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11일 로동신문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한 보고, 토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 김덕훈동지의 보고
동지들! 오늘 우리는 전세계를 휩쓸면서 인류에게 막대한 재난을 들씌우고있는 전대미문의 보건위기속에서 나라에 조성되였던 돌발적인 악성전염병사태를 최단기간내에 평정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국가방역사업정형을 총화하게 됩니다.
전지구적인 보건동란속에서 2년 3개월이나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막는 세계방역사상 최장의 신기록을 세운데 이어 8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우리 나라가 방역에서 완전히 안정을 되찾은 나라로 된것은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결사수호하기 위한 방역대전의 총사령관이 되시여 악성비루스의 포위속에서 2년 수개월동안 치명률이 높은 초기악성전염병의 류입을 막기 위한 투쟁을 진두지휘하신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는 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한 지난 5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방역대전은 하늘이 무너진대도 조선로동당은 조국의 운명과 인민의 생명안전을 무조건 책임져야 한다는 당중앙의 숭고한 뜻이 최상의 높이에서 발현된 격동의 나날이였습니다. 우리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국가방역사업이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한 초시기부터 사실상의 방역총사령부로서 10여차의 중요당회의들을 소집하고 방역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현지에서 직접 료해하면서 나라의 인적, 물적, 과학기술력량을 방역사업에 총지향시키고 방역상황을 최단기간내에 안정기에로 조정하였습니다.
방역대전을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방역전으로 전환하고 도래한 비상시국에 모든 일군들이 조국과 인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하여 멸사복무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고 몸소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으시여 우리 나라를 짧은 기간에 방역에서 완전히 안정을 되찾은 나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방도를 제시해주시였으며 비상방역사업정형을 매일 료해하시면서 처음으로 맞다드는 보건위기상황에 우리 일군들이 갈팡질팡하는 경향성을 일소하고 옳바른 중심방향을 유지하도록 하신
평양시내의 약국들에도 몸소 나가시여 의약품공급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현실적인 대책을 세워주시며 사무실에 앉아 제할바를 하지 않고있던 일군들에게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의 숭고한 책임과 자각을 깊이 심어주시였으며 몸소 가정에서 마련하신 의약품들을 전염병으로 앓고있는 황남도안의 인민들에게 보내주신
방역대전의 나날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을 받아안고 수도비상방역전의 제1선에 나선 인민군대 군의부문 전투원들은 어머니당의 불사약들이 시민들에게 더 빨리, 정확히 가닿게 하는 한편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찾아하여 혁명적당군의 인민적성격을 뚜렷이 과시하고 군민의 정을 더욱 두터이 하였습니다. 인민군대 군의부문 전투원들이 발휘한 투쟁정신을 따라배워 전국각지의 수많은 의료일군들이 최대비상방역기간 현장에서 침식하면서 주민들의 치료사업에 온갖 정성을 다하였고 2, 400여명의 보건부문 일군경력자들도 자원적으로 의료봉사활동에 참가하여 악성전염병과의 전쟁을 최단기간내에 결속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수많은 일군들과 근로자들속에서 의약품과 방역물자, 식량, 자금 등을 방역 및 치료예방기관들과 전쟁로병, 영예군인가정, 어렵고 힘든 세대들에 보내주는 진정어린 소행들이 수없이 발휘되고 전국적으로 8, 000여개의 각종 이동봉사대들이 조직되였으며 3만여명의 지원자들이 식량과 의약품, 생활필수품 등의 전진공급에 참가하여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적극 도모해주었습니다. 방역, 보건부문에서는 세계적인 악성비루스전파상황에 따라 방역조치들을 기동적으로 조정하면서 새로운 검사기술들을 개발하고 검사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 사람들의 체질과 특성, 우리 실정에 맞는 치료방안을 확립하였으며 의약품보장에서 신속성과 정확성, 안전성과 효률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워 전염병의 확산을 막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결과 우리 나라에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 초시기 하루유열자발생수가 최고 39만여명을 기록하면서 기승을 부리던 방역위기를 80여일이라는 최단기간내에 제압하고 그것도 0.0016%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치명률로 방역형세를 역전시키는 놀라운 성과가 이룩되였습니다.
