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8월 7일 《우리 민족끼리》

 

론평

긴장격화를 초래할 불순한 군사적모의판

 

얼마전 괴뢰국방부 장관 리종섭이 미국에 날아가 상전과 《한미국방장관회담》이라는것을 벌려놓았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번 회담에서는 2022년 하반기 합동군사연습인 《을지 프리덤 실드》를 오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을지》연습과 통합하여 확대실시하는 문제와 9월중에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가동하는 문제, 미전략자산의 조선반도전개를 포함하여 핵억제태세를 강화하는 문제, 가까운 시일내에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을 실시하는 문제 등이 론의되였다고 한다.

회담후 이자는 우리의 국방력강화조치에 대해 또다시 걸고들며 그 무슨 《공통의 인식》이니, 《여러 방안들에 대한 론의》니, 《대응의지》니 하는 호전적나발을 마구 줴쳐댔다. 이에 상전이 《확장억제력제공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였다.》고 주구의 등을 두드려준것은 물론이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번 회담은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격화에로 더욱더 몰아가는 위험천만한 군사적모의판이라는것이다.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그야말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있다.

미국과 괴뢰군부깡패들이 하늘과 땅, 바다에서 거의 매일이다싶이 벌려놓고있는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말미암아 이 땅의 전쟁위험수위는 날로 높아가고있다. 이러한 때 《한미국방장관회담》이 벌어지고 거기서 미전략자산의 전개, 후반기 합동군사연습의 확대 등을 모의한것은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려는 고의적인 도발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미국과 괴뢰패당이 쩍하면 《북위협》에 대해 떠들고있지만 그것은 갈수록 무분별해지는 저들의 북침핵전쟁도발준비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명분조성, 기만적인 여론몰이에 불과하다.

이것은 지나온 력사를 돌이켜보아도 잘 알수 있다.

지난시기 《칼빈손》호 핵항공모함타격단, 핵전략폭격기, 핵잠수함, 이지스구축함들을 비롯한 미국의 각종 핵전략자산들을 총투입하여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광분한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광들은 전쟁연습이 끝난지 하루도 못되여 《B-1B》전략핵폭격기편대를 남조선지역상공에 련속 들이밀어 우리의 주요군사대상물들을 가상한 핵폭탄투하훈련을 강행하였다. 그후에는 《니미쯔》호와 《로날드 레간》호 핵항공모함타격단을 동시에 조선반도에 끌어들여 우리 공화국을 핵으로 위협공갈하는 전례없는 핵소동을 벌렸다.

적대세력의 무분별한 전쟁연습으로 인하여 조선반도에는 그야말로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였었다.

그런데 지금 윤석열역적패당은 외세와 야합하여 이런 험악한 정세를 또다시 이 땅에 몰아오려고 모지름을 쓰고있는것이다.

그 속심은 불보듯 뻔하다. 한마디로 외세와 야합해서라도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적강세에 감히 맞서보겠다는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의 돌격대, 대포밥이 되여 스스로 섶을 지고 불속에 뛰여드는 얼간망둥이짓, 자멸적망동에 지나지 않는다.

리종섭과 같은 군사깡패들이 상전을 등에 업고 아무리 허세를 부려봐야 얻을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히려 그것은 긴장격화의 장본인인 괴뢰군부호전광들에 대한 민심의 더 큰 규탄과 배격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장 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