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24일 로동신문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분은 우리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참가자들의 격정에 넘친 목소리
온 나라를 거대한 충격으로 들끓게 한 감격의 열파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해지고있다.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몸소 참석하시여 전국의 방역부문과 보건부문 일군들을 높이 평가하며 방역장벽을 지켜 수고를 많이 한 모든 군인들과 일군들, 근로자들, 방역사업을 물심량면으로 성원한 지원자들에게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씀하신
구절구절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일관된
진정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분은 우리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결코 쉽게는 쟁취할수 없었던 최대비상방역전에서의 승리에 대하여 생각할 때 자신께서는 당과 정부의 방역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공감하며 일치단결로써 받들어준 우리 인민들의 수고에 대하여 제일먼저 떠올리게 된다고 하신
하지만 오늘의 방역대승이야말로
국가비상방역사령부 일군인 류영철동무는 지금도 영광의 그 시각을 돌이켜보며 깊은 감회에 젖군 한다. 그는 최대비상방역기간 매일 TV에 출연하여 우리 인민들에게 전국적인 전염병전파 및 치료상황을 알려준 일군이다.하루에도 수십만명씩 급증하는 유열자들에 대해 통보할 때 그는 방역일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가슴이 저려들었다.
누구나 나라앞에 들이닥친 엄중한 국난앞에서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애를 태우기만 할 때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하시여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련일 소집하신 당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들에서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수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는
받아안은 영광에 대해 축하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최대비상방역전을 치르면서 우리 방역일군들은
그 뜻깊은 영광의 자리에 참가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한 일군은 최대비상방역기간 수많은 문건들을
회의에 참가하여 토론을 듣던 그는
그의 뇌리에 최대비상방역기간의 그 숨막히던 나날이 떠올랐다.깊은 밤, 이른새벽 가림없이 중요문건들을 보고드리지 않으면 안되였던 나날들,
그때마다
평양의학대학 연구사 최연동무의 가슴속에 간직되여있는 사연도 뜨거웠다. 그는 최대비상방역기간 이미전부터 개발해오던 항비루스약을 더욱 완성하는데 기여한 공로있는 과학자였다.수십일간 대학에서 살다싶이 하면서 지칠줄 모르는 탐구의 열정으로 날을 보내고 밤을 지새운 그였지만 자기가 한 일이 너무도 적은것만 같았다.그런데 뜻밖에도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참가하게 되였다는 소식을 받았을 때 그는 선뜻 믿어지지 않았다.
회의장으로 떠나기에 앞서 그는 집에 모신 여러상의 기념사진들을 우러렀다.한생을 교육자로 일해온 아버지가
회의가 끝난 후 전체 참가자들과 함께 또다시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는 영광을 지닌 그는 뒤늦게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 참가한 의료일군들의 심정은 또 어떠했던가.
당과 인민에게 충직한 우리의 보건전사들속에는 앓고있는 자기 자식과 남편을 돌보기에 앞서 맡은 주민세대들과 환자들에게 정성을 쏟아부은 의사, 간호원들, 자체로 부족되는 의약품을 마련하고 생활필수품까지 준비하여 환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 의료일군들이 수없이 많다고 하시는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 넘쳐흐르고 로동의 보람을 안고 수도시민들이 출퇴근길을 다그치던 행복의 거리들이 숨죽은듯이 조용했던 그때 때로는 고열에 시달리는 환자의 곁에서 밤을 꼬박 새우기도 하고 때로는 가정에 얼마 남지 않은 상비약마저도 들고나와 약이 부족한 세대들에 안겨주던 그 나날들, 앓는 남편과 자식을 집에 남겨두고 담당한 주민들을 찾아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며 남몰래 눈물을 훔친적은 그 몇번…
평범한 보건일군들의 남모르는 수고까지도 어쩌면 그리도 속속들이 헤아리고계실가 하는 생각이 깊어갈수록 지난 5월 중요한 문제들을 토의하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협의회에서 의료일군들의 건강보호와 생활보장에 큰 힘을 넣을데 대해서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신
그 은혜로운 사랑속에 그는 가정에 대한 근심을 잊고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사업과 치료사업을 책임적으로 할수 있었다.
그런데도 평범한 의료일군들을 조국해방전쟁시기 화선군의들과 간호원들, 천리마시대 붉은 보건전사들과 다를바 없는 우리 시대의 참된 보건일군, 애국자들로 내세워주시였으니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는 방역, 보건일군도, 과학자도 아닌 일터와 마을의 평범한 사람들도 참가하였다.그들은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돕고 위해주는 우리 사회의 덕과 정은 그 어떤 최신의학과학기술보다도 더 위력한 방역대승의 비결, 담보로 된다고 하신
영광의 그 시각 대성구역종합식당 로동자 김향원동무는
그날 그는 온밤 잠을 이룰수 없었다.우리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인가.
이렇게 되여 그는
(자신의 운명을 걸고 이 땅의 천만운명을 지켜주시고도 어쩌면 우리들이 응당 해야 할 고마움의 인사까지도 평범한 인민에게 먼저 하신단 말입니까.세상에 이런 일이 또 어데 있습니까.)
목숨을 내걸고라도 무조건 지켜야 할 인민, 단 한명도 절대로 잃을수 없는, 잃어서는 안될 피와 살점과도 같은 인민이라고 하시며 인민을 위해 그처럼 눈물겨운 헌신과 로고의 날과 날들을 맞고보내신 우리의
자신께서 바쳐오신 온갖 고뇌와 심혈과 희생적인 헌신은 다 묻어두시고 오로지 방역전쟁에서 발휘한 사랑하는 인민들의 노력에 대해서만 평가하신
하기에 회의에 참가한 사람들모두가 진정을 다하여, 심장을 합쳐 한목소리로 이야기하였다.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분은 우리
이 심장의 웨침은 진정
본사기자 유광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