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28일 로동신문
황남의 감격의 열파-《경애하는 당의 은정속에 마련된 새 농기계들이 농업도의 드넓은 대지를 뒤덮는다 정론 2022년, 황해남도전설의 해!
2022년! 우리 조국은 이해에 청사에 길이 빛날 참으로 거대한 력사적기념비들을 우뚝우뚝 세워놓았다. 주체조선의 절대적힘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건군사상 최대의 열병식, 건국이래 최대의 국난이였던 엄혹한 방역위기를 최단기간내에 평정한 세계보건사의 기적…
맑고 푸른 하늘가에 강국의 존엄높은 국기가 펄펄 나붓기고
그날의 격정이 아직도 생생한 뜻깊은 이 9월에 온 나라를 격동시키는 또 하나의 대경사가 났다.
황해남도가 생겨 처음 보는 아니 공화국력사에 특기할 경사로운 장관이 온 나라를 흥분시키고 2022년의 9월을 또다시 환희롭게 장식하고있다.
사회주의농촌건설강령 만세!
황남의 9월의 하늘가로 끝없이 울려퍼지는 인민의 환호성, 그것은 전대미문의 시련의 시기를 눈부신 도약기로 반전시켜나가는 우리 당의 비범특출한 령도력과 우리 국가의 무진막강한 저력에 대한 인민의 경탄이며 이렇듯
황해남도에 자자손손 전해갈 또 하나의 격동적인 전설이 태여났다.
《농사를 잘 지어 인민들의 식량문제, 먹는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여야 우리식 사회주의를 지키고 사회주의강국을 성과적으로 건설할수 있습니다.》 황남인민들 누구나 말한다.세상에 없는 농기계열병식이라고. 농기계들을 줄지어세운 부지면적만 하여도 축구경기장 8개의 면적에 달하는 6만여㎡, 한줄로 세운다면 무려 50리!화물자동차에 싣는다면 3천여대! 여기서 보고 저기서 보고 이 기계도 쓸어보고 저 기계도 쓸어만지며 수천대의 농기계들이 모두 우리의 자연지리적조건과 우리 사람들의 체질에 맞게 우리 로동계급이 만든 자력자강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제눈으로 확인하는 황남인민들의 감격은 더없이 크다.
하지만 온 황남을 격동시킨 가장 뜨겁고 강렬한 충격은 이 어려운 시기에 나라에서 생산한 수천대의 농기계들을 바로 다름아닌 황해남도에 통채로 보내주신
돌이켜보면 2022년은 그야말로 황해남도에 대한 우리 당의 사랑과 은덕의 전설같은 이야기들로 엮어져온 황해남도의 해라고도 칭할수 있다. 우리 당의 황해남도에 대한 믿음으로 밝아오고 황해남도에 대한 사랑과 은정으로 이어져가는 이해를 두고 황남사람들은 2022년은 마치 황해남도를 위해 생겨난 해같다고 가슴뿌듯이 외운다.온 나라 인민들도 2022년이야말로 황해남도의 전설의 해라고, 그 뜻깊은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우리 공화국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심장으로 말한다. 국토의 거의 80%가 산지대인 우리 나라에서 경지면적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황해남도, 그 이름은 곧 쌀이라는 대명사와도 같이 인민의 마음속에 귀중히 간직되여있다.오늘날 황해남도는 우리 혁명보위의 최전방, 인민의 운명, 조국의 생사존망이 판가리되는 결전장으로 그 지위가 비상히 부각되고있다.
하기에 우리식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강력히 추동하기 위한 혁명적방침이 제시되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의 높은 연단에서
우리 당력사에 길이 빛날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더불어 뜻깊게 밝아온 황남의 2022년의 날과 달은 정녕 어떻게 흘러갔던가. 나라사정이 그토록 어려운 속에서도 최우선적으로 돌려지는 막대한 량의 영농물자들과 관개시설보수자재들을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련이어 황해남도에 들어섰다.당에서 파견해준 수천명의 끌끌한 제대군인들이 이 땅에 뿌리를 든든히 내려 황남의 농촌진지가 한층 강화되였다.
황남의 2022년의 전설들을 이야기할 때면 황해남도인민들 누구나 눈물로 외우는 제일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돌발적인 비상방역상황으로 하여 나라에 최악의 위기가 도래했던 그 나날 가정에서 쓰셔야 할 귀한 의약품까지 다 보내주시며 육친의 정으로 보살펴주신
5월에 이어 6월에도 또다시 사랑의 불사약을 받아안은
누구보다 수고많은 황남인민들을 제일 아끼고 사랑하시는 어버이의 육친의 정에 떠받들려 온 도가 불사조마냥 일떠서 악성병마와 싸우고 자연의 광란과 싸우며 가을을 향해 결사적으로 달려왔다. 이렇게 사랑과 믿음으로, 보답의 열정으로 봄이 가고 여름이 가고 마침내 풍요한 가을이 왔다. 백가지 농사일중에 바쁘고 중요하지 않은 일이 어디 있으랴만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야말로 제일 시간을 다투고 품이 많이 드는 영농공정이다.모내기보다 몇곱절 더 품이 드는 가을걷이시기에 제일 그리운것이 바로 농기계이다. 그래서 온 도가 달라붙어 더 능률높은 200대의 이동식벼종합탈곡기도 새로 제작하고 천수백대의 종합탈곡기들을 모두 수리정비하였었다.그러면서도 마음속 한구석에는 다문 100대라도 아니 다문 몇십대의 탈곡기라도 더 있었으면 하는 소망을 안고 가을걷이작전을 하던 황해남도의 책임일군들이였다. 바로 그러한 때 수백대도 아니고 수천대의 농기계를 보내주었으니 고맙고고마운 당의 은혜를 어찌 왕가물의 단비에 비길수 있겠는가.
이미 지난해부터 황해남도의 농기계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능률높은 농기계들을 많이 보내주기 위해 남모르는 로고의 날과 달을 이어오신
진정 황남의 9월의 대경사는 나라의 제일 큰 쌀독을 지켜 묵묵히 애국의 땀을 바쳐가는 황남의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비가 오면 비가 와서 걱정하시고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불어 근심하시며 온 한해 황해남도를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풍요한 가을을 마련해주신
이것이 어찌 도당책임일군의 심정만이랴.
연백벌의 군당책임일군의 가슴속에도, 벽성군의 새세대 관리위원장의 마음속에도 우리 농민들이 허리를 펴게 해주시려 한평생 마음쓰시던
나라의 사변은 력사의 화폭으로 남지만 그 사변의 메아리는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울리는 법이다. 황해남도의 전설의 해를 황해남도의 승리의 해로 빛나게 장식하기 위해 온 도가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도당책임일군부터 도, 시, 군의 모든 일군들이 들끓는 현장에 위치를 정하고 사상전의 포성높이 헌신분투하고있다.우리
나라의 국력은 결코 무력이나 경제력의 크기로만 계산되지 않는다.자기를 이끄는
당과
어머니당이, 온 나라 인민이 그대들의 승전소식을 기다리고있다.
온 한해
글 본사기자 장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