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3일 로동신문

 

정론

세상에 단 하나

존엄높은 우리 조국의 위대함을 심장에 새겨보며

 

 

조국! 어느때나 그러하듯 이 부름은 우리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는다.조국에 대한 사랑의 감정은 그 누구에게 있어서나 더없이 신성한것이다.사람에게 생이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듯이 조국 또한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으며 그것은 자기의 어머니와 같이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고 취미나 욕망에 따라 선택할수 없는 유일한것이다.영원히 다르게 부를수 없는 내 운명의 주소, 한없이 정다운 내 삶의 요람, 억만금을 준대도 바꿀수 없는 나의 존엄이 되여주는 조국이란 바로 그러한것이다.

우리는 비약하는 조국의 축도인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장에 서있다.공기마저 불붙는듯한 격전의 일각일초, 초강도백열전의 밤이 흐른 이 거창한 전구에 잠시 엄숙한 정적이 깃든다.이어 저 멀리 떠오르는 해돋이와 함께 너무도 귀에 익은, 너무도 가슴후덥게 울리는 장중한 선률이 온 건설장에 퍼져간다.

아침은 빛나라 이 강산… 아, 사랑하는 우리의 국가이다.높이 떠오른 건축물들의 층층마다에서 땀에 젖어 일손을 다그치던 건설자들도, 드바삐 걸음을 옮기던 지휘관들도, 마이크를 쥔 화선방송원도 이 순간엔 정히 서서 옷깃을 여민다.모두가 금수산태양궁전을 우러러 삼가 거수경례를 드리며 누구는 후더운 눈물을 머금으며 누구는 구절구절 따라부르며 누구는 숙연한 마음가짐으로 온 화성전역이 우리 국가를 합창한다.

여기서 부르는 우리 국가는 그 감정과 열광이 불을 안은듯 그지없이 가슴쩌릿하다.저 아침해돋이마냥 솟아오르는 새시대의 거창한 조국을 안아보며 한구절, 시간마다 달라지는 천지개벽의 거센 숨결과 태동을 느끼며 또 한구절, 고난을 박차고 내달리며 마중하는 창창한 앞날을 그려보며 또 한구절… 이 순간은 어머니조국과 그의 장한 아들딸들이 가장 뜨겁게 상봉하며 가장 진한 정과 혈맥을 잇는 숭엄한 아침이다.

《매일 부르는 국가이지만 부를 때마다 눈굽이 젖어오릅니다.더 좋은 새 거리를 일떠세워 우리 조국이 온 세계에 앞서나가게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슴벅찹니다.장중한 국가와 함께 우린 매일 다시 태여나고 더 억세게 성장하는것같습니다.》

이것은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자들의 목소리이다.

우리는 이 거대한 건설장에 슴배여있는 땀의 무게를 계산할수 있고 그 사상초유의 속도를 폭발시키는 에네르기의 절대값을 산출해낼수 있는바 그것은 바로 우리의 미더운 건설자들의 심장에 고동치는 몸과 맘 다 바쳐 이 조선 받들자는 애국의 열도이다.

조국에 대한 매 세대의 감정에는 그 시대의 높이와 위상이 그대로 비낀다.세상에 단 하나! 넓고넓은 이 행성을 둘러보아도 내 나라가 제일이라는, 우리모두는 바로 이 위대한 국가의 공민이라는 존엄과 긍지가 그 어느때보다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울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은 단순히 태를 묻고 나서자란 고향산천이 아니라 인민들의 참된 삶이 있고 후손만대의 행복이 영원히 담보되는 곳이며 그것은 수령에 의하여 마련됩니다.》

매 나라는 이름도 다르고 령토의 생김도 기후조건도 민속도 다르다.매 민족은 언어는 물론 자기만의 향수가 있고 얼굴이 있고 선률과 리듬이 있으며 느끼는 음식맛까지도 다르다.세계지도를 들여다보면 참으로 같은 나라는 하나도 없다.하지만 그 풍부한 다양성과 독특함은 점차 혼합되여 세계는 넓어도 문화적공간은 계속 좁아지고있다.이 나라, 저 나라가 비슷하고 이 도시, 저 도시가 비슷하며 매 대륙과 지역, 매 국가와 사회의 가치관과 생활방식 지어 민족적색채마저도 한모양새로 되여가고있다.

