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18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원은 어떤 사람인가(1)

당원은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주체형의 혁명가이다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실천에 구현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는것, 이는 당원이 주체형의 혁명가로서 지녀야 할 가장 본질적인 징표의 하나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당원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와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며 그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고 실천에 구현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수령의 혁명사상은 당원의 사상정신적필수량식이며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견실한 혁명가가 되기 위한 선차적인 요구이다.

사람이 밥을 먹어야 육체적생명을 유지해나갈수 있는것처럼 당원은 끊임없이 수령의 혁명사상을 섭취하여 자기자신의 뼈와 살로 만들어야 정치적생명을 유지하고 성스러운 혁명의 길을 꿋꿋이 걸어갈수 있다.

항일혁명선렬들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간직한 혁명가의 빛나는 전형들이다.

《혁명의 승리가 보인다!》, 이것은 한줄기의 빛조차 볼수 없는 실명상태에서 최희숙동지가 생의 마지막시기에 남긴 말이다.오직 수령의 사상을 혁명의 진리로 받아들이고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확신한 사람들만이 웨칠수 있는 신념의 목소리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이 원쑤의 총구앞이나 단두대우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의한 의지와 불변의 신념을 지닐수 있은것은 바로 수령의 혁명사상을 체질화하였기때문이다.불에 타도 곧음을 버리지 않는 참대와 같은 굳센 신념과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 지조, 곤난이 겹칠수록 맞받아나가는 완강한 공격기질도 학습을 통해서만 더욱 공고히 하게 된다.

항일혁명선렬들은 그 어떤 조건과 환경에도 구애됨이 없이 학습을 생활화하였으며 학습을 한번 해도 진수를 깊이 파악하여 수령의 혁명사상을 확고한 혁명적신조로 삼았다.

당원들은 수령께 무한히 충직하였던 항일혁명선렬들의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학습방법을 따라배워 수령의 혁명사상과 혁명업적에 대한 학습을 자자구구 심도있게 하여 자신들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는것은 그것을 뼈와 살로 만들뿐 아니라 실천에 철저히 구현해나가기 위해서이다.

당원들은 수령의 혁명사상을 실천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을 더욱 깊이 체득하게 되며 수령께 끝없이 충직한 주체형의 혁명가로서의 자질과 풍모를 갖추게 된다.

우리 혁명의 준엄한 시기 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를 받드는 길에 빛나는 삶의 흔적을 남기고 령도자의 추억속에, 인민의 마음속에 영생하고있는 연형묵동지가 한생토록 간직하고 산 신념의 기둥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크나큰 신임에 의하여 새 직무를 맡게 되였던 날 연형묵동지가 가슴속에 새긴것은 어떤 곤난이 닥쳐와도 수령을 목숨으로 옹호보위하고 수령의 사상과 뜻을 결사적으로 관철한 김혁동지처럼 일생을 값있게 빛내이리라는 억척같은 신념이였다.

이러한 신념의 기둥을 한생토록 굳게 간직한 그였기에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받들어나가는 길에 자신을 깡그리 불태울수 있었다.

나라가 어려움을 겪던 고난의 행군시기 자강도를 전국의 모범이 될수 있게 잘 꾸릴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의도를 받들고 연형묵동지는 언제나 인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강계정신을 창조하였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켰다.

룡강군 옥도협동농장(당시) 관리위원장이였던 림근상동지의 한생도 바로 그러하였다.

순박하고 말주변은 없었으나 그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관철이라면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내댄 고지식하고 충실한 당원이였다.

전시식량증산을 잘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뜻을 받들어 밀파종면적을 늘이기 위해 고심하며 광조파파종기를 만들어냈고 수령님께서 돌각담밭들을 다 논으로 풀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을 때에는 공사장에서 침식을 하며 이악하게 달라붙어 철저히 관철하였다.나날이 변모되는 농장의 모습을 보며 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하라고 하신대로만 하면 잘살게 된다는 억척의 신념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 당에서 내놓은 알곡 정보당 500kg 더 내기 위한 운동에도 앞장섰다.

생의 마지막순간에도 그는 리당일군의 손을 잡고 기술자들을 늘이며 농장원들에게 기름을 넉넉히 공급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집행하지 못한 자책감으로 모대기며 자기가 못다한 일을 다해달라고 절절하게 부탁하였다.

이처럼 주체형의 혁명가의 진면모는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자신을 철저히 무장할뿐 아니라 수령이 제시한 로선과 방침을 무조건 관철하는 길에서 뚜렷이 나타나게 된다.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는 사업은 그와 어긋나는 온갖 잡사상과의 투쟁을 동반한다.

당원들은 수령께 끝없이 충실하였던 열혈충신들처럼 수령의 사상과 배치되는 그 어떤 잡사상도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는 견결한 투사가 되여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새로운 투쟁강령을 제시하고 그 실현에로 당원들을 부르고있다.

지금이야말로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모든 당원들이 한사람같이 분기하여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맹활약을 하여야 할 때이다.

모든 당원들은 언제나 주체형의 혁명가라는 자각을 가지고 자신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함으로써 수령의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정책의 절대적인 신봉자,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로서의 본분과 역할을 다해나가야 한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