그리하여 최대비상방역기간 금속과 화학, 전력과 석탄, 경공업과 농업, 건설부문 등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최대비상방역체계의 요구에 맞게 사업체계와 질서를 바로세우고 생산과 건설을 중단없이 내밀기 위한 적실한 해결책들을 따라세우면서 완강한 투쟁을 벌려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고 영농공정을 일정대로 추진하였으며 화성구역 1만세대 살림집과 련포온실농장골조공사를 계획대로 끝낸것을 비롯하여 뚜렷한 전진이 이룩되였습니다.
최대비상방역기간에 이룩된 자랑찬 성과는
저는 사상초유의 방역위기속에서 사랑하는 우리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지켜주시고 위민헌신, 멸사복무의 새 력사를 펼쳐가시는 우리 당과 국가, 인민의
동지들! 오늘 우리앞에는 악성비루스의 류입으로 조성되였던 방역위기를 최단기간내에 해소하여 방역상황을 확고한 안정세로 전환시킨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당대회결정관철을 위한 올해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고 국가발전의 새로운 국면을 힘있게 열어나가야 할 책임적이고도 방대한 전투적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국가방역능력, 위기대응능력을 비상히 높여 그 어떤 보건위기속에서도 귀중한 우리 인민의 건강과 안녕을 철저히 지켜내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입니다. 국가비상방역사업에서 중요한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는것입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방역사업과정에 제기되는 사소한 문제들도 제때에 빠짐없이 당중앙에 보고하고 결론에 따라 집행하는 강한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세우며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명령과 지시를 당중앙의 요구로 무겁게 받아들이고 철저히 실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전체 인민을 우리 당의 방역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방역사업을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전환시키는것과 함께 사업과 생산활동을 철저히 방역학적요구에 맞게 진행해나감으로써 방역대전에서의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사회주의건설과 국가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전염병의 발생과 류입, 전파를 완벽하게 차단, 소멸할수 있게 방역제도와 체계를 완비하고 방역부문에 대한 국가적투자와 보장사업을 강화하며 그 어떤 위협과 도전에도 주동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새로운 변이비루스들의 련속적인 출현으로 세계적인 보건위기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원숭이천연두를 비롯한 악성전염병들이 겹쳐들어 인류의 생명을 시시각각 위협하고있으며 우리 나라에 또다시 악성비루스를 류입시키려는 괴뢰들의 비렬하고 악랄한 책동이 더욱 로골화되고있는데 맞게 국경과 전연, 해안을 철통같이 봉쇄하고 방역사업에서 사소한 공간과 허점도 나타나지 않도록 최대로 각성 또 각성하여야 하겠습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는 방역사업에서 이룩한 귀중한 성과에 토대하여 변화된 방역형세와 주객관적조건에 맞게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능동적으로 치밀하게 하여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기어이 완수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모두
경애하는 나라의 방역형세를 최단기간내에 안정시키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국가비상방역사령관인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리충길동지의 토론
오늘 우리 국가의 방역사업은 전국적규모에서 정연한 사업체계를 수립하고 세계 그 어느 나라도 이루지 못한 최고의 안정세, 지속적인 승세를 확고히 유지해나가고있습니다.
악성전염병에 의한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닥쳐왔을 때 그 위험성과 후과를 예리하게 통찰하신
그리하여 전세계가 전염병재난에 시달리며 불안과 고통속에 보낸 지난 2년 수개월동안 우리 인민은 악성비루스가 없는 깨끗한 환경속에서 안정된 삶을 누리고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투쟁강령을 적극적으로 실현해나갈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를 비롯한 방역부문 일군들의 안일과 해이, 무지와 무능, 무경각이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는 화난을 가져왔으며 그로 하여 우리 조국과 인민은 얼마든지 당하지 않을수도 있는 대동란을 겪게 되였습니다.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대동란에 당황하여 갈피를 잡지 못하고있던 지난 5월
악성비루스가 급속히 전파되고있던 지난 5월 12일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으시여 우리들을 질책하실 대신 악성비루스의 전파확산을 억제하고 안정을 되찾아 우리의 원숙성을 보여주자고, 절대로 만성화되지 말고 지치지 말라고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며 방역대전에서 세계보건사의 기적을 창조할데 대한 전투명령을 하달하시였습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로부터 비상방역사단, 련대들에 이르기까지 유능한 의료일군들로 사인해명조를 조직하여 유열자들속에서 발생하는 사망자들의 사망원인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고 적극적인 치료대책을 세워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시였으며 방역선진국들의 우수하고 풍부한 경험들, 다른 나라들에서 실시한 효과적인 방역정책들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자료종합분석과를 내오도록 하시여 우리들의 시야도 넓혀주시고 국가방역사업을 세계적수준에 부단히 따라세울수 있게 하여주시였습니다.