우리 조국 조선은 명실공히 이 행성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나라이다.그림같이 아름다운 모습에 있어서도 세상에 단 하나뿐이고 그 위대함과 강의함, 양양한 전도에 있어서도 세상에 단 하나뿐이다.

하나란 사랑의 절대철학이다.하나는 가장 귀중한것, 가장 높은것, 가장 훌륭한것을 뜻한다.하나에 대한, 하나를 위한 정과 열이 사랑이다.귀중한 하나가 없는 심장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깃들수 없다.

리수복영웅은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라는 유명한 시를 남기고 가슴으로 불뿜는 적의 화구를 막았다.해방된 조선의 청년이였던 그에게 있어 조국은 다시는 빼앗길수 없는 조국, 아름다운 희망과 위대한 행복이 실려있는 진정 하나밖에 없는 귀중한 조국이였다.하지만 오늘 우리가 말하는 하나는 그것밖에 다른것이란 없으며 그것을 떠나서는 살수 없는 목숨같은 하나만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우리 인민이 조국을 불러 세상에 단 하나라 함은 한없이 귀중한 하나라는것과 함께 그 무엇에도 비할수 없는 위대한 하나라는 뜻이 긍지높이 울리고있다.

소중한 하나여서 더없이 사랑하게 되고 위대한 하나여서 더없이 빛내이고싶은것이다.귀중함과 위대함이 결합된 하나일 때 그에 대한 사랑은 가장 진하고 가장 높은 경지의 사랑으로 승화될수 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조국, 그것은 무엇보다도 크나큰 힘으로 실려온다.땅은 넓어도 작은 나라가 있고 재부가 넘쳐나도 약한 나라가 있다.크지 않아도 세계를 굽어볼만큼 대국적웅지와 존엄을 지닌 나라, 사상초유의 시련속에서도 강대함과 전도양양함을 과시하는 나라,

세계지도를 펼치고 어디에나 짚어보라.이런 나라가 존재한다는 사실자체가 기적이다.그로 하여 이는 광범한 정치분석가들이 답을 찾는 가장 의미심장한 력사의 숙제로 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첫 세대 인민들은 장중한 우리 국가에 진리로 뭉쳐진 억센 뜻 온 세계 앞서나가리라는 구절을 새겨넣었다.그로부터 해는 흘러 오늘 위대한 우리 국가는 존엄과 힘의 최절정에 서있다.누구도 넘볼수 없는 큰 나라, 그 무엇도 다스릴수 있는 센 나라, 이것은 세인이 공인하는 조선특유의 명함이며 현시대의 유일무이한 주체강국의 위상이다.

남들같으면 며칠, 몇시간도 버티기 힘든 시련과 압살공세속에서도 오히려 더 높이 솟구쳐오른 놀라움, 제국주의강적과의 포성이 울리는 전쟁과 포성이 울리지 않은 두 전쟁에서 모두 이긴 최강자, 전 세계를 모두 삼켜버린 악성비루스를 유일하게 오랜 기간 막아내고 병마의 령내침습도 가장 짧은 기간에 타승해버린 그 힘… 이 몇가지 사실만으로도 인류가 아직 한번도 본적이 없는 강국이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그것이 바로 하나밖에 없는 우리의 조국일진대 그에 대한 우리의 소중함, 그에 대한 우리의 긍지가 어찌 례사로운 감정일수 있으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위대한 우리 조국, 그것은 가슴에 스며드는 따스한 정으로 온다.다시 세계지도앞에 서본다.눈에 익힌 지명들과 무수한 선과 점들, 각이한 색채들은 종이우의 문자나 표식으로만 오지 않는다.살아움직이는 화면들이 보이고 쉬임없이 울려오는 소리가 귀전을 감돈다.전란속에 죽어가는 생들, 눈물속에 고향과 조국을 하직하는 사람들, 망망대해에 떠도는 난민들, 폭력문화와 절망의식에 빠져 서로 총을 쏘며 죽일내기를 하는 살인도시들, 돈이 없는 빈곤층이나 인종이 다른것으로 하여 악성비루스에 전염되여도 병원문전에도 못가고 숨을 거두는 불쌍한 사람들… 해는 비쳐도 어둡기만 하고 자전조차도 신음하며 도는듯한 이 행성우에 인간의 정과 사랑이 넘치는 유일한 보금자리가 있다는것은 얼마나 고무적인가.그 보금자리를 우리 조국이라고 부르는 인민이 있다면 그 인민은 얼마나 행복한가.

