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1(2022)년 9월 9일 로동신문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동지가 축전을 보내여왔다

 

평양

조선로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 정 은 동 지

 

존경하는 총비서동지,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4돐에 즈음하여 중국공산당과 정부, 인민을 대표하여 그리고 나자신의 이름으로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조선로동당과 정부, 인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냅니다.

74년간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분발하여 전진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위업수행에서 중요한 성과를 이룩하였습니다.

최근년간 조선인민은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확정한 방침과 정책에 따라 경제발전과 인민생활개선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전파를 성공적으로 억제하였습니다.

우리는 훌륭한 동지, 훌륭한 이웃, 훌륭한 벗으로서 이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총비서동지와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형제적조선인민이 조선의 사회주의위업을 추동하여 반드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하고 새로운 단계에 올라서리라는것을 믿습니다.

중조 두 나라는 산과 강이 잇닿아있으며 전통적인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굳건해지고있습니다.

나는 총비서동지와 함께 두 당, 두 나라 관계발전을 위한 설계도를 작성하고 중조친선의 시대적내용을 풍부히 하기 위한 일련의 중요한 공동인식을 이룩하였습니다.

중조친선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자리잡고있으며 두 나라사이의 교류와 협조는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쌍방은 호상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들에서 서로 지지하면서 전통적인 중조친선의 생기와 활력을 과시하였습니다.

지금 백년만에 처음 보는 대변화가 급속히 일어나고 세계는 새로운 동란과 변혁의 시기에 들어섰습니다.

중국측은 조선측과 전략적인 의사소통을 유지하고 조률과 협조를 강화하며 중조친선을 공동으로 훌륭히 수호하고 훌륭히 공고히 하며 훌륭히 발전시킴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복리를 마련해주고 지역과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번영에 기여할 용의가 있습니다.

귀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 안녕을 축원합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 근 평

2022년 9월 9일 베이징