당중앙의 령도밑에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지역별차단봉쇄, 단위별격페와 개방조치를 비롯한 방역조치들을 능동적으로 조정하면서 전파공간을 최소화하였으며 항체검사기술과 악성전염병전파상황관리지원체계를 비롯한 선진적이고 과학적인 검사와 진단체계들을 개발도입하도록 하여 전국의 전염병전파상황을 신속정확히 장악하고 안정적으로 통제관리할수 있었습니다. 국가방역사업이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막기 위한 봉쇄위주의 방역으로부터 봉쇄와 박멸을 병행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우리 사람들의 체질과 특성, 우리 실정에 맞는 치료방안이 확립되여 환자치료에 적극 활용되였으며 전략예비의약품이 긴급해제되고 전국의 모든 약국들을 24시간봉사체계로 이행시키는것과 함께 치료예방기관들의 정확한 처방에 따르는 의약품공급체계를 확립하고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으로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안정시키였습니다. 악성비루스의 류입경로를 수사학적으로, 과학기술적으로 해명하기 위한 사업을 집중적으로 진행하여 괴뢰들이 들여보낸 적지물을 통해 금강군 이포리지역에서부터 스텔스오미크론변이비루스가 전국적범위로 전파되였다는것이 확증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새로운 변이비루스의 류입을 차단, 제압하기 위한 사업이 새로운 높이에서 전개되고 엄격한 방역조치들이 강구되였습니다. 결과 우리 나라에서는 최대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지 3개월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악성전염병에 의한 유열자 470여만명을 모두 완쾌시키고 치명률도 0.0016%로서 세계 그 어느 나라와도 대비할수없이 낮은 기록을 세워 전염병위기대응관리에서 세계적인 기적을 창조하였습니다.
방역선진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도 수년동안 억제하지 못하고있는 악성비루스전파사태를 단 80여일만에 해소하고 방역안정을 되찾을수 있게 된 이 성과, 세계가 《세기적인 수수께끼》, 《전설같은 현실》이라고 찬탄하여마지 않는 이 기적은 전적으로
지금 세계적으로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새로운 변이비루스들이 련속 출현하고 주변나라와 지역들의 방역상황도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에 있습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는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에 의하여 마련된 방역대전의 고귀한 성과를 더욱 확대하고 그 어떤 보건위기에도 주도적으로, 성공적으로 대처할수 있는 억척의 국가방역능력을 건설하기 위한 사업에 총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이룩한 성과에 조금도 자만하지 않고 계속 각성하고 긴장하여 전사회적인 자각적일치성, 행동의 일치성을 보장하면서 방역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으며 순간의 방심도 없이 우리 나라와 세계적인 방역상황을 각성있게 주시하면서 사소한 징후도 무심히 스쳐보내지 않고 엄격하고 과학적인 방역대책들을 신속히 강구함으로써 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나라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해나가겠습니다.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가 자리잡고있는 수도권에 대한 방역장벽을 철통같이 다지기 위한 사업에 만전을 기하면서 전연과 국경, 해안, 해상, 령공을 물샐틈없이 봉쇄하여 새로운 전염병의 류입을 철저히 차단, 제압하는것과 함께 비상방역사업에 저해를 주는 류언비어에 각성을 높이고 여론공간을 책략적으로 장악주도해나가겠습니다. 과학적인 방역은 과학적인 검사로부터 시작된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전국적인 검사밀도와 검사의 정확성, 과학성을 최대로 높이기 위한 결정적인 대책을 세우는것과 함께 생물공학기술을 비롯한 첨단기술에 의거하여 치료약물개발과 생산을 힘있게 밀고나가며 세계적인 현 보건위기만이 아니라 전망적인 전염병위협과 도전에도 기민하게 대응할수 있게 방역부문의 기술력량과 물질적토대, 기구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밀고나가겠습니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일적인 지휘에 불응하며 제멋대로 놀아대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그가 누구이든 방역부문에 대한 당중앙의 유일적령도실현을 저해하는 반당적행위, 적들을 도와주는 리적행위로 보고 가차없이 쳐갈기면서 방역기강을 철저히 세워나가겠습니다.