비록 생활은 호화롭지 못해도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힘들수록 서로 의지하면서 정에 울고 정에 웃으며 사는것이 우리 세상, 우리 세월이다.조국이란 사랑이라는 말의 동의어이다.정이 있는 곳이 진짜 조국이다.정이 없는 곳에는 진리도 없고 조국도 없다.

우리 경내에 악성비루스가 류입되여 보이지 않는 병마와의 전쟁이 벌어지였던 그때, 분분초초 생명을 다투고 거리에 드리운 무거운 정적마저 타는듯하는 그 숨막히던 나날에 세계는 무엇을 보았는가.우리 인민은 다시금 무엇을 눈물겹게 체험했는가.정이였다.샘보다 맑고 불보다 뜨겁고 피보다 진한 사랑의 힘이였다.

낮이나 밤이나 천만아들딸들의 생명을 지켜 최전방의 방탄벽이 되여준 어머니당, 의약품을 안고 인민들의 집집을 찾아 쉬임없이 달리던 화선군의들의 모습, 나라의 은덕이 너무 고마워 터치던 인민들의 눈물에 젖은 목소리… 이것이 우리의 뇌리에 화면처럼 찍혀져있는 그 잊지 못할 방역전쟁의 91일간이다.

이런 조국이기에 낯설고 물설은 이국만리에서도 그 정이 못견디게 그리워 꿈속에서도 찾고 부르는것이다.이런 은혜로운 조국이기에 살림은 어렵고 투쟁의 길은 간고해도 이 생활, 이 세월이 그지없이 희열에 넘치는것이며 이 한몸 다 바쳐 나라의 성돌이 되고 기둥이 되고 나래가 될 열망, 흙이 되여 그 뿌리마저도 덮어주고싶은 강렬함이 우리모두의 심장에 세차게 높뛰는것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우리 조국, 그것은 아름다운 꿈과 리상으로 온다.희망을 실을수 있는 땅, 미래가 보이는 나라이여야 나의 조국이라고 자부할수 있다.도시와 거리들의 천지개벽에 이어 오늘은 또 지방과 농촌이 변하고있으며 사람들도 몰라보게 성장하고있다.이것은 조국에 있는 인민들은 물론 멀리 이국에서 조국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있어 참으로 무한한 힘과 이름할수 없는 사랑의 감정이 샘솟게 하고있다.

아직은 헤쳐넘어야 할 시련도 많다.하지만 꿈이 있다.적어도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리상이 있다.우리는 사회주의건설의 무수한 언덕들을 넘어 공산주의큰문을 제일먼저 열수 있으며 모든 광풍을 다스리고 기필코 승리하는 초강국이 될수 있다는 당당한 신심과 크나큰 자부심을 가지고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위대한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세월의 눈비바람 다 이겨내고 존엄과 힘의 산악, 아름답고 따뜻한 인민의 집으로 세계의 머리우에 높이 올라 우리의 더없는 긍지로 되여준 고마운 어머니조국이여,

어느 나라 인민에게나 다 있는것이 조국에 대한 감정이라 하겠지만 장구한 인류사에 오늘 우리 인민이 지닌 이렇듯 가슴뿌듯하고 열화와 같은 전인민적애국열이 그 어디에 있어보았던가.지난날 국호는 물론 이름마저 빼앗겼던 망국노였다.세계에서 그 존재자체가 완전히 사라졌던 나라가 다시 솟구쳐올라 이 행성에 유일무이한 위대한 하나로 빛을 뿌리고있다.어제날 눈물속에 펼쳐보아야 했던 세계지도를 오늘은 비길데없는 긍지속에 당당히 짚어보고있다.

