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13일 로동신문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실현은
우리 공화국은 이 세상 그 누구도 함부로 넘볼수 없는 불패의 강국이다.한세기전 세계지도에서 영원히 지워질번 하였던 조선이란 이름이 오늘 세계의 각광속에 강국의 대명사와도 같이 찬연히 빛나고있다.
극적인 이 변혁은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의 실현은
반제혁명사상은 그 수행방식도 뚜렷이 명시함으로써 우리 혁명이 주체식으로 새로운 발전의 길에 들어서게 하였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의 실현은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식으로 전개된 반제결사항전의 빛나는 승리였다.
당시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의 대결전에 나선다는것은 비상한 정신적각오를 떠나 내릴수 없는 결심이였으며 민족해방, 자력독립의 기치를 든다는것은 자주적인 사상관점과 비범한 리론적안목, 강인담대한 배짱을 지니지 않고서는 감히 엄두도 낼수 없는 대용단이였다.식민지나라 혁명에서 로동계급의 계급해방이 선차이고 민족해방은 후차이라는 선행리론이 그 누구도 허물수 없는 절대적인 진리로 간주되던 시기에
실지 우리 나라와 같이 제국주의자들에게 예속된 식민지나라들에서 자본가, 지주들의 착취와 압박으로부터 로동자, 농민들을 먼저 해방한 다음 인민들을 식민지예속에서 구원하기 위한 민족해방투쟁을 전개한다는것은 론리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전혀 불가능한 일이였다.
선행리론을 기계적으로 적용하는것을 철저히 배격하신
종주국의 혁명이 먼저 승리해야 예속국의 혁명도 승리할수 있다는것은 독립을 간절히 바라는 식민지나라 인민들에게 있어서 익은 감이 저절로 떨어지기를 기다리라는것과 같은것이였다.그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제국주의자들이 독립을 가져다주기를 기대하는것이였다. 제1차 세계대전말에 미국대통령 윌슨은 《민족자결론》이라는 위선적이며 기만적인 구호를 내놓았다.식민지예속국가들에서 이에 현혹되여 청원과 외세의존의 방법으로 독립을 얻어보려고 하는 현상들이 나타났다.우리 나라에서도 민족주의자들이 렬강들에 환상을 가지고 구차스러운 청원운동을 벌리였다.윌슨이 꺼내든 《민족자결론》은 식민지나라 인민들의 자주정신을 혼란, 마비시키는 마약이였고 그 나라들을 저들의 예속국으로 전락시키기 위한 무서운 미끼였다. 미제가 1905년에 《가쯔라-타프트협정》으로 일본의 조선침략을 승인하고 1919년 3.1인민봉기를 야수적으로 진압하는 일제의 극악무도한 범죄적만행을 극구 비호두둔한 사실은 제국주의자들이 식민지를 확대하고 존속시키는데서 서로 공모결탁하며 식민지예속국들에 절대로 독립을 선사하지 않는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실현은 총대중시의 사상을 철저히 구현한 반제결사항전의 승리였다.
무장에는 무장으로, 이것이 항일혁명투쟁에 나서신
이미전에 일제에 의해 보잘것없는 군대마저 강압적으로 해산되고 국권까지 빼앗긴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어떤 형태의 투쟁을 벌리는가 하는것은 혁명의 승패를 판가름하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였다.
그러나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실현은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전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기 실정에 맞게 자체의 힘에 의거하여 풀어나갈 때 언제나 승리한다는 진리를 력사에 각인시켰다.
일본의 사법성 형사국에서 내는 《사상월보》 제77호(1940년 11월)에는 이런 내용의 글이 있다. 《공비의 토벌이 왜 이처럼 어려운가 하는데 대하여 말한다면 공산군은 공산주의에 기초한 끈질긴 투쟁의식에 불타고있으며 또한 교묘한 선전전술을 가지고있으며 게다가 지리적으로는 산악의 첩첩한 밀림지대를 유격지구로 하여 〈적이 공격하면 우리는 퇴각하고 적이 물러가면 우리는 전진한다〉는 게릴라전법을 적용하고있으며 그리고 민중정치공작에서는 특이한 잠행선전공작에 의하여 민중을 획득하기때문에 절대로 무력에만 의존하는 토벌로써는 성과를 거둘수 없다는것은…리해할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령활하고 드센 공격에 의해 일본제국주의는 날로 쇠퇴몰락하였으며 나중에는 패망의 운명에 처하게 되였다. 력사적인 조국해방의 성취는 조선인민혁명군을 핵심으로 하는 주체적력량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그에 철저히 의거하여 벌린 반제결사항전의 승리였다.
세상에서 가장 힘있고 지혜로운 존재는 인민대중이며 인민대중이 하나로 뭉친 힘은 무궁무진하다.이것은
일제는 마침내 패망하였으며 우리 인민이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은 빛나게 실현되였다.
전체 인민이 반제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여야 사회주의위업이 힘차게 전진해나가게 되며 언제나 승리떨칠수 있다는것은 력사의 진리이다. 리경수, 박진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