저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걸린 국가방역사업을 통채로 맡겨주신
경애하는 우리는 언제나 승리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안고 평양시비상방역사단장인 조선로동당 평양시위원회
나라의 비상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관리되는 속에 진행되는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의 높은 연단에 서고보니 최대비상방역전을 진두지휘하시며 너무도 희생적인 헌신과 눈물겨운 로고를 바쳐오신
세계도처에서 악마의 비루스로 인한 처절한 울음소리가 그칠줄 모르는 이때 온 나라를 휩쓴 돌발적인 방역위기를 석달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완전히 제압한 경이적인 현실은 방역대전의 최전방에 서시여 사랑하는 조국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결사수호하여주신
몸소 방역대전의 총사령관이 되시여 건국이래 처음으로 되는 대동란인 악성비루스와의 전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남들이 감히 상상할수도, 흉내낼수도 없는 유일무이한 조선의 힘을 다시금 만천하에 떨쳐주시고 모든 가정들에 평온과 행복이 깃들도록 하여주신
지금도 지난 5월 우리 평양시에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들이 발생하였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접하였던 때를 잊을수 없습니다. 지난 2년 수개월동안 비상방역사업을 진행해오면서 어느때든지 악성비루스가 우리 경내에 류입될수 있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만전을 기하였다고는 하지만 너무도 엄청난 현실에 부닥치고보니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하였습니다. 당시 초보적으로 장악한데 의하더라도 유열자가 20만명이 넘는데다가 시간을 다투며 계속 급증하였고 악성전염병에 대한 공포를 느낀 많은 주민들이 의약품이 부족하여 격리구역을 벗어나 약국들에 밀려드는것과 같은 무질서와 혼잡이 조성되였습니다. 그러나 비상방역사단장이며 책임비서인 저는 지방도 아닌 수도의 한복판에 이제 곧 들이닥칠 재난에 대한 불안과 우려로 하여 가슴만 태울뿐 아무런 방책도 내놓지 못하고 국가비상방역사령부에서 해당한 조치가 취해지기만을 기다리면서 속수무책하였습니다.
그러던 우리들에게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안겨주시고 옳바른 투쟁방략과 방도를 가르쳐주신분은
우리 인민들이 겪고있는 불행과 고통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가정에서 쓰셔야 할 상비약품까지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에 보내주시고 악성비루스가 떠도는 시안의 약국들을 몸소 찾아주신
세계의 많은 나라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첫자리에 놓고 국가사업을 펴나가시는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받들고 시안의 670여개의 약국들에 파견된 인민군군인들은 밤잠을 자지 못하여 두눈이 충혈된 속에서도
바로 이러한 때 우리 시당위원회 일군들은 지금 우리가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인가, 우리가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더 깊이 자각할 때이라고 하신
시안의 일군들은 최대비상방역기간 주민들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당에서 취한 사랑의 조치들에 대하여 알려주고 신심을 북돋아주었으며 매일과 같이 환자들과 어려운 세대들에 식량과 부식물을 가져다주고 수천개의 이동봉사대들을 조직하여 남새와 식료품, 생활필수품들을 주민세대들에 보장해주었습니다.
