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26일 로동신문

 

5개년계획수행의 활로를 강철로 닦자!

강철전사들이여, 당과 조국의 믿음에 기어이 보답하자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당 제8차대회가 밝힌 휘황한 진로따라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새 승리를 위한 총공격전을 계속 힘차게 다그쳐나가고있다.

5개년계획수행의 탄탄대로, 기초를 닦기 위한 올해 진군의 나날에 자립경제발전을 위한 투쟁의 맨 앞장에서 강용히 전진해야 할 기수는 누구들인가.

경제건설의 1211고지를 지켜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금속공업을 추켜세워야 인민경제의 다른 부문들도 활성화할수 있습니다.》

관건적인 올해의 년말에 5개년계획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했다고 긍지높이 총화하자면 인민경제의 맏아들인 금속공업부문, 다름아닌 강철전사들이 열배, 백배로 분발하여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전원회의가 제시한 정책적과업들을 철저히 집행하여야 한다.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여!

우리 다시금 새겨보자.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위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면서 왜 금속공업을 경제전선의 맨 앞장에 세워주었겠는가.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며 다시금 각성분발하여 전진속도를 보다 높여야 할 현시점에서 더욱더 부각되는것은 다름아닌 철강재이다.

철강재만 꽝꽝 보장해달라.철강재가 있어야 건설에서도, 생산활성화와 생산능력확장에서도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을 이룩할수 있다.

이것은 어느 부문, 어느 단위, 어느 건설장에서나 울리는 목소리이다.

그렇다.국가경제가 일어서는가 못일어서는가, 당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을 수행하는가 못하는가가 기간공업부문 특히 금속공업부문의 역할에 달려있다.

자립경제의 강철기둥을 지켜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산악같이 떨쳐나 철강재를 꽝꽝 쏟아내야 인민경제전반이 활력에 넘쳐 전진하게 된다.

하반년도 생산조건은 여전히 긴장하고 어렵다.수행해야 할 과업은 방대하고 가로놓인 애로와 난관 또한 적지 않다.

오늘의 형편이 아무리 어렵다 해도 전후 빈터우에서 복구건설을 하던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자립경제발전에서 맏아들의 역할을 다해야 할 금속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심장에 손을 얹고 자신에게 물어보자.

천리마대고조를 일으키던 그때처럼 살며 투쟁하고있는가.

지나온 년대들을 또다시 돌이켜보면 우리의 전세대 강철전사들은 혁명적대고조에로 부르는 당과 수령의 부름앞에 어떻게 화답하여나섰던가.

우리가 이것을 잊지 않을 때, 그 열렬한 충성심과 백절불굴의 투지를 꿋꿋이 계승할 때 지금의 조건이 아무리 어렵고 해야 할 일이 아름차도 못해낼 일이 과연 무엇이겠는가.

당과 혁명앞에 나라의 맏아들공업, 기둥공업의 전진발전을 책임진 강철전사들이여!

천리마시대 강철전사들의 바통을 꿋꿋이 이어나가자.

어제도 그러했듯이 오늘도 기적창조의 열쇠는 다른 그 무엇도 아닌 사상의 힘, 그대들의 앙양된 정신력에 있다.

전진의 앞길에 아무리 난관이 가로놓여도 당결정을 결사관철하고 우리의 자립경제발전을 앞장에서 힘있게 견인하겠다는 강철전사들의 의지와 기개만 높으면 극복 못할 난관이 없고 점령 못할 요새가 없다.

금속공업부문의 로동계급이여!

조국과 인민은 믿음어린 시선으로 그대들을 지켜보고있다.

당과 혁명앞에 지닌 무거운 책임감을 열배, 백배로 자각하고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떨쳐나서자.

시련과 난관이 아무리 겹쌓인다고 해도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라는 구호를 실천의 구호, 행동의 구호로 높이 추켜들고 무비의 헌신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한다면 불가능이란 있을수 없다.

설비관리, 기술관리계획을 생산계획에 못지 않게 중요시하고 현존생산설비들에 대한 정비보수를 계획적으로, 질적으로 하며 기술자, 로동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부단히 높여 올해 계획을 완수하기 위한 증산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리자.

금속공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로동계급이여!

용기백배하여 소리치며 일떠서라.조국은 더 많은 철강재를 요구한다.

온 나라가 그대들을 지켜보고있다.

자립경제의 생명선을 지켜섰다는 숭고한 사명감을 항상 자각하고 그 어느때보다도 높은 책임성과 최고의 헌신분투로써 필승의 신념과 영웅적기개를 활화산처럼 분출시키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향해 굴함없이 용감히, 줄기차게 내달리라.난관을 박차며 강용히 전진하라.

올해 경제사업의 성과여부가 그대들에게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