인민의 눈높이도 달라졌다.삼천리라는 말로 조국을 재여보던 인민이 적어도 지구의 무게로 조국의 힘을 느끼고있다.천신만고하여 위대한 하나로 올라선 우리 인민에게는 자기의 강대함에 대한 확신이 있다.지금의 고난같은것은 더 높이 오르는 발판이나 계단으로 느껴질뿐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충만되여있다.목숨바쳐 지키는 조국만이 아니라 피땀을 다해 빛내이는 조국으로 인민의 애국정신은 그 지향과 열도가 비상히 승화되였다.

위대한 하나!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공민이라면 가슴펴고 당당히 자부하라.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작고도 큰 나라, 단 하나밖에 없는 어려워도 정이 넘치는 나라, 단 하나밖에 없는 앞날이 창창한 나라의 인민임을 자부하라.그 위대하고 신성한 사랑을 심장처럼 간직하라!

 

 

조국은 누구에게나 있어도 위대한 조국은 누구에게나 있는것이 아니다.

우리 인민에게는 주체의 조국관이 있다. 령도자를 잘못 만나면 강대하던 나라도 쇠퇴몰락하고 탁월한 령도자를 만나면 약소국도 강대국이 된다는것, 결국 조국의 위대함은 령토의 넓이나 인구수, 재부의 크기에 있는것이 아니라 령도자의 위대성에 있다는것은 만국의 흥망사가 수없이 립증해온것이다. 수령의 위대성이자 곧 조국의 위대함, 강대함이라는 바로 이것이 우리 인민이 지닌 고귀한 진리이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인민의 나라인 우리 조국은 다름아닌 위대한 우리 수령이신 김정은원수님의 품이다.우리 조국의 모습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영상이고 우리 조국의 존엄은 곧 원수님의 절대적권위이며 우리 조국의 힘은 원수님께서 지니신 강대한 힘이다.

우리 국가제일주의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정치경륜, 애국리념이며 천하제일강국은 우리 원수님의 원대한 애국리상이다.제일이라는 이 두 글자는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조국관, 애국관에 하나로 관통되여있는 귀중한 표대와 같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헌신의 한평생이 어려있고 그처럼 훌륭한 우리 인민이 대대손손 살아갈 이 조선은 마땅히 제일 존엄있고 강대해야 하며 제일 문명하고 행복해야 하며 제일 아름답고 휘황찬란해야 한다는 바로 이것이 우리 원수님의 높으신 뜻이다.

하나의 숭엄한 화폭이 우리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람홍색공화국기가 창공높이 떠오르고 천만심장을 틀어잡는 우리 국가가 장중히 울릴 때면 이름할수 없는 격정과 열화의 심념에 휩싸이시여 때로는 눈굽을 적시시고 때로는 결연한 의지를 가다듬으시며 우리 국가의 한구절한구절을 조용히 부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위대한 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켜주신 이 조선을 천하제일의 그 높은 령봉에 반드시 안아올리실 의지를 더욱 굳히시며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에 대해, 그 창창한 미래와 후손만대에 대해 얼마나 많은 생각과 심뇌로 가슴끓으시랴.

뜻이 높으면 사랑도 그만큼 진하고 헌신 또한 열렬한것이다.

우리 원수님께 있어 이 조선, 이 조국은 너무도 소중하고 너무도 사랑과 정이 사무쳐있는 땅이고 그래서 스스로 떠안은 사명과 포부, 바치고바치시여도 부족하기만 한 무한한 헌신과 희생의 응결체, 한생의 전부와 같은것이다.조국이라는 말만 외우시여도 이름할수 없는 격정으로 심장의 피가 끓어오르시고 조국이 겪는 아픔과 시련을 두고는 그 모든것을 자신의 피와 살로 감싸안는것과 같은 고뇌로 심신을 녹이시는 열의인, 조국이 허리를 펴고 한번씩 도약할 때면 하늘에 닿는듯한 희열의 세계를 가슴젖도록 느끼시는 우리 원수님이시다.