흔히 대재앙이 닥쳐든 곳에서는 패륜패덕과 약육강식이 판을 치고 불행과 절망의 한숨소리가 울려나온다고 하였지만 방역위기를 이겨낸 우리 수도시민들은 더욱 강해지고 화목해졌으며 집집마다에서 우리
최대비상방역기간 수도시민들은 비록 일시적인 곤난은 겪었지만
우리 평양시당위원회에서는 모든 수도시민들을 그 어떤 동란속에서도 오직
세계적으로 악성전염병이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해이와 방심을 철저히 경계하고 방역규률과 질서를 자각적으로 엄격히 지키도록 투쟁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감으로써 수도의 방역장벽을 더욱 철통같이 다져나가겠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하여 떨쳐나선 시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앙양된 기세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집중적으로, 공세적으로 벌리며 시민들의 먹는물문제와 려객수송문제, 살림집승강기문제를 빠른 시일에 완전히 해결하고 질좋은 인민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하는것과 함께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여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평양시가 맡은 화성구역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대평지구 철거세대살림집건설을 다그쳐 끝내며 당의 육아정책을 높이 받들고 강동군종합축산기지건설을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하는것을 비롯하여 수도의 경제사업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 평양시가 당정책관철의 모든 면에서 전국의 앞장에 서도록 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방역전초선에 내세워준 조국의 방선을 철통같이 봉쇄함으로써 국방성비상방역사단 부사단장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 령토밖의 지구상에서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자, 경과자들이 생존에 대한 불안과 절망으로 몸부림치고있고 수백만명에 달하는 사망자혈육들의 가슴찢는 곡성이 그칠새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전인류를 공포에 몰아넣은 악성비루스의 전파를 짧은 기간에 막고 방역형세를 안정시키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온 세계가 경탄하고있는 이 현실은 결코 하늘이 가져다준 우연이 아니며 우리가 남들보다 조건이 좋고 보건부문이 월등하여 이룩된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전적으로 건국이래의 대동란속에서 운명적인 국난을 한몸에 걸머지시고 력사에 전례없는 방역대전을 진두지휘해오신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돌이켜보면 지난 5월 12일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정치국회의가 긴급소집되고 2020년 2월부터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최중대비상사건이 발생하였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상상하지 못했던 사태앞에서 우리 인민군지휘관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어쩔줄 몰라하였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수도에 조성된 보건위기를 제압하기 위한 군의부문 전투원들의 결의모임을 국방성에 높이 모신
당중앙의 특별명령을 심장으로 받아안고 수도의 670여개의 약국들에 전투좌지를 차지한 군의부문 전투원들은 철야전투를 벌리는 속에서도 담당지역의 앓고있는 주민들을 찾아가 밤을 꼬박 새우며 성심성의로 치료해주었고 인민들이 약국에 흘린 귀중품들을 돌려주기 위해 밤길을 걷기도 했습니다.
형제산룡흥약국에 진출한 전투원들은 한밤중에 진통이 와서 산원으로 가던 도중 의식을 잃고 도로에 쓰러진 녀인을 발견한 즉시 약국에서 치료전투를 벌려 귀여운 옥동자를 받아주어 산모와 그의 가족들이
TV와 신문지상을 통하여 이 소식을 전해들은 온 나라 인민들은 악성비루스가 류입된 다른 나라들에서는 매일같이 사람들이 죽어가고있는데
인민의 군대답게, 당중앙의 파견원답게 주둔지역의 물과 공기만 마셔야 한다고 하신
정녕
방역대전의 승리를 무력으로 담보하며 전연과 국경, 해안, 해상, 령공에서 경계근무를 더욱 강화하고 국방에서 안전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데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신
당중앙의 결심과 의도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간직한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악성비루스를 제압하기 위한 결사전이 벌어지고있는 국난속에서도 화성전역의 상징건물인 40층살림집골조공사를 불과 80여일만에 완공하고 수많은 인원이 고열로 앓고있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모내기를 제철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하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나라의 방역장벽을 철통같이 지키기 위한 방역대전에서 당에 대한 인민들의 신뢰심을 보위하는 초병, 악성비루스사태와 같은 돌발적인 비군사적위협에도 완벽하게 대처해나가는 국가방위의 주체로서의 영예를 높이 떨칠수 있었습니다. 대류행전염병이 발생한 때로부터 90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 악성비루스가 전파된 세계의 그 어느 나라, 지어 의학이 발전되였다고 자처하는 나라들에서도 8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확산되던 감염증을 억제하고 안정적인 방역형세를 유지한 례는 없습니다.
