찾으시였던
주체102(2013)년 6월 창성군을 찾으시고 우리 나라 산간지대에 자리잡고있는 무릉도원이라고, 오늘의 창성이 지난날보다 많이 좋아졌는데 래일의 창성은 오늘보다 더 좋아질것이라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던
그날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그이께서는 자신께서 창성식료공장을 중시하는것은 비단 이 공장 하나만 추켜세우자는것이 아니라 이 공장을 본보기로, 불씨로 하여 전국의 시, 군들에 있는 지방공업공장들이 다 일떠서게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지방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는것은 바로 자신의 결심이고 우리 당의 결심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순간 동행한 일군들은
지금도 영광의 그날을 감회깊이 추억하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이다.
창성군마대공장에서는 당의 재자원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원료, 자재의 국산화와 그에 맞는 생산공정을 그쯘하게 갖춤으로써 해마다 인민경제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성과를 안아왔다. 창성군직물공장을 비롯한 군안의 지방공업공장들에서도 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리고있었다.그 어느 단위에 가보아도 지방공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우리 당정책이 얼마나 정당하며 그 생활력이 얼마나 위력한가 하는것을 페부로 절감할수 있었다.
창성군이 황금산과 더불어 축산으로 발전하는 군으로 되게 하실 원대한 구상을 안으시고 지난해말에는 근 1 000마리의 우량품종의 양들을 보내주신
이런 가슴뜨거운 사연이 어찌 창성군에만 새겨져있겠는가.
력사적인 창성련석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빛나게 구현해나가도록 이끄시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첫 기슭에서 불후의 고전적로작《력사적인 창성련석회의정신을 구현하여 모든 군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일떠세우자》를 발표하시고 군의 강화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심혈을 바치시는
우리 시대의 새로운 사회주의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세상을 펼쳐놓으려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는 빛나는 실체로 이어지고있다. 당이 제시한 농촌살림집건설의 첫해 과업을 무조건 관철할 비상한 각오를 안고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서 련일 공사성과를 확대하고있는 속에 얼마전에는 김화군에 지방공업발전의 본보기공장들이 훌륭히 일떠섰다는 소식이 전해져 인민들의 기쁨을 더해주었다. 창성련석회의정신을 빛나게 구현하여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생산장성의 동음을 거세차게 울리고 사회주의농촌문명을 자랑하는 건설성과들이 무수히 이룩될 때 인민들의 생활은 얼마나 윤택해지고 우리 조국은 또 얼마나 부강해질것인가. 영광의 고장 창성에서 우리는 이것을 더욱 확신하였다.
한평생 우리 인민을 세상에 부러운것없이 잘살게 하시려 모든것을 바치신
본사기자 림정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