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30일 로동신문

 

우리당 농촌혁명강령실현과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새 세기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의 휘황한 전망과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였다.

지금 우리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갈 농업근로자들의 뜨거운 일념이 전야마다에 차넘치고있으며 온 나라가 농촌의 면모를 사회주의강국의 체모에 맞게 근본적으로 일신시키기 위함에 아낌없는 지원과 방조를 주고있다.

우리당 농촌혁명강령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 전면적발전을 이룩해나가려는 전체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함에 있어서 농촌문제해결의 절박성과 변혁적의의를 심오히 분석평가하고 우리 농촌을 로동당시대에 어울리게 근본적으로 개조변혁하기 위한 웅대한 목표와 투쟁과업을 제시하였습니다.》

농촌문제는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제일중대사의 하나이다.농촌문제를 정확히 해결해나가야 혁명력량을 일심단결의 최정예대오로 강화하고 농업생산력을 비약적으로 장성시키며 나라의 모든 지역을 고르롭게, 특색있게 발전시켜나갈수 있다.

농촌문제의 성과적해결, 농촌건설의 운명과 미래는 혁명적이며 과학적인 지도적지침에 의하여 좌우된다.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은 심각성과 다면성을 띠는 우리 나라 농촌건설의 어렵고도 방대한 변혁적과제들을 사소한 편향도 없이 성과적으로, 가장 빨리 실현하기 위한 휘황한 길을 밝힌 불멸의 대강이다.우리는 농촌혁명강령을 실천의 무기, 행동의 무기로 틀어쥐고 무조건 철저히 관철해나감으로써 우리 농촌을 지속적인 발전궤도우에 확고히 올려세우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하루빨리 앞당겨야 한다.

농촌혁명강령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시키는것은 우리의 주체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주체적힘은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결정적요인이다.사회주의가 모든 분야에서 지속적이며 급속한 발전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은 억대의 재부에 있는것이 아니라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자체의 정치적력량, 혁명진지강화에 있다.

정치사상진지를 불패의 보루로 다져나가는데서 농촌진지의 강화가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는 자못 크다.농촌혁명강령에서는 농업근로자들을 농촌혁명의 담당자, 주인으로 만드는것을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나서는 가장 주되는 과업으로, 그 승리를 위한 관건적요인으로 내세웠다.농촌혁명강령이 철저히 실현되여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혁명화, 주체사상화된 공산주의적인간으로 준비될 때 우리의 혁명력량은 당과 조국,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복무하는 혁명가들의 정예대오로 더욱 강화되게 되며 우리 사회의 전면적부흥은 강력히 추진될것이다.

오늘 농촌혁명강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농촌진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리당위원회들과 당일군들이 당의 농촌건설정책을 농업근로자들속에 깊이 침투시키고 그들의 심장마다에 농업생산성과로 우리 당과 혁명을 보위하겠다는 투철한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사상공세를 박력있게 벌리고있다.특히 농업근로자들속에서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끌며 사회와 집단을 위해 헌신하는 공산주의적미풍을 높이 발양시켜 집단주의가 그들의 사상의식과 생활을 지배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조국해방전쟁시기와 전후복구건설시기, 천리마대고조시기 농민영웅, 애국농민들을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격식없는 교양사업은 그대로 인간개조의 자양분이 되여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령도밑에 펼쳐질 문명부흥할 사회주의농촌의 래일을 내다보며 후세에 남을 위훈의 새 력사를 써나가도록 적극 떠밀어주고있다.농업근로자들의 정신도덕적풍모가 날이 갈수록 승화되고 그들이 참된 농촌혁명가, 애국적인 농업근로자로 자라나고있는 벅찬 현실은 사회주의의 새 승리를 이룩하는데서 농촌혁명강령이 가지는 거대한 변혁적의의를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오늘 우리의 전진도상에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도 당의 위대한 농촌혁명강령을 빛나게 실현해나가려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결심은 확고하다.건국이래의 대동란시기라고도 할수 있는 최대비상방역기간 모내기를 비롯한 영농공정들을 계획대로 드팀없이 추진하고 가물과 폭우와 같은 재해성이상기후현상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농작물비배관리를 알심있게 해온 농업근로자들의 투쟁기풍은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를 일심전력으로 받들어나가는 그들의 숭고한 정신세계를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우리당 농촌혁명강령이 가리킨 휘황한 설계도따라 농업근로자들의 대부대가 강철의 대오로 더욱 장성강화되고있기에 우리식 사회주의의 래일은 끝없이 밝고 창창할것이다.

농촌혁명강령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시키는것은 국가경제의 전반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농업을 급속히 발전시키는것은 경제의 전반적발전을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선결조건이다.농업을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동시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고 우리 경제전반을 상승단계에로 확고히 끌어올릴수 있다.