국가의 존망과 인민의 사활이 판가리되던 최악의 방역위기를 평정하고 우리들자신의 귀중한 생명과 생활과 미래를 끝끝내 지켜낸 오늘의 현실은
우리는 비상방역전선의 제1선을 지켜선 수호자라는 자각을 안고 당과 국가의 방역조치들을 정확히 실행하는데서 고도의 책임성을 발휘해나가겠습니다. 이번 최대비상방역전의 발단으로 된 금강군 이포리지역에서의 전염병발생과 관련하여 우리 국방성비상방역사단이 찾은 뼈저린 교훈은 아무리 강력한 방역체계, 방역규률을 세워놓았다 하더라도 한순간, 한시각이라도 관병들속에서 경각심이 해이되면 만사를 그르칠수 있다는것입니다. 우리는 첫 유열자발생초기에 즉시 장악하여 지역봉쇄, 지역차단조치를 취하기만 했어도 얼마든지 막을수 있었으나 무책임과 무경각으로 하여 최중대비상사태를 초래한데 대한 커다란 자책감을 가지고 전군이 초긴장상태를 항상 견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의 전염병전파상황이 안정된 형세라고 하여 순간이나마 마음의 탕개를 늦춘다면 지금까지 악전고투하며 이룩해놓은 귀중한 방역성과들을 한순간에 말아먹게 된다는것을 모든 장병들에게 뼈속깊이 새겨주어 그들이 악성비루스의 류입을 철저히 막기 위한 투쟁에서 절대복종, 결사관철의 기풍을 남김없이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국가방위의 전초선을 더욱 튼튼히 다지고 방역대전의 승리를 무력으로 담보하며 특히 전연과 국경, 해안과 해상, 령공에서 경계근무를 강화하여 국방에서 안전공백, 방역에서 허점이 절대로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우리
나라의 보건토대강화와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가겠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부총리 리성학동지의 토론
전지구적인 보건동란속에서도 세계방역사상 최장의 신기록을 세우고 악성비루스류입으로 조성된 최대비상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한것은 절세의 위인이신
방역대전에서 이룩한 우리의 자랑찬 성과를 돌이켜보는 이 시각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을 지켜주신
그리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찾으시여 지금까지는 예방적차원에서 사업하였다면 이제부터는 보건전투라고, 그렇기때문에 지금까지는 방역부문이 장악하고 지휘하는데 그쳤다면 이제부터는 치료예방기관들에서 치료전투를 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보건부문 일군들을 분발시켜주시였으며 최악의 보건위기를 극복하는데서 가장 선차적이면서도 난문제였던 의약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시를 예견하여 비축해놓은 예비를 긴급해제하도록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고 인민군대 군의부문의 강력한 력량을 투입하여 평양시안의 의약품공급사업을 즉시 안정시킬데 대한 당중앙군사위원회 특별명령도 하달하시였습니다.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하시며 하루빨리 온 나라 가정에 평온과 웃음이 다시 찾아들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가정에서 준비한 상비약품들을 보내주신
력사의 전례없는 곡경들을 이겨내며 최악의 보건위기를 제압평정하고 경제사업과 인민생활에서 이룩한 고귀한 성과들은
이 세상 그 어떤 천지지변이 닥쳐온대도
국가비상방역사업정형을 총화하는 이 시각 나라의 경제전반을 통일적으로 작전지휘하는 내각의 책임일군으로서 찾게 되는 교훈도 심각합니다. 비상방역사업을 만성적으로 대하면서 마음의 탕개를 늦추고 돌발적인 방역위기에 대처할수 있는 정연한 사업체계와 과학적인 비루스검사수단과 방법을 확립하지 못하고 의약품비축대책도 세우지 못하여 악성비루스의 류입과 확산이라는 엄중한 후과가 초래되게 하였습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올해에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고 국가발전과 인민생활에서 뚜렷한 개변을 이룩하여 조국청사에 영광스러운 한페지를 아로새길데 대한 전투적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저는
평양제약공장, 매봉산의료용소모품공장을 비롯한 의약품, 의료기구공장들을 현대적으로 일떠세우고 의료품을 비축하며 전염병치료사업에 대한 작전과 지휘를 원만히 할수 있게 지구별 치료중심을 꾸리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그 어떤 보건위기에도 주동적으로 대처할수 있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민소비품생산을 올해 경제사업의 급선무로 틀어쥐고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다그치며 제품의 질을 높이고 가지수를 늘여 인민들이 실지 경공업의 덕을 입을수 있도록 하는데 총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저는 나라의 경제사령부 책임일군으로서 최대의 분발력과 투지를 가지고 나라의 보건토대를 강화하며 인민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데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방역대전에서의 고귀한 성과에 기초하여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굳게 다지기 위한 선전선동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여정동지의 토론
동지들! 그처럼 엄혹했던 방역대전의 나날을 총화하는 이 자리에 서니 지난 91일간의 만단사연의 시분초가 다시금 뇌리에 뜨겁게 흐르며 형언할수 없는 격정을 솟구치게 합니다.
