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9일 로동신문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를 펼치고 조국해방을 위한 총공격명령
력사적인 조국해방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조국해방!
이 성스러운 위업을 위해 20성상의 피어린 항일혁명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만고절세의 영웅이신
후손만대에 길이 빛날
그때 간백산일대에 집결한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예정된 통로로 진출하여 각 도들을 해방하며 원동의 훈련기지에 집결되여있는 조선인민혁명군 부대들은 평양지방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항공편으로 신속히 진출하여 이미 꾸려놓은 비밀근거지들을 차지하고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벌리게 되여있었다.이와 함께 국내에서 활동하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와 정치공작원들은 항쟁조직을 대대적으로 늘여 인민들을 전민항쟁에 불러일으킴으로써 온 민족이 이르는 곳마다에서 조선인민혁명군의 진격에 합세하도록 하였다. 이 작전계획은 당시 우리 나라가 처한 군사정치정세하에서 조국의 해방을 단시일내에 이룩할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도였다.
최후결전을 앞두고 국내에 소부대들과 소조들을 많이 들여보내도록 하신
주체34(1945)년 8월 9일, 기다리고기다리던 력사의 날이 밝아왔다.
《첫째, 전체 조선인민혁명군 지휘관들과 병사들은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을 조국강토에서 완전히 격멸구축하기 위한 최후결전에 총출동할것이다. 전체 지휘관, 병사들은 일본군대와의 격전에서 애국충정과 용감성을 높이 발휘하라! 고국강토를 겨레의 붉은 피로 물들인 강도 일본제국주의침략자들을 한놈도 남김없이 섬멸하라! 놈들에게 무자비한 복수의 철추를 내리라! 둘째, 국내에서 활동하고있는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 성원들과 정치공작원들, 혁명조직성원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총공격전에 호응하여 도처에서 전 민중의 반일항쟁을 조직전개할것이다.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전체 반일대중을 일제와의 최후결전에 불러일으키고 그들을 승리의 길, 혁혁한 위훈의 길로 인도하라! … 조선인민혁명군 전체 지휘관, 병사들! 조국해방성전에서 혁혁한 전과와 전투적위훈을 떨치라! 나는 조선인민혁명군 각 부대들과 전체 지휘관, 병사들이 간악한 일제식민지통치를 종식시키고 조국광복의 력사적위업을 빛나게 성취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 승리는 우리의것이다. 항일전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총진군하자!》 정녕 얼마나 일일천추로 고대해온 력사의 시각이였던가.
지금도 천고의 밀림에 울려퍼지던 항일의 전설적위인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세월의 언덕넘어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천만의 심장을 울려준다. 본사기자 김일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