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26일 로동신문
신념의 강자에게는 시련도 영광이고 보람이다
인생의 길, 혁명의 길에 시련과 난관이 막아나서지 않는 때는 없다. 누구에게나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는것이 바로 인생길이며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초행길을 헤쳐야 하는것이 바로 혁명의 길이다.때문에 나아갈 길을 개척하고 초행길을 헤친다는 그자체는 벌써 시련과 난관을 뚫고헤친다는것이며 막아서는 그 모든것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있다는것으로 된다. 하다면 과연 어떤 사람들이 모든 시련과 난관을 웃으며 이겨낼수 있는가.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일수록 필승의 신념과 비상한 각오를 더 굳게 가지고 대담한 공격전, 전인민적인 결사전을 벌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적과 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류례없이 간고한 투쟁의 길을 달음쳐가고있다.그러나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다.아직까지 우리가 겪었던 그 모든 시련보다 더 가혹한것이 도사리고있을지도 모르건만 천만의 심장은 승리의 신심으로 세차게 높뛰고있다.무엇때문인가. 시련속에서 성장한 우리 인민이다. 전대미문의 고난속에서 혁명하는 법을 배웠고 장구한 세월 최악의 난관만을 헤쳐왔다.바로 그래서 앞길을 가로막는 한차례한차례의 도전을 물리칠 때마다 우리는 몰라보게 강해졌고 승리를 향해 더 높이, 더 힘차게 비약하였다.
맞다드는 그 모든 시련을 이겨낼 때 온 민족이 그렇게도 바라는 조국해방의 새날이 하루빨리 다가오게 된다는 그 하나의 생각으로 심장을 불태웠다. 과연 무엇으로 하여 그들은 걸음걸음 원쑤의 총구가 노리고있는 항일의 혈전만리를 웃으며 끝까지 헤쳐올수 있었는가.그들의 심장속에는 과연 무엇이 자리잡고있었는가.
신념이였다.자신의 육체는 설사 이역의 광야에 묻힌다 해도
조국의 운명과 함께 매 개인의 신념이 판가름되던 전화의 나날
그렇듯 우리 인민은 오직
맞다드는 온갖 시련의 고비들을 뚫고헤쳐 력사에 길이 전해질
불속에서 만들어지고 불속에서 단련된 강철마냥 시련속에서 자기의 힘을 억천만배로 다져온 우리 인민이 시련을 두려워할수 있으랴. 바람이 불수록 더 세차게 나붓기는 붉은기마냥 우리 인민은 시련과 난관이 가증될수록 오히려 혁명의 더 큰 승리가 도래하고있음을 가슴벅차게 느끼며 전진의 보폭을 더욱 힘차게 내짚는다. 그렇다.신념의 강자에게는 시련도 영광이고 보람이다.또 하나의 시련의 고비를 넘었다는것은 그만큼 강한 힘을 비축했다는것이며 승리를 향해 또 한걸음 전진했다는것이다.하거늘 그보다 더 큰 희열과 보람, 영광과 행복을 또 어디에서 맛볼수 있단 말인가. 눈앞의 난관앞에서 겁을 먹은 사람은 다가오는 휘황한 미래를 볼수 없다.모질면 모질수록, 겹치면 겹칠수록 그것을 뚫고헤치고 승리를 맞이하는 영광과 보람은 그만큼 커지게 되는 법이다. 사상이 투철하고 신념이 강한 사람은 그 어떤 시련도 뚫고헤치며 참된 삶을 빛내여갈수 있지만 혁명적신념이 없는 사람은 환경과 조건에 따라 쉽게 변하고 나중에는 배신과 반역의 구렁텅이에 굴러떨어지게 된다.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 자강도사람들은 굶어죽으면 죽었지 기계만은 베고죽겠다는 신념으로 초소와 일터를 성실하게 지켰으며 강계정신의 창조자로 시대를 격동시키였다. 하기에 그들이 높이 들었던 신념의 구호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자!》는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뜨거운 혁명열, 투쟁열로 끓게 하는것이다. 광란하는 날바다와 수십시간이나 싸워 끝끝내 조국의 품에 안긴 어느한 무역짐배의 기관장 김명호동무,
뜻하지 않게 배가 침몰되는 위급한 시각에 제일먼저
그 시각 그의 가슴속에서는 살아서 못가면 죽어서라도 기어이 조국의 품에 안겨야 한다, 나의 품속에는
그 강의한 신념이 있어 그는 그렇듯 모진 시련을 이겨내고 끝끝내 조국의 품에 다시 안겨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수놓아갈수 있었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영광으로, 보람으로 여기는 우리 시대 인간들의 가슴속에 간직된 신념은 이처럼
그 신념은 결코 청높이 웨치는 구호나 장황한 언사에 깃들지 않는다.그것은 혁명가들의 심장속에 생명으로 간직되며 그것만이 진정한 혁명신념이다.
혁명가의 신념은 앞에서도 한마음, 뒤에서도 한마음, 바로누워서도 한마음, 돌아누워서도 한마음이여야 한다.절해고도에서도 오직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혁명적신념, 정녕 그것은 모진 시련과 난관을 영광과 보람으로 역전시키는 절대의 힘이고 주체조선의 밝은 미래를 확고히 담보해주는 원동력이다.우리 인민은 오늘까지 그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우리의 사회주의위업은 반드시 승리하고야만다는것을 뼈와 살에 새긴 신념의 강자가 되여야 한다. 혁명의 길은 하루이틀 가야 할 길이 아니며 순탄한 길도 아니다.그길에는 시련과 난관도 많고 예견치 않았던 가시덤불이 가는 곳마다 가로놓일수도 있다.
그러나
이 지구상에 오직 하나인 우리식 사회주의를 그 어떤 시련의 광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지켜가고 빛내여가려는 혁명적신념을 만장약한 우리 인민의 투쟁기세는 그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다. 그 어떤 시련도 영광과 보람으로 여기며 오직 우리 당만을 따르는 우리 인민에게 안아오지 못할 승리란 있을수 없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여!
모두다
안정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