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23일 로동신문
지금 우리앞에는 전국의 수많은 청년들이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전구들로 끝없이 탄원해가고있는데 대한 감동적인 사실자료가 놓여있다. 읽어보면 볼수록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갈데 대한 당의 원대한 구상을 피끓는 청춘의 심장으로 받들려는 우리 청년들의 고상하고 숭고한 사상정신세계가 어려와 격정을 금할수가 없다. 한생의 가장 귀중한 청춘시절을 조국과 혁명을 위해 아낌없이 바쳐가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은 얼마나 아름답고 자랑스러운것인가. 도도히 굽이치는 대하에도 그 시원이 있듯이 우리 청년들이 당과 조국의 부름앞에 충실하고 사회와 집단앞에 성실하며 미래를 위해 투신하는 혁명가가 되여 값높은 삶을 빛내여가도록 힘있게 떠밀어주는 원천이 있다.
그것은 우리 청년들을 굳게 믿으시고 내 나라, 내 조국의 아름다운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의 선봉에 내세워주시는
《당의 령도는 조선청년운동의 생명이며 청년대군의 위력은 당의 령도를 받는데 있습니다.》
수백만 청년들에 대한
이에 대해 생각할 때면 우리 인민 누구나 지난해 8월에 있은 감동깊은 이야기를 먼저 떠올리군 한다.
그날
지난날에 범한 과오로 하여 떳떳치 못한 생활경력을 가진 청년들, 아직은 탄원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일터에서 남다른 혁신이나 위훈을 세운것도 없는 그들을
청년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고 그들의 진정넘친 결의도 들어주시며 혁명을 걱정하고 나라를 생각하는 동무들의 마음이 참으로 기특하다고, 동무들이 오늘의 결심을 실천해나가느라면 힘들고 배고플 때도 있을수 있고 속앓이를 할 때도 있을수 있다고, 그럴 때일수록 동무들은 자기 인생의 새 출발을 하면서 다진 결심을 심장속깊이 새기고 언제나 변함없이, 굽힘없이 살아야 한다고 다정히 이르신
이날
비록 지난날에 길을 잘못 들었었어도 청년들의 가슴속에 싹튼 애국의 마음을 진주보석처럼 소중히 여기시고 시대앞에, 인민앞에 자랑스럽게 빛내여주시는분, 친부모마저 외면했던 그들의 운명을 구원해주시고 위훈의 길만을 걸어가도록 보살펴주고 책임져주시는
그날에 펼쳐진 감동깊은 화폭에 바로 우리 청년들에 대한
청춘시절에 누구나 값높은 삶을 누릴수 있는것은 아니다. 세상을 둘러보면 청년들이 극단한 개인주의와 부패타락한 생활풍조에 물젖어 사회의 우환거리, 골치거리로 되고있는 나라가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우리의 청년들은 조국이 휘황한 번영의 설계도를 펼치면 그 전구의 한복판에 서기를 갈망하며 최전연초소에, 들끓는 건설장을 비롯한 가장 어렵고 힘든 전투장들에 삶의 좌표를 정하고 애국으로 피끓는 심장을 통채로 내댄다. 하기에 우리 당에 있어서 청년대군은 어느때나 의지하는 든든한 지지점으로, 그 어떤 위업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게 하는 강위력한 력량으로 되고있는것이다.
이 긍지높은 현실은 가장 열렬한 사랑과 믿음으로 우리 청년들의 성장의 걸음걸음을 보살피고 이끌어주시는
나라의 천만가지 일을 돌보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청년들을 정치사상적으로 교양하는 문제, 청년들이 사회의 모든 분야를 발전시키는데서 선봉에 서도록 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청년문제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아낌없이 다 부어주시는 우리의
우리 숭엄한 마음으로 돌이켜본다.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는 력사의 언덕에서 청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의해 강성할 래일은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라는 뜻깊은 친필서한을 보내주신 이야기, 청년절날 멀리 전선길에서 뜻깊은 축하문을 보내주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돌아오시는 길로 청년절경축대회 참가자들을 만나주시고 그들과 함께 영광의 기념사진도 찍으시였으며 청년절경축 음악회도 보아주신 사연,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를 찾으신 그날 우리 당은 확실히 복중의 가장 큰 복인 청년복이 있다고, 뜻깊은 이 자리에서 청년들을 진주보석처럼 아끼고 내세워주시던
정녕
언제인가
이렇듯 숭고한 뜻을 지니시였기에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해보면
우리 청년들처럼 절세위인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속에 살며 투쟁하는 청년들이 과연 그 어디에 또 있으랴.
20살 꽃나이에 7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을 혈육의 정으로 애지중지 키우는 《처녀어머니》가 태여나고 수많은 청년들이 수도 평양을 비롯한 정든 도시를 떠나 심심산중의 발전소건설장과 사회주의협동벌, 수산전선과 새로운 개발지들에 달려가고있는 자랑스러운 현실, 외진 산골과 섬마을의 교단에 자원해가며 남을 위해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치고 영예군인들의 영원한 길동무가 되는것을 청춘의 더없는 영예로, 보람으로 여기는 미풍선구자들이 날을 따라 더욱 늘어나고있는것이야말로
지난해 4월
우리 당과 인민은 조국의 수백만 아들딸들이 혁명선렬들이 물려준 충성과 애국의 바통을 억세게 이어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투쟁에서 조선청년의 슬기와 기개를 온 세상에 떨칠것을 기대하고있다. 나는 모든 청년동맹조직들과 청년들이 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의 기발을 자랑스럽게 휘날리며 혁명의 새 승리를 향한 력사적진군길에서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 …
이런
그렇다.
바로 이것이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는 우리의 수백만 청년전위들의 신념의 맹세이다.
최혁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