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9일 로동신문
학습을 해야 정치적시력이 높아진다
혁명가에게 있어서 실력중의 가장 큰 실력은 정책적안목 다시말하여 정치적시력이다. 정치적시력은 당정책을 자로 하여 모든것을 정치적, 정책적각도에서 볼줄 아는 능력이라고 할수 있다.누구든지 이러한 능력이 부족하면 모든 문제를 당과 혁명의 리익에 맞게 판단하고 처리해나갈수 없으며 중요하게는 당의 사상과 방침을 견결히 옹호하고 관철해나갈수 없다. 정치적시력은 결코 타고난것이 아니며 그 어떤 일시적인 욕망이나 결심에 의하여 높아지는것도 아니다.꾸준하고도 인내성있는 학습의 결과이다. 학습을 통하여 사람들은 자신들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일수 있으며 그 과정에 예리한 정책적안목과 감각을 지니고 당의 의도에 맞게 맡은 일을 보다 책임적으로 해나갈수 있다. 학습이 혁명가의 첫째가는 임무로 되는 가장 중요한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혁명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학습은 첫째가는 임무입니다.》
지금도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그는 항일무장투쟁의 전 기간 항상
끊임없는 전투와 행군이 계속되고 모진 추위와 굶주림이 생명을 위협하는 그 엄혹한 환경속에서도 그는 언제나
이 나날 종파군들과 기회주의자들이 견실한 조선공산주의자들에게 함부로 《민생단》의 감투를 씌워 체포, 투옥하고 그에 대하여 동정을 표시하는 사람들까지도 《민생단》련루자로 몰아 처형할 때에도, 한 우연분자가
이러한 견결한 투쟁정신은 하나를 보고도 열가지를 헤아리는 높은 정치적안목과
그런 그였기에 사령부가 울린 총소리만 듣고서도
이렇듯 우리 혁명의 1세대인 항일혁명투사들이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그처럼 모진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오늘 우리 인민이 1970년대 일군들을 그토록 잊지 못해하는것도 바로 그래서이다. 1970년대 일군들의 사상정신적풍모에서 기본은 당의 사상과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대로 실천할줄 아는 높은 정책적안목을 지닌것이다. 그들은 당의 사상을 통하여 혁명과 건설에서 제기되는 절박한 문제들을 민감하게 포착하였으며 당에서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헤아리고 사업에 구현할줄 알았다.
비결은 다른데 있지 않았다.수많은 일감들을 맡아 처리하는 그 바쁜 속에서도 그들은 당의 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중단하지 않았으며
정책적안목을 필수적인 자질로 하는 혁명가에게 있어서 학습은 이렇듯 중요하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학습을 떠나 당정책의 철저한 옹호자, 관철자가 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정치의식을 높이기 위한 학습에 피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무엇보다먼저
오늘 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하여 물불을 가리지 않고 투쟁하는 사람들은 례외없이
실속있고 꾸준한 학습과정을 통하여 당의 사상과 로선의 진수와 정당성을 깊이 파악하게 되고 정치적인 감각과 안목에 기초하여 모든 문제를 예리하게 분석판단할수 있다. 오늘날 당문헌학습의 열도이자 정치의식수준의 제고이며 실천력이다. 다음으로 정규학습에 성실히 참가하여야 한다. 학습회와 강연회를 비롯한 정규학습은 당이 내세운 방침이며 정치실무수준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정규학습에만 잘 참가하여도 많은것을 배울수 있으며 중요하게는 당적, 국가적안목으로 현실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정확히 투시할줄 아는 능력을 키워나가게 된다. 사람들은 정규학습을 통하여 현시기 당에서 절실히 바라는 문제가 무엇이고 그것을 풀어나가는데서 이룩된 경험도 분석하면서 정책적안목을 부단히 넓혀나가게 된다. 때문에 누구나 정규학습을 정치적인 시력을 높여나가는 유익한 계기로 삼고 학습시간의 일분일초를 아껴가며 열심히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학습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지금이야말로 그 어느때보다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된 일군들이 많아야 할 때이다.
일군들이 정치의식수준이 높아야 모든 사업을
아무리 직급이 있고 간판이 현란하다 해도 일군들이 정치적시력이 낮으면 맡은 부문과 단위를 옳게 이끌어나갈수 없으며 나중에는 본의아니게 대오의 걸림돌, 전진의 제동기가 되여 시대의 기슭으로 밀려나게 된다. 일군들은 때식을 건늬고 잠을 좀 못자는한이 있어도 혁명적량식을 섭취하는 학습만은 절대로 미룰수 없다는 각오를 가지고 학습에 누구보다 배가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아는것만큼 안목이 넓어지고 신심과 배짱이 생긴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학습을 해야 정치적시력을 높여나갈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깊이 자각하고 학습을 생활화, 습성화하여 시대와 혁명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윤명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