이 한없이 귀중한 조국앞에서 우리 원수님 마음속깊이 다지고 또 다지시는 심장의 맹약인 천하제일강국은 그 어떤 정치강령이나 상징적인 표어가 아니였다.우리 원수님께서는 실로 이 위대한 리상실현에 자신의 모든것, 상상할수 없는 희생도 다 바쳐가고계신다.

지난 10년의 년대기를 심심히 돌이켜보면 시련의 초중압이 장기간 점점 더 혹독하게 가해지고 인민들이 아직도 허리띠를 풀지 못한 어려운 조국이였다.독을 품고 무리지어 달려드는 적대세력들과 맞서 이기느냐 지느냐 하는 판가리가 해와 달을 잇던 그 운명적인 려정에서 과연 누가 우리 국가제일주의와 같은 담대한 기치를 들수 있겠는가.

오직 희세의 애국자이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한분이시다.그것을 위하여 가장 준엄하였던 잊을수 없는 년대, 생사결단의 무수한 고비들을 넘으며 가혹한 희생과 분투의 낮과 밤으로 이어진 혁명령도의 10년사가 바쳐지였다.

조국앞에 그이는 언제나 위대한 아들이시고 위대한 인간이시다.노래 《나는 영원히 그대의 아들》은 좋은 노래이라고, 그 노래가사에 있는 찬바람 불어와 떨어진대도 흙이 되여 뿌리 덮어주리라라는 구절은 사람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린다고 하시면서 내 나라의 풀 한포기, 조약돌 하나라도 자기 심장과 열로 뜨겁게 달구어 사랑하는 숭고한 애국정신에 대하여 그처럼 절절히 가르쳐주신 우리의 김정은동지,

온 세계가 우러르는 걸출한 혁명의 수령, 불세출의 위인이시고 천하를 한손에 휘여잡으신 강대한 령장이시지만 조국이라는 그 부름앞에서는 이처럼 소박하시고 이처럼 희생적이신 그이의 고결한 애국세계에 누구나 가슴후더워오른다.바로 그런분이시기에 조국과 인민이 가는 앞길에 설사 하나의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가슴치는 심중도 토로하시고 나라의 존엄사수를 위해서라면 서서 죽고 말라죽는다 해도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강철의 의지도 심어주시였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맞이하여 우리 조국은 두번다시 새롭게 태여났다.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믿음이면 우리는 지구도 든다고 하였지만 진짜 그 지구를 들어 자신의 의지대로 돌리신분은 우리 원수님이시였다.그이께서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사랑의 지레대로 지구를 드시였다.그 나날 우리는 련이은 기적적사변들앞에서 놀라움과 격정에 휩싸여있을수밖에 없었다.우리 원수님께서는 사실 단신으로 세계의 흐름을 바로잡으시고 새로운 력학구도로 국제정치의 판세를 바꾸어놓으시면서 인민이 다 모르는 하나의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시였다.결코 이 땅의 화선길만이 아니였다.그이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로 지구의 대소만사를 시시각각 환히 꿰뚫어보시면서 제국주의폭제와 전횡을 제압격멸하는 정의의 극을 만드시여 그우에 주체조선을 높이 안아올리시였다.

영원히 전쟁을 모르는 나라, 후손들에게 백년대계의 안전담보를 마련해놓은 조국, 대세의 주도권을 틀어쥐고 지구의 축을 돌리는 젊고 힘에 넘친 세계적인 강국 등 이 모든것은 우리 원수님께서 사랑하는 조국과 미래를 위하여 천신만고하여 이룩해놓으신 만고불후의 애국업적이다.