삽시에 온 나라를 휩쓸었던 열병이 다름아닌 악성전염병이라는 사실을 보고받으신 그 시각부터 이날 이때까지 어느 한시도 마음을 못놓으시고 그토록 커다란 마음속고충을 이기시며 헌신분투해오신
나라가 처음 겪는 위기사태앞에 누구라 할것없이 다 벙어리가 되고 누구 하나, 무슨 문제 하나 제언해드린 일군이 없었습니다. 안타깝게도 홀로 단신으로 위기앞에 서시여 때로는 당황해하기도 하시고 안타까워하기도 하시면서 그토록 모지름을 쓰시는 모습을 뵈올 때 속이 타들고 한몸에 떠메신 그 중하를 덜어드리지 못해 가슴을 치던 순간들을 잊을수 없습니다.
이 기간
전쟁을 방불케 하는 그 간고했던 91일간의 나날 우리
그러한
언제나 인민과 운명을 함께 하시며 자신의 운명을 걸고, 목숨까지 내걸고 지켜주시는 이런 어버이가 계시기에, 이런
동지들!
이 방역전쟁의 나날 고열속에 심히 앓으시면서도 자신이 끝까지 책임져야 하는 인민들생각으로 한순간도 자리에 누우실수 없었던
어디서나 어렵고 힘든 가정들을 도와주고 자기를 바쳐 남을 구원하는 숭고한 희생정신이 발휘되고 시련속에서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모두가 미덕, 미풍의 아름다운 주인공으로 되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우리 사회의 참모습을 보면서 우리 당선전부문 일군들은 이처럼 훌륭한 인민을 위해 더 참되게 복무할 의지를 굳게 가다듬었습니다.
당과 국가의 방역정책을 인식시키는 사업으로부터 치료방법과 의학상식을 소개하는 편집물방영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우리에게 있어서 악성비루스보다 더 무서운 적은 비과학적인 공포와 신념부족, 의지박약이라고 하시며 인민이 일치단결된 강한 조직력과 장기화된 비상방역투쟁과정에 배양되고 다져진 인민들의 높은 정치의식과 고도의 자각성에 의거하여 위기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한 과감하고 전격적인 조치들을 취해주신
오늘의 자랑찬 성과는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가 있는한 우리에게는 그 어떤 재난도 두렵지 않으며 반드시 이겨낼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증해주고있으며 당과 인민이 일치단결된 우리 국가의 저력을 더욱 뚜렷이 보여주고있습니다. 동지들! 이 지구상에서 제일 처음으로 악성비루스를 깨끗이 쓸어버린 우리에게는 지금 크나큰 자부와 함께 되새기게 되는 준엄한 철리가 있습니다. 이번 방역투쟁은 단순한 악성비루스와의 싸움이 아니였습니다. 그것은 적들과의 실제적인 전쟁이였습니다.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의 연장이였습니다. 우리 국가의 생존, 우리 인민의 생명을 노리며 칼을 벼리는 원쑤가 매일 매 시각 바로 우리 눈앞에서 책동하고있으며 그 비렬하고 악랄한 수법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겪은 국난은 명백히 세계적인 보건위기를 기화로 우리 국가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반공화국대결광증이 초래한것이였습니다. 적들은 그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을 궤변으로 자기의 범죄행위를 가리우며 책임을 전가하려 하지만 진실은 가리울수 없습니다. 너절한 적지물살포놀음의 앞장에 선 짐승보다 못한 추악한 쓰레기들의 배후에서 괴뢰보수패당이 얼마나 흉악하게 놀아대고있는가를 우리는 낱낱이 새겨두고있습니다. 현 괴뢰정권은 2020년에 우리가 북남공동련락사무소까지 통채로 날려보내면서 초강경으로 대응하는데 질겁하여 당시 괴뢰정부가 걷어들였던 삐라살포기구를 인간추물들에게 되돌려주었는가 하면 형식적으로나마 제정하였던 《대북삐라살포금지법》을 페기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이고있습니다. 이미 세계보건기구는 각이한 물체표면에서의 비루스생존기간을 연구하고 사람들이 비루스로 오염된 식품이나 물품, 물체표면이나 포장지를 만진 후 눈과 코, 입을 만질 때 감염될수 있다는 견해를 밝힌바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많은 나라들이 악성비루스에 오염된 물체와의 접촉에 의한 전염병전파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금 인식하고 보다 효과적인 방역조치들을 강구하고있는 시기에 남조선것들이 삐라와 화페, 너절한 소책자, 물건짝들을 우리 지역에 들이미는 놀음을 하고있는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악성비루스가 물체를 통해서도 전파된다는것, 때문에 물체표면소독을 강화해야 한다는것이 국제사회의 공인된 견해인것입니다. 