농촌혁명강령실현에서 나서는 중요한 과업은 농업생산력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것이다.농촌혁명강령에는 종자혁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재해성이상기후에 대처할수 있는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며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는것을 비롯하여 나라의 농업생산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정책적문제들이 제시되여있다.과학농사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제시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할 때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해결에서 전환이 일어나게 되고 농장원들이 흥겹게 일하게 되며 농업생산은 지속적발전을 이룩하게 될것이다.

농촌혁명강령이 실현되는 과정은 경제의 모든 분야가 다같이 발전하는 과정이다.농업생산의 과학화, 정보화, 집약화를 실현하자고 하여도, 농촌경리의 수리화, 기계화, 화학화, 전기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 이르게 하자고 하여도 기계공업과 화학공업, 전력공업을 비롯한 여러 공업을 발전시켜야 한다.농촌혁명강령이 성과적으로 실현되여 농촌에 현대적이며 문화적인 살림집과 탁아소, 유치원, 진료소와 병원, 학교를 비롯한 주택들과 보건 및 교육시설들이 일떠서는 과정은 건재공업과 의료기구공업을 비롯한 여러 분야의 자립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로 된다.

올해는 농촌혁명강령실현의 첫해이다.지금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이 증산투쟁, 창조투쟁으로 들끓고있으며 농촌혁명수행을 담보하는 생산능력확장공사와 현대화공사 등이 힘있게 추진되고있다.흥남과 남흥, 상원의 로동계급의 충천한 기세는 그대로 당의 웅대한 농촌혁명강령을 앞당겨 실현하려는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분발력과 투신력의 거세찬 분출이다.당의 위대한 실천강령을 충직하게 받드는 농업근로자들과 로동계급의 혁명적열의와 헌신적투쟁이 있어 농촌의 비약적발전은 비상히 촉진되고 우리 경제전반은 지속적인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라서게 될것이다.

농촌혁명강령을 위대한 변혁적실체로 전환시키는것은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없애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없애지 않고서는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부흥을 이룩할수 없다.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결정적으로 없애려는것은 우리 당의 결심이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나라의 모든 지역을 고르롭게, 특색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격렬한 투쟁이 벌어지고있다.농촌들에서 교육수준을 도시의 수준에 부단히 접근시키기 위한 사업과 수도의 문화, 로동계급의 문화, 시대의 본보기문화를 지방과 농촌에 끊임없이 전파, 확대하여 농업근로자들이 선진문명과 접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사업들이 활기있게 진행되고있다.특히 시, 군들에서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삼지연시 농촌마을의 수준으로,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만들려는 당중앙의 농촌건설정책을 높이 받들고 농촌마을들을 자기 지역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현대문명이 반영되게 건설해나가고있다.

전국의 농촌들의 면모를 일신시키는데서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는 현실은 우리당 농촌혁명강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나아갈 때 사회주의의 더 밝은 래일을 앞당겨올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농촌들의 실태를 놓고보면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출발은 같이 뗐지만 그 실현에서는 차이가 나고있다.설사 조건과 환경의 차이는 있을수 있어도 당정책을 대하는 립장에서는 절대로 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뒤떨어진 단위들은 앞선 단위의 우수한 경험을 따라배우기 위하여 노력하고 앞선 단위들은 더욱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 끊임없이 전진하는것이 우리 농촌의 풍조로 되여야 한다.전국의 시, 군들이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리고 성과와 경험은 확대하고 결점은 적시에 퇴치하며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나갈 때 지역간의 차이는 점차 줄어들고 우리 국가는 모든 면에서 발전된 사회주의강국으로 더욱 위용떨치게 될것이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벌리는것은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에서 나서는 가장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며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은 본질상 사상, 기술, 문화의 3대령역에서의 새로운 혁명이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 세폭의 붉은기를 더욱 세차게 휘날려나가는 여기에 농촌혁명강령을 빛나게 실현하고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에 관한 우리 당의 리념을 현실화하는 지름길이 있다.

우리당 농촌혁명강령이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당겨오는데서 어떤 놀라운 힘을 발휘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달려있다.

오늘 농촌혁명강령실현을 위한 투쟁이 과감히 벌어지고있는것은 당중앙뜨락에 운명의 피줄을 잇고 당중앙의 사상과 령도에 절대충실하는 우리 인민의 고결한 충의심과 애국심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지금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뚜렷한 사업실적으로 당중앙의 권위를 보위하려는 우리 농업근로자들과 인민들의 열의는 비상히 앙양되여있다.일군들은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농촌혁명강령실현에로 조직동원하여 올해를 사회주의농촌건설에서 비약의 도약대를 마련하는 일대 분수령으로, 우리당 농촌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는 위대한 승리의 해로 빛내이는데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농촌혁명강령을 결사관철함으로써 사회주의의 전면적부흥을 하루빨리 앞당기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김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