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7일 조선중앙통신

 

미국은 왜 목이 쉬도록 《인권》타령을 늘어놓는가

 

(평양 9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

얼마전 미국무성 대변인실관계자가 우리의 자위적인 국방력강화조치들을 《인권문제》와 억지로 련결시키면서 악랄하게 걸고들었다.

《자금전용》이니,《인도주의적상황의 악화》니 하고 헐뜯다못해 《미국은 인권을 대조선외교정책의 중심에 두는데 전념할것》이라고 력설하였다.

이것은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존엄높은 우리 국가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유린,침해하려는 또 하나의 엄중한 도발행위이다.

강력한 국가방위력은 국가존립의 초석이고 나라와 인민의 존엄과 안전,평화수호의 믿음직한 담보이며 그를 끊임없이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나라의 자주권과 발전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권리행사이다.

그런데 미국이 왜 목이 쉬도록 《인권》타령을 늘어놓는가 하는것이다.

어떻게 하나 우리 국가방위력의 줄기찬 강화를 정체시키고 나아가 대조선압살의 야망을 실현해보자는것이다.

《인권문제》와 관련한 대조선적대시책동을 보다 강도높게,보다 로골적으로 하겠다는 기도의 발로이다.

당치않은 《인권옹호》타령으로 우리의 정당한 권리행사를 억제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것처럼 어리석은 망상은 없다.

미국이 쩍하면 입에 올리고있는 《인권문제》는 진정한 인권과는 아무런 인연도 없으며 더우기 미국은 그 누구의 인권에 대해 론할 자격도 체면도 없는 인권유린왕초이다.

지구상에 생겨난 때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끊임없는 침략과 략탈로 비대해진 최악의 반인륜범죄국가,폭력배국가가 다름아닌 미국이다.

미국은 240여년력사에 근 400차의 전쟁에 개입한 가장 호전적인 국가이다.

2001년이후 《반테로》를 제창하면서 미국이 벌려놓은 반인륜적인 전쟁과 군사활동으로 92만명이상의 무고한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이라크와 수리아 등 많은 나라와 지역에서 3,800만명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하였다.

미국내 인권실태도 참혹하기 그지없다.

약 4,000만명이 항시적인 빈곤속에서 살고있으며 7세대중 1세대가,1,200만명의 어린이가 굶주림에 시달리고있다.

총기류범죄도 끊임없이 늘어나 지난해에만도 사망자수가 하루평균 120여명을 기록하였으며 인종간,종교간 대립과 불신,충돌의 곬은 나날이 깊어지고있다.

하지만 미국은 자국민들의 렬악한 인권실태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세계제패야망실현에 골몰하면서 핵무기를 비롯한 무력현대화에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쏟아붓고있다.

최근 국제핵무기철페운동과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21년 미국은 약 8,010억US$를 군사분야에,442억US$를 핵무기개발에 탕진하였다.

바로 이런 미국이 다른 나라의 국방력강화조치를 《인권문제》에 걸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는것이 과연 리치에 맞는가.

지금 국제사회는 미국의 《인권》타령에 침을 뱉고있으며 인권을 정치화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규탄배격하고있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를 걸고들기 전에 저들의 더러운 인권유린행적부터 심각하게 반성해야 할것이다.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 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