이러한 과학적해명은 그 누가 부정한다고 하여 달라지는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얼마전 전염병발생경위를 설명했듯이 전선가까운 지역이 초기발생지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깊이 우려하고 남조선것들을 의심하지 않을수 없게 하였으며 경위나 정황상 모든것이 너무도 명백히 한곳을 가리키게 되였는바 따라서 우리가 색다른 물건짝들을 악성비루스류입의 매개물로 보는것은 당연합니다. 단 한명의 악성비루스감염자나 단 한개의 오염된 물체도 순식간에 수많은 사람들을 전염시키고 엄중한 방역위기를 초래할수 있다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과학적견해를 가지고 볼 때 남조선지역으로부터 오물들이 계속 쓸어들어오고있는 현실을 언제까지나 수수방관해둘수만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합니다. 이는 명백히 반인륜적인 범죄입니다. 문제는 괴뢰들이 지금도 계속 삐라와 너절한 물건짝들을 들이밀고있다는데 있습니다. 무려 2년 3개월이나 너무나도 막대한 손실을 감수하면서, 너무도 큰 대가를 치르면서 지켜왔던 우리 인민의 생명안전을 엄중히 침해한 장본인, 귀한 자식들의 생명만은 지켜야 하겠기에 모든 애로와 고충을 묵새기면서 억척같이 버티여왔던 이 나라 수백만 부모들에게 끝끝내 불안과 고통을 들씌운 주범이 바로 남쪽에 사는 귀축같은 너절한것들입니다. 이놈들이 한 장난질에 의해 우리 인민의 머리우에 얼마나 무서운 죽음의 구름이 떠돌았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열과 고통에 시달렸으며 사랑하는 자식들과 혈육들을 잃을가봐 가슴을 조이며 안타까움에 불안속에 몸부림쳤습니까. 우리 인민들은 그때를 생각하며 원쑤들에 대한 솟구치는 분노로 치를 떨고있으며 복수의 주먹을 억세게 틀어쥐고있습니다. 우리는 그 쓰레기들이 류포시켜놓은 비루스를 깨끗이 박멸하였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합니다. 이미 여러가지 대응안들이 검토되고있지만 대응도 아주 강력한 보복성대응을 가해야 합니다. 만약 적들이 우리 공화국에 비루스가 류입될수 있는 위험한 짓거리를 계속 행하는 경우 우리는 비루스는 물론 남조선당국것들도 박멸해버리는것으로 대답할것입니다. 동지들! 우리도 이제는 대적, 대남의식을 달리 가져야 할 때입니다. 동족보다 동맹을 먼저 쳐다보는것들, 동족대결에 환장이 된 저 남쪽의 혐오스러운것들을 동족이라고 시대착오적인 생각을 가진다면 그보다 더 무서운 자멸행위는 없습니다. 우리의 전세대들이 피의 절규로 강산에 새겨놓은 교훈을 잊으면 적아를 판별하는 계급의 눈이 멀어지고 원한에 찬 력사의 비극이 되풀이되게 될것입니다. 다시는 그 피의 교훈을 되풀이할수 없습니다. 남조선괴뢰들이야말로 우리의 불변의 주적이며 혁명투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근본요인은 계급의식입니다. 우리 당선전부문 일군들은 전체 인민의 달아오른 격노심, 활화산처럼 터져나오는 분노심을 더 격앙시킬수 있게 계급교양을 더욱 강도높이, 더욱 진공적으로 벌려나감으로써 이 땅을 드놀지 않을 계급의 성새로, 우리 인민이 마음놓고 무병무탈하게 사는 귀중한 보금자리로 굳건히 지켜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사상전선을 지켜선 남다른 사명과 그 어느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전체 인민을 투철한 주적관과 계급적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정신을 지닌 계급의 전위투사로, 무자비한 복수자로 준비시키며 가슴마다에 만장약된 복수와 징벌의 의지가 그대로 일터와 초소마다에서 당결정관철을 위한 혁혁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상사업의 화력을 더욱 드세게 들이대겠습니다. 하여 방역대전에서 이룩한 값비싼 성과가 당과 혁명대오의 정치사상적위력을 더욱 굳게 다지고 우리 혁명위업을 더 활력있게 전진시켜나가는 새로운 전환적계기로 되게 하겠다는것을 굳게 결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