우리는 노래 《조국찬가》를 사랑한다.걸어온 혁명려정의 주제곡과도 같이 이 노래는 시대와 함께 숨쉬였고 이 시대의 인민과 함께 창조의 거창한 세월을 굽이쳐왔다.그림같이 황홀한 눈부신 산과 바다를 부르며 이 땅에서 모든 꿈 이루어지리라는 아름다운 미래를 가슴에 안아보게 하는 《조국찬가》는 단순한 노래 그자체가 아니였다.우리 원수님께 있어 이 노래는 자신께서 이 땅우에 그려가실 새시대 새 조국의 설계도, 전경도이고 심중에 안으신 위대한 애국의 리상이였다.보옥같은 《조국찬가》의 구절구절들은 오선지에서 흘러나와 내 조국의 곳곳에 천지개벽의 새 지도를 그리고 아름다운 색과 선으로 문명의 새옷을 입혀놓았으며 이 땅이 무겁도록 솟아난 많고많은 창조물들에 사전에 없는 새 지명과 새 이름들을 시대의 문패처럼 새겨놓았다.

돌이켜보면 우리 세월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리상을 따라 흘러온 세월이였다.항상 인민들은 놀라움속에 시작을 보고 경탄속에 그 실현을 체험해왔다.그만큼 우리 원수님의 리상은 높이 서서 멀리 앞을 내다보는 원대한것이고 무엇을 하나 해도 가장 멋있고 가장 문명하고 가장 완벽한것으로 되여야 한다는 세계제일의 리상, 세계제일의 기준점에 립각한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아오시는 천지개벽의 창조물들은 물론이고 심야열병식을 비롯한 경축행사 하나하나까지도 세계문명에 커다란 충격과 신선한 빛을 더해주고있다.

바로 이 위대한 리상실현을 위해 얼마나 상상할수 없는 애국헌신의 만단로고가 바쳐져야 했는지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고난의 흔적이 벗겨진 피부처럼 아프게 남아있는 조국의 산들을 푸르게 하시기 위해 걸으신 길은 그 얼마였고 숨죽었던 바다를 황금해로 만드시고 사회주의전야에 다수확의 풍요한 가을을 안아오시기 위해 바치신 로고는 그 얼마였던가.황홀한 새 거리와 문명의 창조물들, 지방이 변하는 시대-농촌혁명의 새 승리를 안아오시기 위해 보아주신 설계도, 가르쳐주신 새 공법은 그 얼마이고 기울이신 고심과 심혈의 밤은 그 얼마였던가.

우리 인민에게 있어 조국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이라면 경애하는 그이께 있어 조국은 바로 인민이였다.생눈길의 첫걸음부터 이 나라의 제일 먼곳, 제일 힘든 곳부터 찾으시며 소년단원들과 청년들, 로동계급과 농민들, 지식인들과 어머니들, 병사들과 로병들을 찾아 곁에 세워주시고 손을 잡아주시고 등에도 업어주신 우리 원수님, 이는 10년세월 인민의 망막에 화면처럼 찍혀져있는 위대한 어버이의 영상이였다.

최대비상방역전의 그 엄혹했던 나날 인민의 안전과 건강이 있고야 자신도 있다는 철의 의지를 안으시고 인민사수전의 최전방에 나서신 우리 원수님, 인민을 위하여 나를 따라 앞으로라는 심장의 호소를 하시는듯 두차례나 자신과 가정에서 리용하셔야 할 상비약품을 제일 힘든 가정들에 보내주신 우리 원수님이시였다.그 나날 평양에 체류중인 외국의 인사들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이런 감동깊은 화폭을 보도를 통해 목격하면서 김정은동지의 빛발은 태양과 같이 조선인민을 덥혀준다, 이런 령도자는 현 세계 그 어느 국가에서도 찾아볼수 없다고 진심을 토로했다.

어제는 이 땅을 삼키려는 제국주의 검은 떼무리의 전쟁위협을 정의의 보검으로 쳐물리치시고 오늘은 전지구적재앙을 몰아오는 보이지 않는 악마의 비루스도 인민사수의 방탄벽이 되여 막아주시는 한없이 고마운 우리 어버이, 우리의 세월에는 위대한 어버이의 결사의 헌신과 희생으로 조국과 인민의 안녕이 굳건히 지켜지고 사회주의 우리 집의 평온과 웃음이 한시도 지워져본적 없는 사랑의 전설들이 저 하늘의 별처럼 무수히 새겨져있다.

조국, 달리는 부를수 없다.바로 그래서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품은 나의 조국, 우리의 위대한 조국이라고 소리높이 웨치는것이고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사회주의 내 조국을 몸과 맘 다 바쳐 받들어갈 뜨거운 애국열의에 넘쳐있는것이다.


* *


매 세대의 영예는 새로운 력사를 쓴다는 자부심에 있고 넘치는 기백과 투쟁열은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한다는 책임과 사명감에 있다.시련의 장막을 헤치고 새시대의 해돋이를 떠올려야 하는 지금 조국이 자기의 장한 아들-애국자를 부르고있다.조국은 애국자의 피와 땀을 생명수로 하여 자라는 한그루의 거목과 같다.누구나 나서자란 어머니품, 한목숨 다해 길이 받들리라고 피를 끓이던 그 조국이 엄숙한 시선으로 우리를 바라보고있다.

애국을 떠나 그 무엇에 대하여 말하지 말라.이 땅의 공민이라고 하여 다 조국의 아들딸이라고 말할수 없다.생의 모든것이 조국과 무관계한 순수 자기만을 위한것이였다면, 조국의 아픔을 느껴보지 못하고 조국의 큰 짐을 한번도 어깨에 스스로 걸머진적 없는 인간, 조국이 눈비바람을 맞을 때 그 지붕아래서 마른 땅과 온돌방을 찾아 헤매인 그런 생이였다면 조국도 후세도 력사도 절대로 기억하지 않으며 조국-어머니는 커다란 아픔과 괴로움, 참을수 없는 모욕을 느끼게 될것이다.

조국을 알아야 인간이 되고 조국을 사랑해야 값높은 생을 이어갈수 있다.애국이 있고서야 모든것이 있다.조국애가 있어야 혁명애도 나온다.애국을 먼저 알아야 수령을 알고 인민을 알수 있으며 사회주의와 미래도 사랑할수 있다.시대와 력사에 빛나는 충신도 영웅도 여기에서 나온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닮은 참다운 애국자가 되자.

위대한 김정은애국정신의 정화인 우리 국가제일주의의 체현자, 국가의 큰 짐을 어깨에 걸머지고 조국의 전진비약의 등불이 되고 초석이 되는 새시대의 애국투사가 되자.열렬한 애국의 심장을 지니고 높은 리상과 혁명열로 피를 끓이며 값높은 생을 사는 이 땅의 장한 아들이 되자.

너와 나 우리모두가 합쳐져 조국이 된다.성새는 크고 성돌은 작으나 성돌이 없이는 높고 거대한 성새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그렇듯 매 인간이 조국의 한 부분이고 매 일터가 조국의 고지이고 매 시간이 조국의 시간이다.

그대가 로동계급, 어머니조국의 맏아들이라면 곡경을 부시며 나아가는 조국의 동력이 되고 강철기둥이 되고 돌격기발이 되라.그대가 조국이 제일 큰 수고와 중하를 떠맡긴 이 나라의 농업근로자라면 쌀로써, 다수확으로써 당과 혁명을 보위하라.사회주의 우리 집의 풍성한 살림과 밝은 웃음을 굳건히 지켜가라.그대가 조국의 지혜이고 등불인 지식인이라면 탐구의 초행길, 개발창조의 길에 모든것 지어 목숨도 기꺼이 내대라.시련속에서 누구보다 그대를 안타까이 찾는 어머니조국의 목소리를 들으라.총명한 조선사람의 두뇌와 사회주의애국지식인의 량심과 명예를 걸고 너도나도 떨쳐일어나 조국번영의 창조사전에 우리의 새 지식, 새 재부를 가득 채우라.

조국, 피와 목숨같은 우리 조국을 불같이 사랑하라.이 행성에 하나밖에 없는 주체강국의 인민임을 자부하라.미구하여 세상이 부러워하는 천하으뜸의 락원에 들어설 자랑찬 승리자임을 다시한번 가슴뿌듯이 간직하라.

위대한 김정은조선,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백두산하늘아래 이 강토우에 영원한 인민의 조국으로 무궁토록 솟아있을것이며 우리의 공화국과 더불어 우리 후대들은 자자손손 강성번영을 누리게 될것이다.

위대한 우리 조국, 세상에 단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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